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미래의 식량혁명, 클린미트

익명_6648bb2019.01.29 08:51조회 수 273추천 수 4댓글 3

  • 1
    • 글자 크기



 

사람들은

 



02.jpg 

ㅈ나게 고기를 좋아한다.

 



03.jpg 



04.jpg 



05.jpg 

그래서 ㅈ나게 많이 기른다.

 



06.jpg 

문제는 그 과정이 너무 잔혹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07.jpg 

폴 샤피로라는 작가는 자신의 저서, 클린미트를 통해 한가지 예언을 했다.

 



08.jpg 

"미래에는 동물 없이도 고기만 기르는 기술이 나올 것이다."

 



09.jpg 

그리고 그의 책이 나온지 1년도 안 돼서 진짜로 시제품이 나왔다.

 



10.jpg 

대체 저 고기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제조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갔다.

 



11.jpg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식품제조업체 저스트

 



12.jpg 

이곳에는 식물도서관이라는 방이 있다.

 



13.jpg 

이름 그대로 전세계에서 온갖 종류의 식물들을 모아놓은 장소다.

 



14.jpg 



15.jpg 

이 식물들이 다 동물성 식품의 모든 것을 재현하기 위한 재료들이다.

 



16.jpg 



17.jpg 

그렇게 나온 것들은 불티나게 팔리는 중.

 



18.jpg 

자 각설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놈의 클린미트가 뭔지 알아보자.

그런데..세포배양 치킨이라고????

 



19.jpg 

이 치킨너겟 한조각 만드는데

3년 전에는 수억 원이 들었지만, 지금은 고작 10만원밖에 안 든다.

 



20.jpg 

아무튼 튀겨보자.

 



21.jpg 

아따 잘 튀겨지네..

 



22.jpg 

특파원께서 한입 바삭.

 



23.jpg 

특파원: "용X리 너겟의 맛과 식감, 냄새까지 진짜랑 똑같습니다!"

 



24.jpg 

"당연하지. 그거 진짜 닭의 세포를 배양해서 만든거야"

 



25.jpg 



26.jpg 

이런 기발한 '밥상혁명'을 생각한 조슈아 테트릭 씨는

"육류 식습관을 바꾸는 방법은 고기를 적게 먹는게 아니"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런걸 생각해냈다.

 



27.jpg 



28.jpg 



29.jpg 

클린미트를 만드는 과정.

 



30.jpg 

실제 배양되는 세포

 



31.jpg 

결과물

 



32.jpg 



33.jpg 

"동물고기는 다 자라는데 6개월에서 2년은 걸리지만, 세포배양육은 고작 2~3주만 있으면 됩니다."

 



34.jpg 

Future Product. 언젠가는 마트에 팔 것이라고 한다.

 



35.jpg 

"몇년 안에는 진짜 동물고기보다 더 싸질 것"이라 장담하는 사장님.

 



36.jpg 

이 회사는 이제 닭에서 눈길을 돌렸다.

 



37.jpg 

다음 목표는 소고기 인공배양.

 



38.jpg 



39.jpg 

몇년 안에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40.jpg 

일본 와규 업체와 공동연구까지 시작했다.

 



41.jpg 

한편 같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윈터 팬시 푸드 쇼.

 



42.jpg 

이 행사의 주제는 "식품의 미래는 무엇인가?"이다.

 



43.jpg 

이곳에서 특파원은 클린미트라는 책의 저자인 폴 샤피로와 만났다.

그는 "클린미트가 진짜 고기보다 몇배는 더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한다.

 



44.jpg 



45.jpg 

세포배양육은 계속해서 늘어만 가는 굶주린 이들을 배불릴 수 있는 혁명이라고 말한다.

 



46.jpg 

원시인류는 고기를 사냥을 통해 얻었다.

 



47.jpg 

1차 축산혁명이 인류가 동물을 사육하는 것이었다면,

 



48.jpg 

2차 축산혁명은 인류가 고기를 기르지 않고, 세포배양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9.jpg 



50.jpg 

전 세계 식탁을 뒤엎을 그들의 노력을 응원한다.



익명_6648bb (비회원)
  • 1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363 물 신기하게 마시는 서양눈나3 Agnet 302 2
4362 잘나가는 백댄서 쓰기 부담스러운 이유3 title: 메딕제임스오디 3411 2
4361 길냥이 밥주던 할아버지의 사연3 미친강아지 204 1
4360 저가 프랑스 와인의 진실3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285 0
4359 술로 장난치는 김풍에게 쌍욕박는 지상렬3 title: 양포켓몬반지의제왕절개 4665 2
4358 40대 아재가 20년간 배달하면서 체험하고 느낀것3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3794 2
4357 대통령에게 개인기 요구하는 초딩들3 아리가리똥 198 3
4356 천만 탈모인 희소식3 발치몽 252 2
4355 이승기가 요즘 두려워하는 것3 title: 팝콘팽귄이리듐 199 2
4354 서울 초등교사 '여초 현상' 여전...남성은 15%3 익명_cb4bac 202 1
4353 (여행꿀팁)남녀가 여행가서 손만잡고 자는방법3 아라크드 197 0
4352 엄청난 양의 5500원 김밥3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3714 1
4351 생명과학 교수가 직접 실험한 저탄고지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92 0
4350 엠팍에서 융단폭격 받는 중인 스타벅스 스터디 논란3 익명_41974a 197 2
4349 바로 앞에서 본 다리꼰 정연3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254 3
4348 드래곤볼 작가가 대충 만든 설정들3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252 3
4347 엄마 냉장고에 내 콜라 못봤어?3 돈벌자 197 2
4346 의회난입 장면 SNS 올렸다가 덜미..FBI, 14만장 셀카로 범인색출3 개Dog 205 1
4345 카페 개업 첫날 일어난일3 오레오 139 0
4344 우는 미나3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203 0
첨부 (1)
57350beac6fd8416d106dbee458850cd_1548639187_0424.jpg
79.1KB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