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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본인 군대일화

title: 잉여킹냠냠냠냠2018.01.22 17:30조회 수 7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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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사자만 무섭겠지.. 라면 할말없는 본인 이야기..

 

내가 05년 군번인데 상병때 일이야..

 

고가초소(군대간놈들은 알겠지.)에서 상말인 놈과 내가 근무중이였지..

 

그때는 약간 쌀쌀했는데 당직부관(본청 지휘통제실에서 당직사령이랑 근무하는 병장쯤.)이 순찰을 돌 타이밍이였어.

 

그때 당직부관이랑 친해서 순찰와서 30분이나 셋이서 떠들다 갔지.

 

그때 귀신이야기등등 (그때 울 부대에서 새벽에 높은 소나무로 소복입은 여자가 네발로 기어올라가는걸 종종 본넘들이 있더군)

 

하고 너무떠들었네 싶어서 갔지...

 

 

 

귀신이야기 하고 나면 등골이 약간 오싹하잖아..

 

당직부관이 가고나서 조금 있다가 딸딸이(일반 초소와 사령 사관있는곳에 연결된게 아닌 본청 지휘통제실에만 연결된 전화)가 울렸어

 

평소에는 잘 안울리고 보통 하루에 한번정도 연결 확인하는 전화긴데 내가 받았어..

 

 

 전화를 받고 "통신보안 고가초소 상병 아무개입니다"라고 하고 상대의 답변을 기다렸지..

 

근데 시발 전화를 받았는데도 수화기는 먹통에 따르릉하는 벨소리가 계속 울리는거야 ㄷㄷㄷ

 

깜짝 놀라서 수화기를 던져버렸지... 귀신이야기를 한 직후라 더 깜짝놀랐나봐;;;

 

그리곤 벨소리가 끝날때까지 둘이서 놀래서 못받았지;;;

 

 

그리곤 벨소리가 안울리고 뭔가 이상한가 해서 그 전화기로 전화를 걸어서 전화했냐고 물어봤지..

 

근데 안했다는거야.. 그 전화기는 본청 지휘통제실이랑만 연결되어있고

 

당직부관은 아직 순찰이 안끝난상태라 당직 사령밖에 없었거든..

 

 

그래서 그 담날 확인도 해봤는데 전화기도 연결 상태도 멀쩡하더라..

 

귀신한테 전화 온건가;;; 아님 말고; 

 

출처 펨코 you dc님 글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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