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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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괴담 게시판에 있는 글 재미지네요.4 | 지혜로운바보 | 3 | 239 |
요즘비가 엄청 오락가락하네요 ㅠㅠ2 | 갠차나여? | 3 | 198 |
모바일로는 테트리스 1등달성 ㅎㅎ6 | G송생 | 3 | 224 |
'가위바위보' 순서로 여후배 성폭행한 대학생들 항소심서 감형…왜?6 | 매니아 | 5 | 555 |
무섭다..6 | 우쭈쭈쭈 | 3 | 227 |
오늘도 잘놀다감 ㅋㅋ3 | 라면먹고갈래? | 3 | 353 |
딸이 여자가 되었다4 | 오바쟁이 | 5 | 900 |
EBS 역사상 최대 미스테리4 | test098 | 3 | 1072 |
색다른 모양의 과일채소들2 | 안동참품생고기 | 3 | 374 |
배스의 먹성2 | 안구정화죽돌이 | 4 | 414 |
절단된 목밖에 없는 멍멍이를 살리는 실험5 | 엉덩일흔드록봐 | 3 | 676 |
아들 시험점수에 빡친 엄마7 | 안동참품생고기 | 4 | 566 |
착한 외래종5 | 오바쟁이 | 6 | 888 |
[오버워치]추가시간때 우리팀 상황3 | 앙김옥희 | 3 | 418 |
의정부고 레전드 오브 레전드4 | 자연보호 | 6 | 1016 |
무한리필집 사장님 마인드4 | 익명_ff3c4a | 5 | 1173 |
장모님 가게에서 자꾸 공짜로 먹는 남편4 | dkdieldkdj | 4 | 850 |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_홍진영6 | 익명_19f56e | 6 | 1033 |
서울이 힘들어서 제주도로 간다 했을 때4 | 김스포츠 | 5 | 801 |
구라칠 때 몸이 반응8 | 의젖홍길동 | 5 | 1212 |
저 선생 진짜 선생이네
글쓴이 말고도
다른 제자들도 감동적인 에피소드 많을 것 같다
근데 저렇게 괴롭힘 당하진 않았음
내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애들이 싸움걸고 구경하는 것을 즐김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래서 더 싸움을 걸었고 중학교 2학년 올라가고 중반에 키가 굽격히 커서 175쯤 되고 나서 나보다 큰애들이 별로 없었고 내가 통뼈라서 싸움을 해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으니 애들도 나한테 시비를 안걸더라 .. 우리반 1~2학년 담임샘 체육선생님 이셨고 싸우고나서 항상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 했다. 물론 싸운 나도 같이 맞았지만 항상 보호해주셨다. 난 그때의 그 피해의식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친구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가 한두명 .. 남짓 대학까지 그런 부분은 이어졌었는데 몇번 대학 동기들한테 옛날 놀림 받던 뉘앙수같은 느낌이 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고 몇번 화내기도 했었다 근데 동기들이 많이 이해해준 덕분에 극복하고 .. 장난도 잘치고 .. 그리고 인간관계 자체를 엄청 어려워 하는건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져서 군대도 장교로 갔다오고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취업했다. 과거를 뒤돌아 보면 참 쉽지 않은 시간들 이었는데 .. 그래도 내가 당한 시절에 비해서 내인생은 잘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와줄때까지 두드렸다 그래서 잘 버틴것 같다.
참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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