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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출몰하는 텍사스 1960 고가도로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8.07.19 01:12조회 수 1346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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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출몰하는 텍사스 1960 고가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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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산을 촬영했을때 나타난 귀신)


 

2006년 2월 8일 이른 아침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 외곽에 있는 작은 마을 험블에서는 귀신이 극심하게 출몰해 주민들이 마을을 떠난 1960 고가도로 주변을 탐사하기 위해 대학생 베이커가 디지탈 카메라, 녹음기, 그리고 특수 플래시 등을 준비하고 대담하게 홀로 차를 몰아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1960 고가도로가 건설된 지역은 수백여년된 공동묘지가 있던 곳이지만 철로를 가로질러 직선 고가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공동묘지에 묻힌 유해들을 인근 숲으로 이장하고공사를 끝냈는데 그 후 주변에 공포스러운 귀신들이 계속 출몰하고 이상한 살인사건이 연속 발생해 주민들이 마을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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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사진을 촬영했을때 거울에 나타난 귀신)
 
텍사스의 한 사업가는 고속도로변에 있는 빈 땅에 미니 골프장을 만들었다가 저녁이 되면 썩은 송장 모습을 한 귀신들이 걸어다니는 것을 보고 혼비백산 했는데 골프장은 여러 주인을 거쳤으나 송장 귀신들이 계속 목격돼 끝내 폐쇄되고 그곳에 교회가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저녁이 되면 도저히 인간의 목소리로 볼 수 없는 커다란 괴수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져 교회 문을 쇠사슬로 걸어 잠그고 폐쇄했는데 송장 모습을 한 귀신들은 1960 고가도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가정집과 극장에도 출몰해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우연히 학교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1960 고가도로에 관해 알게된 베이커는 그곳에서 귀신이 사진으로도 촬영된다는 말을 듣고 직접 그곳을 탐험하고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현장을 답사하기로 했는데 그는 험블로 가는 길에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던중 그곳에서 만난 한 할아버지로 부터 험블시에 출몰하는 귀신에 관해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주유소에서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나이가 80 정도 돼 보이는 할아버지에게 혹시 험블 공동묘지를 아냐고 물은 베이커는 그곳이 1800년대 후반 까지 흑인 노예들의 공동묘지였다는 말을 들었는데 할아버지는 고가도로가 건설됐을때 귀신이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마을을 떠났다고 말하며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고속도로를 건설하던 인부들이 공동묘지에 묻혀있는 시신들을 그대로 둔채 비석들만 숲으로 옮기고 그들의 무덤 위에 고속도로를 건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말을 들은 베이커는 도서관에 가서 공동묘지가 어디로 이장됐는지 찾던중 1960 고가도로 자리에 있던 공동묘지가 '험블 니그로' 라는 이름의 흑인 묘지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는 묘지의 현 위치가 어디인지 정확히 명시되어있지 않아 이를 직접 찾아나섰으나 도서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중 한명이 험블 니그로 공동묘지가 있는 숲에서 살인사건이 많이 발생했으니 홀로 숲을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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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오래된 탄광에서 촬영된 귀신)
 
정오가 된 시각에 1960 고가도로 현장에 도착한 그는 차에 탄채 사진을 촬영하고 인근에 오래된 건물이 있는 것을 발견해 가까이 갔다가 그것이 쇠사슬로 잠긴 교회라는 것을 확인했는데 차에서 내려 교회 정문을 향해 걷던 그는 쇠사슬에 묶인 문을 카메라로 촬영하려고 했지만 누군가 갑자기 안에서 문을 거칠게 밀어 쇠사슬이 흔들리며 소리가 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순간, 누가 안에 있냐고 소리친 그는 아무도 대답이 없자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등에서 소름이 끼치고 누군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는 것 같은 으시시한 느낌이 들어 뒷걸음질을 치며 교회 건물 사진을 촬영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탈 카메라의 건전지가 다 소모돼 전원이 안들어오는 것을 본 그는 전날 완벽히 충전했고 차에서 내리기 전까지 잘 작동했던 카메라 건전지가 어떻게 갑자기 소모됐나 의아해 하며 차에 있던 여분 건전지를 넣어봤는데 여분 건전지도 마찬가지로 전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교회 건물 안에서 누군가 상당히 낮은 음성으로 멈추지 않고 말을 계속 하는 것을 들은 베이커는 말을 하는 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 겁이 나 차를 타다가 혹시 차의 배터리도 나간 것은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시동이 정상적으로 걸려 도망치다시피 전속력으로 달려 공동묘지가 이장된 1960 고가도로 근처 숲으로 갔으나 수풀 속에서 반투명한 밤색 인간들이 움직이는 것을 목격하고 너무 무서워 탐사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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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늦은 밤 집 밖에서 촬영된 화가 난 귀신 얼굴)
 

인터넷에 체험기를 기고한 베이커는 문제의 험블 고가도로 주변 지역이 다른 곳보다 자기장이 무척 강해 건전지가 소모된 것 같다고 말했는데 그는 다시는 그곳을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으며 그의 글을 읽고 험블을 탐사한 다른 사람들도 역시 유사한 체험을 하고 그 지역은 절대로 가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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