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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식량혁명, 클린미트

익명_6648bb2019.01.29 08:51조회 수 273추천 수 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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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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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나게 고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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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ㅈ나게 많이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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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과정이 너무 잔혹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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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샤피로라는 작가는 자신의 저서, 클린미트를 통해 한가지 예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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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동물 없이도 고기만 기르는 기술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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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의 책이 나온지 1년도 안 돼서 진짜로 시제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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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저 고기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제조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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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식품제조업체 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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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식물도서관이라는 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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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전세계에서 온갖 종류의 식물들을 모아놓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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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물들이 다 동물성 식품의 모든 것을 재현하기 위한 재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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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온 것들은 불티나게 팔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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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각설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놈의 클린미트가 뭔지 알아보자.

그런데..세포배양 치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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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킨너겟 한조각 만드는데

3년 전에는 수억 원이 들었지만, 지금은 고작 10만원밖에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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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튀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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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잘 튀겨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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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께서 한입 바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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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용X리 너겟의 맛과 식감, 냄새까지 진짜랑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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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그거 진짜 닭의 세포를 배양해서 만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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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발한 '밥상혁명'을 생각한 조슈아 테트릭 씨는

"육류 식습관을 바꾸는 방법은 고기를 적게 먹는게 아니"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런걸 생각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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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미트를 만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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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배양되는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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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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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고기는 다 자라는데 6개월에서 2년은 걸리지만, 세포배양육은 고작 2~3주만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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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Product. 언젠가는 마트에 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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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안에는 진짜 동물고기보다 더 싸질 것"이라 장담하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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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이제 닭에서 눈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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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소고기 인공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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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안에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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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규 업체와 공동연구까지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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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윈터 팬시 푸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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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의 주제는 "식품의 미래는 무엇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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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특파원은 클린미트라는 책의 저자인 폴 샤피로와 만났다.

그는 "클린미트가 진짜 고기보다 몇배는 더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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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배양육은 계속해서 늘어만 가는 굶주린 이들을 배불릴 수 있는 혁명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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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류는 고기를 사냥을 통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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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축산혁명이 인류가 동물을 사육하는 것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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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축산혁명은 인류가 고기를 기르지 않고, 세포배양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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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식탁을 뒤엎을 그들의 노력을 응원한다.



익명_6648bb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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