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사건/사고

갯바위 유골 엽기 사건,,

title: 메딕셱스피어2018.05.14 16:15조회 수 6625추천 수 2댓글 5

    • 글자 크기


2012년 4월 22일에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하는데,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돌머리 해수욕장을 찾아온 관광객 몇명이 

갯바위 일대를 산책하던 중 

사진을 찍기 위해 넓적한 모양의 큰 갯바위에 올라갔다가 사람의 유골이 있는걸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서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사건 현장인 갯바위 위에는 큰 천이 깔려 있었고

그 위로 3구의 유골이 흩어진 채로 놓여 있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곧바로 유골을 수습한다음 조사를 위해서 

서울의 국과수로 보낸다음

수사에 착수 했지만

수사는 난항을 겪었습니다,,

 

 

일단 유골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뼈만 남은 상태였기에 이 유골들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고

당시 밤이나 새벽에 갯바위에 수상한 사람이 없었는지에 대한

목격자를 찾았지만 아무런 소득도 없었습니다,,

 

결국 국과수의 연구 결과를 기다 렸는데 

국과수가 발표한건 대략 이랬습니다,,

 

이 3구의 유골들이 각각 30대 여성, 10대 어린이,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의 것이고

 

유골 상태를 보아 유골의 사망 시기는 대략 20년전이며

 

유골의 두개골 부근에서 수의로 보이는 모시 천조각과 나무 뿌리 조각이 발견됐고 

일부 뼈조각에서는 황토흙이 묻어 있었다는 것이였습니다,,

 

 

이 조사 결과에 의하면 

유골들은 오래전 사망해 흙속에 매장되 있었지만 
누군가가 이 유골들을 파해쳐서 

갯바위에 널어 놓는 엽기적인 범죄를 저지른것으로

추정 됬다는 거였습니다,,

 

그러나 유골의 신원을 알수도 없고

범인의 정체와 목적 역시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와중에 돌머리 해수욕장 인근 주민들에겐 이상한 소문이 돌았는데  

이 유골들이 발견된 넓적한 갯바위는 요즘은 뜸하지만 

 

 

몇년전 까지만 해도 무속인들이 종종 굿을 하던 곳으로 유명했고

예전에도 무속인들이 바위 위에서 닭의 목을 자르는 의식을 하다가 

마을 주민들의 항의와 신고로 해경에 잡혀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 사건도 무속인들이 남의 무덤을 파헤쳐 

그 뼈들로 굿을 한거라고 쑥덕거렸고

사건을 조사하던 해경들은 그렇다고 쳐도 

유골들로 굿을 했다면 그 유골들을 다시 매장 하거나 할텐데

왜 사람들이 잘찾는 바위에다 자랑하는 것처럼 널어놓은 것인지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의구심을 가질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 엽기적인 사건은 유골의 신원도 알수가 없고 
왜 유골이 바위에 놓아져 있는지

알수가 없는 미제 사건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기분 탓인지 

마을 주민들이 밤에 해변에서 귀신을 봤다는 소문도 떠돌았다고 하는군요



웡 웡

    • 글자 크기
댓글 5
  • 2018.5.17 23:05
    ....도대체 누가
  • 2018.5.20 06:05
    해변이나 물가엔 독특한 무당 의식도 있음
  • @바이킹
    title: 메딕셱스피어글쓴이
    2018.5.21 20:55
    음 산에가면 막 제사지내는 ? 그런곳잇는것과 같은이치인건가요 그래도 사람시체를 재물로..
  • 2018.5.22 00:42
    저수지에 사람이 빠저 죽으면 넉 겆이라고 해서 무당이 밤새 배를 타고 괭가리치며 주문을 외우며 저수지를 도는 의식이 있었거든요. 젊어서 낚시에 한창 미쳤을때 수원에 조기정 저수지라는 곳에서 그런 의식을 치루는것을 직접 목격 했었죠. 밤새 저수지 가운데에서 몇시간 이나 북새통을 떨더니 새벽녁 비가 부슬부슬 오자 의식을 마치대요.  토요일 밤낚시를 했던건데, 사람들은 재수 없다며 모두 가버린 그런 날도 혼자서 낚시를 했었지요... 그런 정신으로 진작 공부를 했었더라면 대성할수 있었을 텐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깝습니다ㅎㅎㅎ       
  • @바이킹
    title: 메딕셱스피어글쓴이
    2018.5.22 03:29
    와 그런분위기에 무서워서 낚시를할수있나요..대단하심...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574 기묘한 이거읽고 따라하지 마세요!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1057 1
8573 실화 지름길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610 2
8572 실화 종기1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97 1
8571 2CH 붉은 입술1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180 1
8570 사건/사고 바베이도스의 움직이는 관 사건1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945 0
8569 미스테리 오싹한 실제 미스테리 이야기 들어봅시다! 1 하히 1348 1
8568 실화 귀신들렸다는게 이런거군요..1 화성인잼 1660 2
8567 2CH 오오 Y냐1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884 1
8566 실화 비가 수없이 내리던 어느 날 ,1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643 1
8565 실화 우리동네 화장실 귀신들1 형슈뉴 853 1
8564 사건/사고 남자친구를 먹은 여자의 일기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008 1
8563 실화 이천 도로 괴담1 클라우드9 1818 2
8562 실화 귀신이 살려준 이야기1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611 3
8561 실화 경기도 화성 모회사에서 겪었던 일1 title: 메딕오디 2034 1
8560 실화 여행에서 있던 일 1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044 2
8559 실화 우리집엔 보이지 않는 누군가 있다.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815 1
8558 미스테리 과거-현재-미래는 똑같이 존재한다:우주의 구조-타임워프1 title: 메딕셱스피어 1153 0
8557 전설/설화 조선시대 왕래가 금지된 흔행이 고개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845 3
8556 실화 예비 무속인 이야기16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779 3
8555 사건/사고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함승훈 군이 들었다는 비명소리.mp41 오레오 12420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