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국민학교 1학년 시절 이야기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5.03.21 06:18조회 수 756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저는 국민3년 초등3년을 걸쳤습니다

그 중에 하나 기억에 남는 60대 여자선생님께서

국민학교 1학년 때 담임이셨는데,

상상도 못할 만큼 정말 무자비하게 맞았네요

저는 수학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1,2학년 수학은 여러모로 쉽잖아요?

그리고 신기하게 문제를 보면 답이 보였어서 엄청 재밌어 했어요

예를 들어 1 + 1 은 2다 뭐 이런거

그냥 칠판에 답을 나가서 2를 쓰고 들어오려는데

선생님께서 부르시며 검산을 해보라는거임

 읭???? 이러면서 그걸 풀줄 알아야 된대나 뭐래나 하면서..

공부를 하게 된지 얼마 안된 저에겐 엄청 부담도 컸고 , 지금까지 검산이라는걸 안해본 저에겐 너무 무서웠습니다

멀뚱멀뚱 가만히 있자 선생님께선 칠판지우개 엄청 묻어있는걸로 제 싸대기를 후려갈기셨어요

그것도 그 수업이 끝날때 까지.. 그리고 얼굴에 칠판가루가 덕지덕지 묻어있는데 집에 갈때 까지 씻지 말라더군요 (그때는 오전 오후반이 있어서 금방 끝남)

집에 갔더니 엄마 아버지가 보시곤 왜 그러냐고
엄마 막 우시고, 엄마한테 사정을 다 말씀드리고 엄마가 학교에 찾아오셔서 수업참관을 하셨는데,

또 수학 문제를 풀어보라고 저를 부르는겁니다
그래서 또 답만 딱 써놓고는 검산은 모르겠어요
답했더니, 엄마가 보는 앞에서 또 개처럼 맞았네요

엄마 보시다가 충격에 울기만 하시고..
옛날 생각하니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지금 생각하면 찢어죽일 X인데..
 그 뒤로 수학은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선생은 그림자 뒤도 밟지도 않는다라는 말은
X까라 마이싱 입니다

정말 그 전까진 수학 매일 백점받고 좋아했었는데
딱 끊기더군요..

그 선생 그렇게 때린 이유가 촌지 안줘서 그랬다는거라고 친구들이 말해준게 공포네요 


자연보호해요~~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88 실화 상주할머니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5562 14
13787 실화 상주할머니3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15 13
13786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5화2 개팬더 1202 11
13785 실화 왜 없지?7 개팬더 2580 11
13784 실화 귀신은 있다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524 10
13783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마지막 글-7 개팬더 1475 10
13782 실화 추천)상주할머니2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55 10
13781 실화 상주 할머니4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056 10
13780 기묘한 교도소에서 생긴 일3 싸랑해여 7116 9
13779 실화 여자친구를 기다리다..7 사나사랑 2384 9
13778 실화 어릴적 들은 제사에 얽힌 이야기8 헤르르르트 5081 9
13777 실화 귀신썰 첫번째21 형슈뉴 8329 9
13776 실화 공포의 북문. 충격 실화 써봅니다.8 형슈뉴 4739 9
13775 실화 추천)상주 할머니5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4 9
13774 실화 가져와선 안될물건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366 8
13773 실화 검은고양yee1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1 8
13772 2CH 6.25전쟁 라디오 괴담6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3391 8
13771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지옥은 만원9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3670 8
13770 사건/사고 일베충 ** 레전드.16 title: 하트햄찌녀 3259 8
13769 실화 [미스테리] 졸리기 전에 귀신 썰 모듬18 형슈뉴 7656 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