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조금 미스터리했던 썰

love2021.04.02 09:02조회 수 707추천 수 3댓글 3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가입해서 처음으로 글을 써 봅니다.

저는 귀신을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기껏해야 2~3번 정도? 입니다.
귀신이라 보기엔 좀 애매하지만 조금은 미스터리한 썰을 풀어봅니다.
 
제가 10살 때 겪은 일입니다.
 
저는 그 당시에 무서운 이야기를 매우 좋아해서
귀신 이야기나 공포 만화를 많이 보곤 했습니다.
무서우면서도 서늘한 그 느낌을 좋아 했지요.
 
무서운 이야기 계속 들으면 악몽 꾼다면서 
부모님한테 핀잔을 듣기도 했습니다.
 
4월 때 쯤? 이었을 겁니다. 평소와 같이
밤 9시 쯤 에 놀고 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담력 체험을 하자는 겁니다.
 
"왠 담력체험이냐..." 라고 생각했지만 
딱히 놀 것도 없어서 아버지랑 같이 나갔습니다.
 
담력 체험 장소는 제 가족이 살고 있는 아파트 뒷편인데,
뒷편 쪽으로 가다 보면 내리막길이 있고 내리막길로 가면 터널이
있었습니다. 차 하나만 지나가는 좁은 터널.
 
아파트 사람들이 지름길로 가끔 이용하지만 웬만하면 
잘 안 쓰는 곳 입니다.
 
아버지가 그 터널을 지나서 길을 걸으면서 담력 체험을 하자고 해서
나갔습니다.
 
터널을 지나고 나니 아파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완공돼 있지만 그 당시엔 시공 업체가 부도가 나서 
그대로 버려져 있었습니다.(저도 아버지한테 들은 얘기라서 확실하진 않음)
 
아무튼 그 아파트 쪽으로 걷고 있었는데 
무심코 아파트 위를 바라봤는데,
중간 층 쯤에 뭔가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니 건 머리가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깃발은...아니었고 그러기엔 좀 더 크달까?
근데 이상한게, 그날은 바람이 잘 안 불었는데 
뭔가 이상할 정도로 흔들리는 겁니다.
 
보다가 뭔가 무서워져서, 
아버지랑 얼른 집에 돌아갔다가,
다음 날 아침 일찍 그쪽으로 다시 가봤는데
 
다시 보니 아무 것도 안 보여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아직도 그건 뭐였을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 얘긴 여기까지 입니다. 
필력이 안 좋아서 서술이 이상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양해 부탁드려요.

love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제목 글쓴이 추천 수 조회 수
제시카와 구하라의 기싸움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 1366
대부분 사람들이 모르는 햇반의 비밀..jpg3 아무도없네 3 280
벼락 2번 맞은 인간.gif3 익명_78dcb7 4 643
신입이 어린 상사가 싫다고 이틀 만에 퇴사했습니다3 익명_ebb6e8 6 561
남편이나 아내 몰래 주식하는 사람을3 마운드 3 622
아픈 여친을 위해 죽을시켜준 남자.jpg3 슉슉남 3 588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25탄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 2421
스파이더맨을 따라하는 아기.jpg3 카르노브 3 196
기가 쎈 큰언니3 title: 하트햄찌녀 3 8830
누나가 김태희라면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6 867
먹방BJ로 성공하는법3 title: 메딕셱스피어 3 350
저도 이상한 남자들과 봉고차한테 끌려갈 뻔한 적이 있습니다ㅠ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 2616
여고생과 자취방에서 술 마시는 미친 학원 선생 썰3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3 22842
얼굴 인증 레전드jpg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3 839
엄마가 임종을 앞두고 있는데 아버지께 말씀드려야 할까요?3 title: 투츠키71일12깡 4 199
위챗에 '홍콩시위' 사진을 올리면 겪게 되는 일.jpg3 라비77 7 733
금딸하니 몸이 달라진 웃대인.JPG3 팔렌가든 3 279
남편에게 속옷 보여주며 의무방어전 신호 보내는 아내 이효리3 사나미나 6 472
진짜 돈 꼭 갚는다니까요..jpg3 뚝형 3 220
관상을 배우고 싶어요 추천도서 부탁드립니다.3 라몽 3 28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