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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꿉친구 는 귀신보는 아이 (32부)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5.10.27 23:13조회 수 1896추천 수 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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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방금 글쓰다가 지워졌어요 아아아아아악....................

 

키보드 뭐 하나 잘못눌렀더니 뒤로가기 되고 앞으로가기엔 아무것도 안뜨고!!!!!!!!!!!!

아 !!!!!!!!!!!!! 20분동안 공들여서 썼는데 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모두 잘지내셨죠? 무종교가 돌아왔답니다 !

14일 이후에 온다고 했는데 21일날 와서 자꾸 늦어지는 마음에 죄송할 뿐입니다..

 

이번얘기는 18일날 늦게나마 막바지 휴가를 얻은 무종교가 친구들 과 겪었던 이야기를 씁니다..

못 믿으시는 분들은 살짝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그리고 재미없을 수도 있으니

재미를 못느끼면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

 

일과 & 공부를 병행하는 해외에있는 L양 이 여행에 왔고

그리고 지방에서 일했던 김군은 휴가가 끝났음에도

연차를 무리하게 내서 여행을 온 김군 (차도 끌고온 ㅠㅠ)

그리고, 팔에 깁스를 했는데도 불편한 몸을 끌고 온 서군

저랑 같은 직장에 다녀서 같이 휴가를 얻어서 여행계획 세우고

온 홍양 . 그리고 저 무종교 이렇게 5명이서 서해안으로 놀러갔다 왔어요

1박2일 간의 짧은 기간이였지만 추억은 한 4박5일치 담고 온 행복감에

취해있답니다 ♡

 

그럼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필력이 더 안 좋아졌을 수도 있고

어색하지만 음슴체 로 가보겠습니다 !

 

 

- 우리 의 1박2일 여행

 

L양은 해외에서 오고 나서 가족들끼리 여행을 갔다 왔는데

하필 18일날 오는 거였음 즉 우리랑 여행날짜가 겹쳤는데도 피곤을 이기고

우리가 가는 여행에 동참했었음. 그래서, 홍양 과 나, 서군, 김군 은

L양을 마중 나가러 공항으로 갔었음.  역시 무종교에게는 공항이 익숙치 않음.

무종교는 심각 한 길치라서..ㅋㅋㅋ L양을 마중가서 L양의 모습이 보였음

L양은 좀 피곤한 기색이 많이 보였었음. 그리고 살도 더 빠진거 같고

눈 밑에 다크써클이 있었음..


 L양을 보자마자 무종교는 너무 기뻐서

어린아이처럼 반겼음.ㅎㅎ 안아주더니 L양이 웃으면서 반겨줬음

 

L양: 담배냄새 이젠 안나네

 

라는 .. 아니 변했다! 더 좋아졌다! 이런말은 못해주고 역시 L양 그 특유의 매력적인..

모습으로 반겨줬음. 그래도 담배 냄새 안난다고해서 좋았음. 무종교는 금연중이라서!

담배는 현재까지 안피는 상황 . 사실 L양과 간접적으로 이메일로 안부를 주고받은 터라 ㅋㅋ

담배 를 줄이거나 끊지 못하면 아예 연을 끊어버리겠다고 절교 (?) 비슷한 협박 식의

얘기를 해서 눈물 꾹 참고  무종교는 현재 지금도 아직도 금연중 !

그리고 어린아이같은 눈망울로 서군이 L양을 반겨줬음

 

서군: 잘지냈어?

 

L양: 그럭저럭  넌 요즘 괜찮니?

 

라는 .. 이런 대답이였음. 대답이라고 하기보단.. 서군의 몸을 걱정하는듯한..

서군은 L양의 질문에 그저 웃기만 했음. 웬지 모를.. 슬픈듯한 그런..

김군이 L양한테 웃으며 반갑다고 인사하자 L양이 말했음

 

L양: 수염이나 깎아 아저씨야. 근데 , 넌 뭘 그렇게 달고 다니냐?

 

뭘 달고 다니냐니.. 이말에 뭔가 찔리는게 있는건지 아니면 감추는 게 있는지

김군 표정이 좀 좋지 않게 변했었음. 굳어졌다 해야하나.. 표정을 읽었다고해야하나

L양이 말해줬음

 

L양: 죽은 사람 물건 갖고 있지 마라. 귀신 붙는다.

