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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겪은 썰 풀어 본다 100% 거짓없이

여고생너무해ᕙ(•̀‸•́‶)ᕗ2017.10.28 22:38조회 수 39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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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오늘 내가 겪었던 모텔 썰을 풀어볼까해 난 그때 무서웠는데

펨창형들은 무서워할지 모르겠네

 

내가 횟집하겠다고 일을 할때 있었던 일인데

그당시 여친이 있어서 내가 일하는 가게에 와서 자주 기다려주고했어

새벽에 일을 끝내고 간단하게 여친과 술을 마시고 같이 모텔에서 자고 했었지

 

그때가 금요일 주말이였을꺼야 내가 일한 횟집이 번화가에 위치했었고

그날 새벽 3시쯤 끝났었어 그날도 여친은 친구들이랑 놀다가 나한테 왔었고 일 마무리하고 간단하게 가게에서 소주한잔을 했지

 

주말이라 그런지 자주가던 모텔이 완전 풀방인거야 그래서 이곳 저곳 돌아다녔는데 다풀방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불이 켜져 있는 모텔을 발견했는데 동네에서 20년 살면서 처음 본 모텔이였어 워낙 구석이기도 했고

 

새벽 4시가 좀 넘어서 그런지 들어갔을때 엄청 조용하고 카운터에 주인도 뒤에 누워서 자고 있더라고

깨워서 방을 달라고 했지~ 근데 내가 어렸을때 사고를 당해서 폐쇄 공포증이 있어서 창문없는 방에서는 잠을 못자

그래서 창문있는 방을 달라고 했는데 창문있는방은 구석진 곳에 방이 하나 남아 있다고 하는거야

근데 주인이 그 방을 좀 주기 꺼려하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달라고 해서 들어갔어

 

첫느낌은 뭔가 찐득한 느낌이고 습한 기운이 많이 드는 방이였어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창문을 열었고 창문을 열고보니 내가 위치한 방 쪽이 뒷건물 병원 장례식장 방향인거지..

그때부터 먼가 불안불안했어 근데 술도 좀 먹었겠다 일도 힘들었겠다 여친이랑 티비좀 보다 잠이 들었어

 

자던 중간에 꿈을 꾸긴 했는데 무슨꿈인지는 기억이 안나고 계속 귀에 환청 처럼 누군가가 속닥속닥 하는거야

처음에는 아침이 다되서 청소하는 사람들인가 하고 무시를 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가까운 느낌이 들더라고  그때부터 였어 갑자기 오한이 들기 시작하고 식은땀을 막 흘리기 시작했지

 

몇분이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나도 슬슬 짜증이 나서 귀를 조금씩 열었던게 화근인것 같아

"궁시렁궁시렁궁시렁속닥속닥"에서

조금씩 귓속말이 뚜렸해 졌는데

"나가~나가~나가~나가!!!!!!!!!!!!!!!!!!!!!"

"나가란말이야!!!꺄아아아아악!!!!!!" 하고 귀에서 소리를 지르는데

눈이 떠지면서 허상을 본건지 모르겠는데 검은 얼굴 형상 같은게 눈에 확들어왔어

눈은 없고 코도 잘려있고 검게 그을린 여자가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를 지르더라고

 

그리고 바로 그 허상은 지워졌고 나는 벌떡 일어나서 여친 누워있는 곳을 봤어

근데 여친도 일어나 있더라?

 

여친이 "오빠도 들었어?" 이러는거야

 

그순간 바로 둘이 옷도 대충 걸지고 빠르게 뛰쳐 나온것 같아 여친은 나와서 울었고 나도 거의 울상이였고

봤던 허상의 귀신도 같은 모습이였어..

 

그후로는 그 모텔쪽으로는 생각도 안하게 됐지 그때는 정말 무서웠어 무슨 귀신인지도 모르겠고

장례식장 방향의 방이여서 그런거 아닌가 싶고 내가 몸이 약해져서 그런거 아닌가 싶고

 

암튼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요약

1. 일끝나고 여친과 모텔감

2. 자다가 여친과 같이 똑같은 귀신목소리와 얼굴을 듣고 봄

3. 다시는 그 모텔 근처도 안감

4. 지금은 여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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