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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나도 신기한 내 경험들 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04.10 11:47조회 수 79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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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고등학교 일학년때 잇엇던 일인데 여름이엇나?


비가 엄청와서 우산을 쓰고 하교 하던중에


가로등 밑에 한 여성분이 서잇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같이 하교하던 친구들에게  저여자봐 ... 왜 우산도 안쓰고 서잇데? 라고 말햇는데


친구들인 전부 누구?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지금 지나간 가로등 밑에 서잇던 여자 못봣어? 하고 물엇습니다


그때 세명인가 네명인가 같이 하교햇엇는데 아무도 못봣다고 하더라고요


이상해서 다시한번 뒤돌아봣는데  없더라고요


저는 하긴 저렇게 처량하게 서잇는데 아무도 쳐다보지 않고 지나가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햇는데


잘못봣다 보다 하고 대수롭지않게 넘겻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컴퓨터를 하는데 뭔가 한기가 도는거에요


갑자기 너무 무섭고 그래서 빨리 잠들 생각으로 일찍 잠들엇습니다


다음날 아침 언니가 저에게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어제 완전 무서웟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언니랑 같은 침대에서 자는데 언니가 제쪽을 보고 자고잇엇데요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뭔가가 허리를 엄청나게 쎄게 눌럿다고


그래서 소리 지를라고 햇는데 목소리가 안나왓다고


자기 이런 가위는 처음 겪엇다고 하는데 엄청 소름돋더라고요


우연일수도 잇지만 저희집 컴퓨터가 왼쪽에잇는데


제가 바로 뒤에 뭔가 서잇는거같아 오른쪽에서 잣는데


왼쪽에서 잔 언니가 엄청나게 심함 가위에 눌렷더라고요..


고1때 이후로 왠만한 귀신들은 무시하면서 지냇습니다


전 뭔가 다른 사람들처럼 특별하고 그런거는 아니거든요


무서워서 못본척하고 지나가는 일이 많앗더랫죠


또 귀신들이 얼굴이 막 자세히 보이는 것고 아니엇고요


그런데  고2때 진짜 엄청나게 사람같은 귀신을 봣엇어요


전 다른반 친구들이랑 같이 밥을 먹엇엇는데 집합장소가 화장실이엇습니다


암묵적인 모임의 장소엿죠ㅋㅋ


저흰 밥을 좀 늦게 먹는 편이라서 반친구들이 다들 밥먹으러 가고


전 천천히 화장실로 걸어갓습니다 화장실 문을 열엇는데


바로 앞에 여자애가 서잇어라고요


화장실안에 들어가지는 않앗고 문을 열고 서서 한번 훑어봣습니다


문열엇을때 여자애가 너무 가까이잇어서 좀 놀랏는데


아무렇지 않은척 칭구들이 잇나 살펴봣습니다


화장실에는 그 여자애 말고는 아무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문을 닫앗는데 바로 뒤에 제 친구들이 왓더라고요


전 곧바로  화장실 문을 열엇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거에요..


화장실 문은 하나고 삼층이라서 나갈수잇는곳도 없는데 ...


전 소른돋아서 전 칸은 다 열어봣는데 없엇습니다 ..


근데 귀신이라기엔 너무선명햇고 저랑 눈도 마주쳣엇거든요..


 너무 소름돋더라고요 ... 세상에 이럴수도 잇나 싶고 ...


그러고 난 후에 제 친구가 점집에 찾아갓엇는데


제 이야기를 햇데요 그랫더니 저보고 귀신보고 살 팔자라고...


아오 너무 소름인거에요 제거 태어나서 딱 한번가위에 눌렷엇는데


그때 처녀귀신이 제 눈앞에서 절 보고잇엇거든요 눈이 마주쳣엇는데


그때 이후로 계속 예지몽도 꾸고 귀신은 계속 여자귀신만보고 하는게 그일 때문인가 싶고


생각해보니 남자귀신은 한번도  본적이 없엇거든요...


각설하고 사실 그러고나서 진짜 큰 문제가 생겻어요


유난히 같이 밥먹는무리엿던 제 친구중에  기가 허약하다고나 할까? 그런애가 잇엇는데


유독 그 친구주변에서 귀신이 보이는거에요 그러던 이학년 후반쯤 일이터졋죠..


사실 그때까지도 제게 일어낫던 일들이 전 그냥 우연의 일치 정도로만 생각하고 잇엇고


그 친구 주변 귀신들도 별 신경안썻어요 제가 막 항상 보이는것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가 보는거라서요 ...


근데 애가 기말고사를 망쳣는데 그러고 나서 말이 없더라고요


그냥 침울한가보다..하고 넘겻는데 이게 한달이 되고 두달이 되고 어느순간부터는밥도 안먹더라고요


전가정에무슨 문제가 생겻나? 하고 되게 걱정하고 같은반도아닌데 찾아가보고 그랫어요


이게 좀 심각햇던게 맨날 웃고 장난치던애가


어느날부터 웃지도 먹지도 말하지도 않고 혼자행동하더라고요


마치 딴 사람처럼...어느순간부터는 진짜 말을 걸어도 무시하고 애들하고도 전부 사이가 멀어졋어요


전 이때까지도 정말 가정사라고 생각햇엇는데...


어느날 얘가 혼자 복도를 걸어가는데...


엄청나게 무섭게 생긴 얼굴이 다 흉측하게 일으러진 귀신이 친구어깨에 매달려서 절 보고웃는거에요.....


전 너무놀라서 진짜..숨도 못쉴만큼 놀랏는데


다시보니 그런게 없어서....내가 잘못봣나? 근데 너뮤 생생한게 마치 그때 화장실에서 본 그 귀신같은거에요....


생각해보니 이 친규가 그날 화장실 문을열고 가장 먼조들어갓엇거든요...


귀신은 생김새가 잘 보이진않앗거든요 막 휘릭 지나가는것처럼..


근데 그 화장실귀신이랑 어깨위의 귀신이랑 너무 느낌이 비슷한거에여 ㅜㅜㅜ


저도 너무 무섭고 막 귀신얘기하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평소에 더 말안하는편인데...


또 이미 사이가 멀어져버린 친구한테 귀신이야기를 하면 미친년취급받을거같아서 그냥 넘어갓습니다..


그러고 일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그 친구는 그렇게 지내더라고요 말도 없고 혼자서 ..


근데 진짜 소름이 돋앗던게 그 친구 요즘 무당집찾아다닌다고....


다른친구가 그 칭구어머니가 부적타가는걸 봣다고...


일년전에 미리 말해줫더라면 더 낫지않앗을까 하고 너무 후회가 되더라고요 ㅠㅠㅠ


근데 저도 여기에 막 귀신이 확실해!!!하고 말할만큼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서


어영부영 넘어갓는데 진짜 그 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여...


제가 귀신을 봣엇지만 ...세상에 귀신따윈없어!! 하고 말하고 다녓거든요


뭔가 너무 무섭고 하니 오히려 부정하게 되더라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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