 

라는 얘기를.. 음.. 사실 무종교는 김군, 서군, L양 ,  (홍양을 제외하곤) 모두 다 오랜만에

보는 거였음. 그러니까 연락을 주고받긴 하다가 얼굴 본 건 진짜 오랜만임.

학창시절로 되돌아간 그런느낌. 홍양은 잘 모르겠음. 참고로 홍양도 L양과 비슷한

아이로써, 그 중학교 때 그 사건 이후로 L양 과 친해진 계기가 됬는데 무종교랑은

말만 하는 사이였었음. 그냥, 학교에서 만나면 안녕 !  그리고 방과 후엔

잘가 ~ 라는 인사 만 하는 그런 친구였는데, 지금은 신기하게도 같은 직장.

정말 아이러니했었음.  지금은 L양 다음으로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 하게됐음

 

다들 뭐랄까.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음. 여행갈때는 원래 힐링을 하려고

가는거 잖음 ! 그런데 되게 억지로 웃는 인형같은 모습들..

다들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있었음. 사람이 역시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거 같음. 다들 서군을 제외하고 술 한잔씩 마시니까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음. 이건 다음에 얘기하고..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우린 김군의 차에 타고 예약한 펜션으로 고고씽 했었음.

원래는 , 경상도나 강원도 쪽으로 여행을 가고싶었지만

너무 멀기도하고 1박2일이라는 길지만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면 가까운 곳이 좋겠다 싶어서 서해안으로 가게됐음.

 

 

 


-(1) 고속도로

 

오랜만에 나오는 무종교의 발그림  (미리 말하지만 아니 전에도 말했지만

무종교는 그림에 매우 취약함..ㅋㅋ)

download.jsp?FileID=29568708

 

 

 

 

대략 이런 그림. (아니 이런 구조) ㅋㅋ

 

차에서는 원래 김군이 L양이 앞좌석 타야 한다고 빡빡 우겼지만, 무종교가

4명 중에서 체중이 제일 많이 나가는 관계로  앞좌석에 탔었음.ㅋㅋㅋ

김군의 실망한 표정 땀찍  그렇게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소를 통과하고 있는데

갑자기 서군이 옆을 보고 굉장히 놀란 표정을 짓고 비명을 질렀음.

그 비명소리에 홍양 , L양은 무덤덤했는데, 김군 과 무종교는 보통사람이라

좀 많이 놀랐음. 얼마나 놀랐다면 음.. 김군이 그 요금소에 돈을 낼때

돈을 들고 있던 손이 좀 떨리는 지경이였으니까.

그리고 서군의 말이 이어졌음..

 

서군 : 너네 봤어..?

 

라는 소리를 ..   그래서 김군이 서군을 쳐다봤었음

 

L양이 말했음

 

L양: 봤어.  넌 아직도 무섭냐 좀 담담해져라.

남자 기어가는게 뭐가 대수라고

 

 

라는 말을 하고 어지럽다면서 잠을청했음. L양은 해외에서

한국으로만 오면 신병이 쎄지는 상황이였음. 홍양은 L양 대신 말을 해줬음

 

홍양: 원래 사고 다발 구간이라는 게 익사사고 자주 일어나는 곳이랑

똑같잖아 물귀신 작전  원래 인간이란 존재는 죽어서도 욕심은 버리지못하는것이야

어릴적에 스님들한테 자주 들은 말이야

 

참고로 홍양은 신의 종류가 아니 그전에 무종교가 말한 적이 있을꺼임.

무종교는 L양한테 들은 말이지만, 신의 계급에 따라 영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정도 도 틀리고 신의 계급이 높을수록 염력이 강하다는걸.  홍양은 법당을 모시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법당을 모셔야하는 경우도 아님. 요즘 신명줄을 죽이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함.  학창시절때 신병이 엄청 심했던 친구 중 하나..

 

 

그러고보니 L양이 했던말이 떠올랐음.

 

신의 종류가 틀린데 남들처럼 법당 모시다간 법당 뒤집어 지는 경우가 있다고

L양과 홍양은 신의 계급이 틀렸나봄..

 

아무튼, 그렇게 펜션에 도착했었음.

