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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overwatch!!! 오바쟁이
14.09.01
조회 수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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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이어 갈께.
 
그렇게 현실을 도피한 즐거움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던 어느 날,
 
 
 
이런 사람에겐 꼭 등장하는 필연같은 사연이 찾아와.
 
 
응.........여자.
 
 
 
수영장 에선지, 골프 연습장 에선지 미모의 여인이 접근을 해 온거야.
 
 
오랜 홀애비 생활에 지쳐있던 그에게 30대 중반의 미모와 색기를 물씬 발산하는 그녀는
 
거부할수 없는 큰 유혹 이었지.
 
 
 
둘이 애인 관계를 맺은건 아니고.
 
여자는 차장을 오빠라고 부르면서 갖은 애교를 부렸고,
 
얼빵한 차장은 그녀의 매력에 푹 빠져 착하고 좋은 오빠 놀이의 주인공을 자임하게 되었어.
 
 
 
내가 보기엔 뻔히 돈 때문인게 보이는 데도 차장은 극구 부인하며
 
우린 서로를 아끼는 정과 사랑으로 맺은 친 남매같은 사이라며 별 말도 안되는.....
 
 
 
둘이 깊은 사이인지는 몰라.
 
알아도 말 안함.
 
 
 
나, 입 무거운 남자거든......
 
손가락이 좀 가벼워서 그렇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는 꽃뱀 비스무리한 파충류 종류 였어.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여자는 룸사롱 마담 일을 하는 여자 였는데,
 
특별한 월급없이 자기 손님 한팀당 몇프로의 돈을 받는......정확한 이름은 나도 모르겠네? 구좌 마담?
 
 
 
그런 그녀에게 골프며,수영이며 볼링 따위의 레져 활동은 사냥감을 고르기 위한 일종의 영업활동 이었고,
 
굶주린 그녀의 눈에 우리 얼빵이 차장은 먹이감으로 간택되어 굽고,찌고, 회 뜨이고, 삶아져가고 있던 중이었어.
 
 
 
나도 그 룸 사롱에 두어번 불려 갔었거든.
 
늦은 시간의 바깥 활동은 극도로 자제 하는 나였지만
 
술 사겠다고 집요하게 꼬시는 우리 차장을 그래도 윗 사람에 대한 예의로 마냥 무시할수는 없었으니까.
 
 
 
사실 차장이 자꾸 날 술 자리에 데리고 다니려 한 이유는 따로 있어.
 
벤쳐기업의 젊은 사장으로 코스프레 중인 사장에게는 비밀을 지켜주며
 
자신에게 맞춰줄수 있는 사람이 필요 했던 거야.
 
 
회사에 소문도 안내고,
 
술자리서 자길 사장으로 대접해 주고,
 
 
 
그러다보니,
 
평소 인간관계의 폭은 넓지만 모두들 그 사람을 속으론 안 좋게 생각 했기에
 
깊이는 발목까지 밖엔 안 잠기는 실개천 같았던 그는 그의 주변에 있는 그나마 믿을수 있는(지 생각) 사람중 하나인 나를
 
불명예 스럽게도 찍은것 이었어.
 
 
우씨!!  내가.....만만해 보여? ㅡㅡ#
 
 
그렇게 두어번 불려가선 분위기 맞춰 주고 사장님 대우 해주고 좀 놀아 주다가 먼저 나오곤 했는데,
 
나한테 둥이 이사라는 감투를 씌워주더군.
 
회사의 젊은 유망주라며...ㅋㅋㅋㅋㅋ
 
 
 
그 마담은 매상 올리기에 열중하며 외로운 아저씨에게 이쁜 언니들을 붙여주며 흥을 한껏 돋우었고
 
그렇게 신나게 놀고는 다음날이면 술값 빵구 난거 때문에 고민 고민 하고...
 
정말 노답이었지.
 
 
그렇게 위태 위태하던 그둘의 밀월은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서 깨지게 되었어.
 
 
 
이 여자는 그렇게 이용해 먹은 주제에 여기저기 다니면서 차장을 자기가 수술하고 있는 호구로 소문내고 다녔고
 
급기야는 우리 얼빵한 차장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어.
 
 
 
난리가 났지.
 
그렇게 좋은 여동생이라 철썩 같이 믿고 있었던 차장에게 그건 있을수 없는 배신이었지.
 
몸 주고 마음 주고 사랑도 주고 돈도 주고 차도 주고........가진게 이것뿐이다 였거든.ㅋㅋㅋㅋ
 
 
그는 분을 참지 못하고 전화를 해댔지만 그런 계통 사람들은 낮엔 다 자기 때문인지 전화를 받지 안차
 
급기야는 퇴근을 하자마자 그곳으로 쫓아 갔어.
 
