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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외삼촌이 영혼의 존재를 믿게된 썰.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3.27 22:10조회 수 1305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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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없을때 이야기니까 음슴체 쓰겠음.

 


외삼촌은 코리안 드림 꿈꾸며 미국으로 이주가신 분이셨음. 열렬한 기독교 신자시지만 당시엔 과학적으로 정말 영혼이라는게 존재하는지

 


회의도 많이 느끼고 그러셨다고 함. 하지만 이 사건 이후로 영혼의 존재는 믿으신다고 하셨음.

 

 

 

 


어느날 외삼촌이 전에 친했던 친구가 창백한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꿈을 꾸심.

 


말을 걸어도 아무런 대답안하고 쳐다보기만 해서 깬뒤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친구집에 전화를 거셨는데, 아니나 다를까 5일동안

 


행방불명이었음. 이미 경찰이 신고를 받고 수사중이라고 함. 그런데 외삼촌은 왠지 모르게 친구를 찾아봐야 할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분이 일하시던 종합병원으로(그분은 의사셨음.) 찾아가심. 하지만 헛수고를 하고 괜히 왔다고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이상한

 


기분이 드신거임. 그래서 갑자기 기분 내키는데로(당시엔 아무생각 없으셨다고;;) 걷다보니 병원 지하에 오시게 됬음.

 


전에도 치료받으러 이 병원 자주 다녔지만 한번도 가본적이 없으신 곳이었다고 함. 나중에 들어보니까 약품을 보관하는 장소라고.

 


마치 누가 길을 안내해주는 것처럼 아무 망설임없이 걸어서 처음보는 문을 여니까 거기에 그 친구분이 얼굴이 푸르게 변색되어

 


누워계셨음. 가서 보니 이미 죽어있는 상태임. 그래서 말없이 나와서 누군가한테 전하려는데 길을 몰라서 헤매셨다고 함.

 


찾으러 가는데는 10분 정도밖에 안걸렸는데 나오는데는 30분이 넘게 걸리셨다고. 병원 직원들도 못찾은 시체를 처음 가는 창고에서

 


찾으신게 하도 괴이해서 외삼촌도 조사를 받았지만 최근 몇달간 병원에 오신적이 없으셔서 무혐의로 끝나심.

 


일단 약품이 발견되지 않아서 의문사긴 한데 주변에 체내에 남지않고 죽게 할만한 약품은 있었으니 아마도 자살한게 아닐까 추정.

 

 

 

 


외삼촌 생각에 아마 자살했는데 아무도 못찾고 시신이 이데로 썩게 되니까 아마 외삼촌에게 마지막을 부탁하려고 찾아온게 아닐까 그러심.

 


친구가 많으셨던 분도 아니고 미국에 딱히 연고있는 친척도 없으시고 자녀도 장성하지 않아서 외삼촌이 장례를 주관하셨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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