 

 

-(2) 펜션


펜션에 도착한 우리는 5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관리인 아주머니를 만났음.

재밌는 건 학창시절때 늘 생활한복을 입으셨던 선생님이 계셨는데

이 아주머니도 생활한복을 입고 인자하게 바라보셨었음. 김군 은 기름채우러

짐을 나한테 떠맡기고 갔음

 

김군 : 내 짐 좀 갖다 놔줘 여기서 니가 제일 힘쎄보이니까 애들 시키지말고

 

ㅠㅠ...흑흑..ㅜㅠ 그렇게 김군 여행가방 까지 양손으로 끌고 숙소로 가려고

2층 으로 올라가는데 그 아주머니가 나랑, 홍양 L양 김군을 빤히 보다가

나한테 말해주셨었음.

 

아주머니 : 여행 온 사람들 중에서 무료로 사주 한번 보여주는데

사주 볼 생각 없냐고

 

그랬더니 L양은 아주머니를 빤히 보셨었음. 서군은 먼저 올라가고

아주머니가 L양을 보더니 이런말을 하셨었음.

 

아주머니: 아가씨는 귀신 볼 줄 아네

 

라고 그랬더니 L양이 되받아 쳤음

 

L양: 아주머니는 1년안에 다시 제자리를 되찾으셔야 돼요.

 

라고... 아주머니 는 L양의 말에 그냥 웃더니 올라가라고 만 했음.

그렇게 우리는 숙소로 올라갔음. 올라갈 때 아줌마가 밤에 나한테만

시간 되면 관리실(?) 인가 거기로 오라고 했었음. 사주 봐준다고..

그래서 무종교는 알겠다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방에 들어갔음.

 

-(3) 숙소

 

숙소 구조를 무종교의 발그림으로 첨부하겠음.

 

download.jsp?FileID=29568707

 

 

대략 이런 구조였음. 아까 그 아주머니랑 L양이 주고받은 말이 궁금해서 물었지만

L양은 피곤하다면서 2층으로 올라갔었음 참고로 숙소는 복층 형식으로 되있었음.

테라스를 열면 옆 베란다가 다 보일정도로 벽도 낮고..  궁금해져서 홍양에게 물어봤음.

홍양이 대답해줬음.

 

홍양: 신을 받다 때려친 아줌마라 하면 이해되냐?

 

이런식으로 홍양이 더이상 얘기 안해줘서 테라스에서 경치 구경하고 있던

서군에게 물어봤었음 서군도 좀 답변을 꺼려했었지만 내가 자꾸 보채고

달래서 궁금증을 풀어줬었음.

 

 

 


서군:무당을 하다가 관둔 사람들은 1년안에 성공하는데

그게 1년이 지나면 쫄딱 망해서 다시 그 길을 가야 해

신이 도와주는 척 하다가 뒤통수 치는 거야 . 화난거지

주변사람들이나 가족들 이 죽을 수도 있고..

 

아... 이해할 수 있었음.. 그래서 무속인들은 계속 그 길을 쭉

가는거구나.. 그생각을 하게됐음.. 처음 알게된 사실임..ㅎㅎ..

무종교가 이런쪽에는 지식이 별로없음.. 친구들은 많은데

아무래도 무종교가 보통사람이다 보니까 배려차원으로

묻어두는 경우가 있나봄..(희안하게 무종교는 놀러가면

이렇게 무속인과 비슷한 직업을 가진 분들을 만나게됨

더 우연인건지 소름돋는건지는 모르지만..  홍양이든 L양이든

서군 둘중에 한명이랑 어딜 놀러가게 되면 만나게 된다는게..)

(학창시절때도 그랬으니까..) (신기 함..)

그렇게 우리는 김군 을 버려두고 갔음. L양 기분상태는 최저였음.

여행왔으면 좀 밝아져야하는데  겉으로는 밝은 척 해도 속으로는

진짜 울고있는 사람마냥 그래서 비도 잠깐 오다 그쳤겠다.

바다에 가서 놀았음 !!

 

- (3) 바다


파라솔도 많았고  흐린 날씨인데도 사람들이 좀 많았었음.