 
난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었거든.
 
사건 사고보면 꼭 이러다 큰 사고 터지잖아?
 
쫓아가서 뭐 할껀데?
 
 
 
그 여자가 칼들고 뺏은거도 아니고 사기친거도 아니고 슬쩍만 건드려도 지가 알아서 해줬구만.....
 
그나마 개망신이나 당하고 회사에 알려지면 좋을꺼도 없고.
 
어쩔거야? 아는 사람인데 막아야지.
 
 
 
내가 동행을 했어.
 
이른시간이라 우린 밥을 먹으며 소주잔을 기울였지.
 
소주를 마시며 얘길 하는데 내가 몰랐던 얘기도 많터라.
 
 
 
술집가서 퍼준거 외에도 오빠 옷 자기가 골라 준다고 백화점 같이 가서 차장 옷 하나 골라 주고는 자기옷 잔뜩 사서 뒤집어 씌우기.
 
이사 한다고 냉장고 큰거 사달라고 해서 뜯어 내기도 하고,
 
생일 이라고 거짓말 시키고 선물 뜯어내기  등등.
 
 
 
솔직히 술값이야 술집 마담인거 알고 만난 그 사람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해.
 
그 여잔 그 여자 나름의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거니까.
 
 
하지만 남의 호의를 이용해서 그렇게 남의 맘을 가지고 노는 건 내가 젤 싫어하는 거기도 해서
 
나도 너무 화가 나더라구...
 
이 띨빵한 나이만 많은 어린애를 그렇게 심하게 뜯어먹다니.......
 
 
 
아리디 아린 소주잔을 기울이다 9시쯤 되어 거길갔지.
 
그런 곳은 대부분 9시쯤 되어야 영업을 시작 하거든.
 
 
들어가니 웨이터들이 상감마마 행차만큼 반갑게 맞이 하더군.
 
슬프더라 ㅠㅠ
 
얼마나 호구짓을 했으면.....
 
 
 
그렇게 룸에 들어갔어.
 
들어가자 마자 얼차(얼빵한 차장)은 마담을 굳은 얼굴로 찾았어.
 
 
그렇게 웨이터를 내 보내곤 화 너무 내지마라 그러면 그 사람이 지는거다 하고 한참을 타이르고 있는데
 
이 여자가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도 안들어 오는거야.
 
 
 
이상하지?
 
딴때 같으면 득달같이 쫓아와 우리 밥이 왔냐며 좋아라 했을껀데......
 
 
열받은 우리 얼차는 5분마다 웨이터를 불러 닥달을 하고...
 
그렇게 30분쯤 지나 드디어 문제의 여자가 나타났어.
 
 
 
룸에 들어오자마자 오빵!!~~~~~그러면서 호들갑을 떨며 출근이 늦었다고 변명을 하는데
 
출근 시간은 훨씬 전일껀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리고는 우리 차장이 육두문자 사자후를 날리려는 순간 난 본거야.
 
그녀를 따라 못보던 주귀가 하나 들어오더라구.
 
 
주귀....술 귀신이야.
 
난 술집에 주로 보이는 술귀신들을 그리불러.
 
술마시고 기분 내는 것이 주목적이라 특별히 사람에게 해꼬지 하지 않아.
 
오히려 술 자리 흥을 돋우어 주는 도우미같은 존재지.
 
 
 
보통 술을 마실수 있는 곳엔 주귀가 잘 붙어.
 
근데 이게 꼭 나쁘지만은 않은것이 주귀가 좀 있어야 술집은 장사가 잘돼.
 
주귀는 보통 술집에 붙어 있다가 사람이 술을 마시면  갑옷을 벗은 그런 상태가 되는데 그럴때 들러 붙어서
 
같이 술을 마시며 즐겨.
 
 
스스론 먹을수 없기에 취한 사람에게 슬쩍 빙의해서는 자기도 술맛보고 기분 내는거야.
 
 
 
간혹 술을 마시면 이전과는 전혀 틀리게 지킬박사와 하이디만큼 사람이 급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귀 때문인 경우가 많아.
 
 
그렇게 주귀가 좀 있어야 술집은 나름 분위기도 살고 매상도 오르고 하거든.
 
인테리어나 기타 인프라가 별로인데도 이상하게 장사가 잘 되는 집이 있다?
 