그리고 한창 바닷물이 빠져나갈 때 (썰물) 때라

먼바다 ? 까지는 아니지만 경계선 부분을 한참 넘어가도

어깨까지 밖에 오지 않는 곳에서 우린 놀았음 ㅋ ㅋ

L양이 하도 안들어간다 해서 우리가 억지로 끌고가서 놀았음 ㅋㅋ

물 완전 시원하고 잠수하면서 L양 다리 붙잡아서 L양한테 발길질

당했었음. ㅋ그렇게 낮에 쒼나게 놀고 김군도 뒤늦게 와서 우리 들 자리에

껴서 엄청 신나게 놀았음. 여기까지 는 괜찮았었음.

 

그리고, 샤워하고 옷갈아입는데 김군이 2층에서 심상치 않는 소리가

들린다고 나를 불렀음. 그때 홍양과 L양은 같이 샤워 중이였음.

아 옆방에서 들리는 소리는 가관이였음. 여자의 웃음소리.

그리고 므흣므흣한소리. 침대소리까지 다 들렸었음.

워낙 방음이 잘 안되는 곳이라.. 김군은 한창 좋을때 라며

듣고 있고 더이상 말하면 19금 될꺼같아서 여기서 뚝!

샤워를 마치고 온 L양은 여기 는 안전지대 라면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발견해도 그냥 스쳐지나갈것같은..

부적들이 벽지에 덕지덕지 붙어있는걸 발견했었음.

 

그리고, 마트에서 장보고 온것들 중에 맥주랑 소주같은걸 끌고(?)

바다로 다시왔음 해변가에 앉아서 노상(?) 비슷한 추태를 부리려고

바닷바람도 쐴겸 그때 시간이 새벽1시 넘었을 시간이였음.

 

그때 서군은 음료수를 마시고 (참고로 서군 은 술 담배를 안함.)

L양은 딱 맥주 한캔 정도 마셨음 . (L양의 주량을 모르겠으나.

술을 잘 안마시는거 같음.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홍양 얘도  술을 평소에는 잘 마시지 않는 애임.

김군이랑 나만 주구장창 먹은거 같음.ㅋㅋ참고로 무종교는 주량을 모름.

그렇게 쎄지는 않은거같음.

그때 한 2시 쯤되자 바닷바람도 꽤 쎄지는데  L양이랑 홍양

그리고 서군이 유독 한곳만 바라보는거였음.  (무종교가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USB를 놓고와서 바닷가 사진은  다음에 올려드리겠음)

 

그래서 김군이랑 내가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L양이 말했었음.

 

L양:여자가 발만 동동 구르고있어

 

L양의 말은 이거였음. 바닷가 해변가 그 모래사장 끝에서 여자가

한쪽 한자리에서만 서서 발만 모래사장으로 툭툭..툭툭..

있다는것.. 이건 뭐 그림으로도 설명이 안되고..그러니까 흔히 발장난하는것처럼

계속 그러고 있다는것. 더 소름끼치는 것은.. (나만 소름돋..)

 

셋이 동시에 말했음.

 

서군, L양, 홍양 : 저년 대 낮부터 저러고 있었다.

 

... 나만 소름.. 김군이랑 나는 소름 이 쫙 돋았음..

그러자 김군이 희안한 제안을 했었음. 

 

김군: 우리 전 처럼 여기 흉가 찾아봐서 한번 가볼래?

 하면서

흉가 하니까.. 문득 떠오르는 에피소드 하나. 김군이 L양한테 최초로 맞았었음.

사실 18일 전에 7월 초인가.

중순쯤에 여행을 한번 갔었음. 아주 유명한 흉가가 있는 곳으로도..

거기서 무종교는 아예 한발짝도 못들어갔지만.. 그때 이야기를 풀어주겠음.

 

 

- (4) 7월 여행

 

7월 중순인가 말쯤에 무종교 는 여행을 한번 갔었던 적이 있었음.

아주 유명하다는 흉가가 있다는 김군의 말을 듣고.. L양은 흉가라면

예전이라면 꺼려했었는데, 그때 당시엔 의미 심장한 말을 남기고

흉가로 갔었음.

 

L양: 난, 괜찮은데 홍양이 무사할지 모르겠다.

쟨 가면 안되는데, 서군도 그렇고

 

라는.. 뭔가 했었음.. 그때 18일날 갔었던 서군 김군도 다 같이 갔었고..

무종교는 L양이 들어오지말라고 신신당부해서 안들어갔었음

 

그런데, L양이 홍양도 들어가지 말라했었음. 그런데 김군이 무슨소리냐며

쟤도, 귀신볼줄 아는거 아니냐며,  사실 홍양도 그렇게 썩 들어가고싶어하는

표정이 아니였는데 김군이 홍양을 거의 끌고가다 시피 했었음.. 무종교는

그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기분탓이 몸이 싸하고.. 가슴이 탁 막히는 느낌이였음..

땀도 줄줄 나고.. 바깥에 있었는데 흉가 구조가.. 3층인가?4층까지 있고

밑에 지하실 (?) 아무튼 지하실로 가는 입구까지 있었음.

그런데 바람이 그렇게 심하게 부는 곳도 아니였는데

L양이랑 김군 먼저 들어가자마자 흉가 특유의 흉물스러운

집 만들때 들어가는 부품 들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하나 뚝 떨어진거임.

그랬더니 L양이 웃었었음.

 

L양: 제대로 반겨주네. 들어오면 가만 안두겠는데.

 

라는 소리를 하며 갔었음. 그렇게 L양,홍양,서군 김군이 들어갔는데 서군은 중간에 구역질 하면서 나오고 그때 홍양의 비명소리가 들렸었음..  비명에 가까운 절규랄까.. 홍양이 갑자기 지하실에서

나오더니 벽에 머리를 몇번 찧더니   몸을 부르르 떨고  소리쳤었음

 

홍양: 다 꺼져 다 나가버려 꺼지라고 ! 아무도 못 와 여긴 내 구역이야! 내! 꺼라고!!!

 

막 이러면서 기절할뻔하고 L양은 그때 홍양의 상태를 보고 김군 의 뺨을 쫘악!

때렸었음. 드라마처럼 그렇게 소리는 크지 않았지만..

 

L양: 이용해먹으니까 좋냐?

 

라는 L양의 소리였음.. 김군이 그래서 되게 벙찐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무슨말이냐고 다들 궁금해서 간거 아니였냐며 반문했었는데 L양이 얘기했었음.

 

L양: 홍양 쟨 나보다 약해 .아직 신을 받지도 않았는데 부유령들이 홍양 괴롭히면 어쩌려고? 그딴 식으로 사람 이용해먹지마. 죽여버린다 진짜.

 

L양이 완전 살벌하게 말했었음. 그리고선 하는말이

 

L양 : 이 터는 완전히 흉당이야 터가 죽었어. 내가 봤을 때는 절면이다.

절면. 

 

김군: 그게 뭔데

 

L양: 아무리 목숨줄이 긴 사람이라도 여기 오면  단명할 수도 있다.

앞으로 여긴 근처에도 오지마.

 

라는 말을 ...

 

18일날 구구절절한 사연들은.. 다음 판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필력이 많이 죽었다는거 잘압니다  그래도 필력 멋지게 고쳐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김군에게 있었던 사건 . 그리고 서군 사건..

무종교 의 사주......  그리고 L양의 향후 계획.. 뭐 이런것들을..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이야기 써서 완결을 향해 가는것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리의 과거 현재 는 아직도 진행형이랍니다.. ㅎㅎ

 

그리고 이번 여행을 계기로 많이 느꼈어요 ..

 

 

 

하나 더 적자면 무종교가 사주를 한번 봤었고

여행때 무료로 한번 봤었거든요 총 두번.

거기서, 공통된 말을 들었어요

 

도움을 주는 친구들이지만, 자꾸 운명을 거부하는 친구들이라면

너에게 독이 될수도 있다고 하루 빨리 정리하라고

하지만, 사람과의 연 이라는게 정이라는게, 끊기 너무 힘들고

다 소중한 친구들이라서 무종교는 그래서 꿋꿋이 친구들 곁에 있기로 했답니다.

거짓말이나 가식같아 보이겠지만 제 자신도 물론 소중하지만.. 친구가 더 소중하다는걸

많이 깨달았어요 .. 늦지 않게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기다리게 해서 많이 죄송해요

 

참, 오랜만에 써서 공포감과 필력이 죽었을 가능성 있습니다..

그래도 양해바랍니다..

한번 더 말씀드리자면 100% 실화 라는걸 말합니다

 

좋은 밤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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