그런 집은 대체로 주귀가 많아.ㅋㅋㅋ
 
 
 
반면 너무 깨끗하고 주귀가 하나도 없는 집은........곧 망할 집인 경우가 많고....힝!!!!
 
그집에도 항상 상주 하다시피 하는 주귀들이 있었는데
 
그날 마담을 따라 들어온 주귀는 분명 첨 보는 애였거든.
 
 
 
그때 번쩍 스치는 생각이 있더라?
 
난 황급히 욕 샤우팅을 하려하는 차장을 가로막고 나섰지.
 
 
"마담, 죄송한데 사장님이랑 엄청 중요한 얘기중이니 5분만 있다 들어오시라 했어.
 
테이블 셋팅 준비 해 주시고 하며.
 
그리곤 표 안나게 차장에겐 계속 눈짓을 하며 가만 있으라 신호를 줬지.
 
다행히 그런 눈치는 있더라?
 
 
원래 그런일도 많고
 
그 여자야 술만 팔면 장땡이니 뭐.
 
여자가 나가고 차장이 엄청 멍한 얼굴로 날 보더군.
 
그래서 내가 말했어.
 
여기서 욕하고 싸워봐야 차장님 망신만 당한다.
 
차라리 얼마가 되었건 저 여자한테 물질적인 손해를 입혀주자하고.
 
얼차는 눈이 땡그래지며 그럴 방법이 있느냐며 그럴수만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겠다며 파우스트 흉내를 냈지.ㅋㅋㅋㅋ
 
 
 
그럼 내가 시키는데로 해라하고 일단 뭘 좀 알아 본다고 룸에서 나갔어.
 
카운터로 가니까 안면이 있는 웨이터가 왜 나오시냐 묻길래
 
담배좀 두갑 달라했어.
 
 
그런건 전화로 시키시지 하면서 담배를 건네 주기에 선수를 쳐서
 
내가 알고 싶었던 걸 물었어
 
 
" 마담 새로 옮긴 가게 언니들이 그렇게 예쁘다며??"
 
 
그러자 미끼를 덥썩 물더군.
 
"ㅇㅇ 이요? 에이!~~~~ 아니예요. 우리가게 아가씨들이 훨씬 예쁘죠."
 
ㅇㅇ은 그 가게에서 바로 이삼십미터도 안 떨어진 가게 였어.
 
난 샬록 홈둥이로 변신 해서는 퍼즐을 맞췄지.
 
그 여자는 바로 옆에 있던 다른 가게로 업소를 옮긴거였고
 
아직 차장에겐 얘길 안한거야.
 
어차피 나중엔 다 얘기하겠지만,
 
옆으로 옮기다 보니 가게 사장이랑 손님 빼가면 안된다...뭐 그런 얘기가 있었겠지.
 
그 여자는 그 가게에 일을 하다가 우리가 왔다하니 온거였어.
 
아르바이트라 생각하고 왔겠지.
 
어차피 매상의 일부를 받기로 하고.
 
옮기고 객원 멤바로 뛰어주니 평소보다 더 받기로 했을지도 몰라.
 
그렇게 왔는데 새로운 가게에 있던 주귀 하나가 따라온거 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을 본다는건 무섭고 싫은 일이지만 이 괴랄랄할 능력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긴 해.
 
100번중 95번 정도는 나쁜 일이라면 5번 정도는 도움이 된다고 해야할까?
 
 
 
가령 ,
 
내가 뭘 어디다 놔둔줄 몰라 한참 찾고 있었는데 지나던 영가가 가르쳐 줄때도 있었고.
 
 
그는 빙신아!!  여기 있는데 였겠지만...난 다 봤다?  ㅎㅎㅎㅎ
 
 
한번은 정말 목숨도 구했어.
 
골목길을 지나는데 그 끝에 영가가 서 있었던 일이 있거든.
 
그런데 내가 다가갈수록 자꾸 좋아하는 기분이 들고 웃음이 커지는거 같아서
 
결국 골목 끝 그 영가 앞에서 멈췄는데 바로 그순간 차가 휙 지나갔어.
 
골목길에서 어찌 그리 속력을 내는지
 
내가 안 멈췄으면 틀림 없이 치였을꺼야.
 
 
그 주귀도 나에게 소중한 단서를 준건데 그렇게 다시 룸에 들어가 차장에게 말했어.
 
내가 좋은 수가 있으니 그냥 내가 시키는데로만 하라고 했어.
 
일단 다른때 보다 더 재미있게 놀라고.
 
그리고 내가 신호하면 취한척 인사불성인척 하라고 말야.
 
그리고 곧 마담이 술을 준비해 들어 오고
 
난 일이 잘되어 사장님 기분이 아주 좋으시니 젤 비싼 술로 바꿔 가져오라했지. ^^
 
이 여자는 대박이다는 표정으로 술을 바꿔왔고
 
그렇게 목적있는 신나는 주연이 펼쳐졌어.
 
나도 그날만은 끝까지 가주겠다는 생각으로 차장의 옆을 지켰는데
 
이 인간 놀긴 진짜 잘 놀더라....ㅋ
 
 
주귀들도 흥이나서 몇명씩 달라붙어 돌아가며 술마시고.
 
그 와중에 나한테 달라 붙으려던 애들은 분명 보통 사람인데 부적의 힘때문에 튕겨나가니 많이들 당황 하더라?
 
 
그러거나 말거나...ㅋㅋ
 
귀신이 가서 사장님!  여기 이상한 놈 있어요 할수는 없을테니까.
 
술도 2병이나 먹고 언니들도 중간에 바꿔가며 놀았어.
 
그런 곳은 처음 초이스할때 맘에 안들면 바꿔야지 시간이 지나면 2명분의 팁을 계산 해야하거든.
 
언니들은 중간 중간에 술 버리기에 여념이 없었어.
 
 
아주 털을 몽땅 뽑을 생각이군....
 
 
난 2병쯤 비워갈때 차장에게 눈치를 줬고.
 
차장은 대종상 수상식서 대상 받을 취한 연기를 하다가 엎어졌어.
 
나중에 계산할때 마담이 내밀은 계산서는 내 예상대로 상당한 금액이었어.
 
내 월급은 두어달치 털어 넣어야 할만큼.
 
그 정도면 차장이 당한 금액에 비하면 너무 적은 액수지만 그래도 그 마담에게 상당한 데미지가 되겠더군.
 
난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차장이 너무 취해서 계산이 곤란하단 표정을 지으며 얘길하니
 
우리 사이에 무슨 소리냐며 내일 받으면 된다고 외상을 해 주었고
 
그 순간 게임은 끝난거였어.  ^^*
 
 
난 그래도 확실한게 좋은거라고 내가 대신 사인을 해주었어.
 
왼손으로.....ㅎㅎ
 
한문으로 멋들어지게 한자 적어주고는차장을 부측하여 나왔고.
 
우린 나와선 자축의 해장국을 먹곤 헤어졌지.
 
 
 
다음날은 조용했는데 이틀이 지나니 전화가 오더군.
 
난 쿨하게 그냥 스팸등록 하라하고는 그래도 뭔가 불안해 하는 차장에게 걱정 안해도 된다고 했어.
 
그 여자가 아는건 핸드폰 번호 달랑 하나뿐이거든.
 
물론 핸드폰 번호만 알아도 법원에 소액재판 청하면 주소고 뭐고 다 알수 있어.
 
하지만 그건 업주만 할수 있는 일이지.
 
미쳤다고 자기 가게서 나간 마담을 위해 손님들한테 나쁜 입소문 날지도 모르는 고발을 전 업주가 해줄 이유도 없고
 
업주는 그 여자에게 돈 받으면 되니 아쉬울꺼도 없고.ㅋㅋㅋㅋ
 
딴 방법은 이동통신 같은 곳에 아는 사람 통해 불법적으로 알아내는건데 그건 범죄야.
 
알려준 사람도 알아낸 사람도 크게 욕볼수 있지.
 
몇달동안 차단된 그여자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통이 뜨더구만.
 
음성도 몇개씩 오고.
 
내가 그냥 무시하고 들어보지도 말라했어.
 
욕밖엔 더 있겠어?
 
그게 벌써 한 10달이 넘었네.
 
2달후면 사장도 술값 청구 못하는데  푸하하하.
 
아직도 1주일에 한두번씩 끈질기게 전화 하더군.
 
꽤 데미지가 컸을꺼야.
 
원래 그쪽 언니들이 돈 생기면 그냥 다 써버리는 사람이 많아서 갑자기 목돈 나가려면 일수라도 썼을껄?
 
전화 해대는거보니 아직도 내가 대신 왼손으로 써준 한자를 읽지 못했나보더라.
 
 
 
'사.필.귀.정'
 
그 뜻을 안다면 왜 그런일 당했는지 알껀데....
 
 
시간이 좀 흐르자 처음엔 좀 조심하던 우리 얼차는 요즘 또 궁댕이가 들썩 들썩 하는군요.
 
본성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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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말 일반인은 겪기 힘든 일들을 일상처럼 겪으시는군요... 파란만장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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