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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퇴마 에피소드 23탄 한여름밤의 꿈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8.08.31 16:38조회 수 4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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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냥^^

대댓글 요새 못달았네여...

일은 일대로 바쁜데다 괜히 심통나서 술에 꼴아져 이틀간 침대하고 사랑을 나누니라...

지금 호텔 앞 노점 주점에서 노트북으로 글 작성중입니다...

첨으로 해보는 건데 나름 운치있네요 ㅋㅋㅋ

맥주 한병에 꼬치 시켜놓고요..여기 꼬치 맛있어요^ㅇ^

 

예전에 이런 통계조사 결과를 본 적이 있었어요..

남자들은 80프로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가 평균 이상 된다고 생각들을 한데요..

반면에 여자들은 80프로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혹시 그런 자부심을 가지신 남자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항상 그런 자신감으로 살아가시길 바라구요..

또 자신의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진 여자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그건 본인만의 생각일 수 있으니까 자학하지 마시고, 더 당당하게 살아가세요...

긍정적인 사고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 채 바꾸어 놀 수도 있는거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자신의 외모, 학력, 경제적인 능력과는 무관하게, 여러분들은 분명 다른 그 누군가에게,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일 꺼라는거예요...

-----------------------------------------------------------------

 

내 어릴 적 친구중에 J란 녀석이 있었어..

성적은 거의 바닥이었고 눈치도 없는데다가 조금 아저씨같이 생긴 그런 친구였지...

콤플렉스도 좀 가지고 있었을 꺼야..

하지만 난 이 친구를 너무 너무 좋아했어..

의리도 있고, 속도 깊고..

 

난 중학교 시절까진 굉장히 모범생였어.. 고등학교 시절과는 판이하게 달랐지..

공부도 곧 잘 했고,,, 대신 운동은 잼병였거든...

중학교 때 술이라곤 연합고산가?? 그거 보기 100일전에 백일주라고 마셔본게 다였던거 같애..그것도 입만 댔지..

바로 그 날..술이 취한 J가 내게 하소연을 하더군..

자기 성적으론 고등학교도 힘들것 같다고....

워낙 기초가 부실해서, 나름대로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를 기미가 안 보인다는 거였어..

정말 너무 후회가 된다면서..결국 눈물까지 보이더라고...

그 당시만 해도 우리는 아주 많이 친한 사이도 아녔는데, 속을 드러내 보이는 그 친구가 측은하더라고...

그 담날부터 약 100일간...나는 그 친구에게 선물을 줬지..

일단 짝을 바꿔서, 그 친구를 내 옆에 앉혀놓고...

공부를 가르쳐 주기 시작한거야..

수학같이 기초보터 다져야 하는 과목은 할 수 없이 포기를 시켰고, 대신 국어 영어 위주로 가르쳐 줬던거 같애..

석달이 지난 후..

연합고사가 끝나고 성적이 발표 되기 전, 졸업여행을 떠났는데..

이 친구가 술먹고 마구 마구 우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떨어지면 죽어버릴꺼라고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긴건 애 아빤데 ㅎㅎㅎㅎㅎ

야 임마 너 이글 보고있냐? ㅋㅋㅋㅋㅋㅋ

괜찮아...이 친구 컴터랑 안친하거든 ㅎㅎㅎㅎㅎㅎ

 

시험 결과가 나왔는데..

200점 만점였어 그 당시에....

근데 이전 모의고사 때보다 무려 40점 정도가 올랐더라고...

100일의 기적였지 ㅎㅎㅎ

당연히 고등학교를 붙었는데, 자기는 대학까지 갈 인재는 아니라면서 그래도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공업고등학교로 학교를 옮겼고, 스무살부턴 사회생활을 했어..

그때부터 이친구의 나에 대한 무궁무진한 사랑이 펼쳐졌더랬어...

공부는 뭐 별로였다고 하지만 워낙 성실한 친구라 돈도 꽤 잘 모았나봐..

나 어릴 때 오토바이를 그렇게 좋아했는데 가져 본 적이 없었어..

학생이라 돈도 없었고...

이런 내 사정을 아는 이 친구는 오직 나에게만 자기 애마 (CBR 900이라는 경주용 오토바이였는데 그 당시엔 굉장히 귀하고 비싼 오토바이였어..시속 300키로를 넘나드는;;)를 곧 잘 빌려주기도 했고..

내가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남의 차 긁은 적이 있었는데, 우리 부모님 대신 달려와서 자기돈으로 다 합의 봐주고..

또 궁핍한 대학시절에 종종 나타나서 술 사주고 밥 사주고, 용돈까지 ㅎㅎㅎㅎ

멋진놈!!!

 

하지만 그런 좋은 성격과 성실함에도 불구하고 30대가 다 되도록 이 친구의 연애 경험은 전무에 가까웠더랬어..

아니 전무했지!!!ㅠㅠ

내 맘이 다 아프네 ㅠㅠ


항상 “넌 괜찮은 놈이야..여자들이 눈깔이 삐어서 그래”

라고 위안했지만, 이 친구는 “내 주제에 무슨 결혼이고 연애냐” 라는 자학 섞인 말을 입에 달고 살았지..

그 사건이 있기까지는...

 

서른이 다가오고 있는 어느 여름날였어..

이친구가 또 다른 친구들 세 명이랑 여름휴가를 떠난거야..

난 따로 여행중이라 (멀봐 사건이 있던 그 여행이였어) 중간에 시간이 되면 합류하기로 했더랬지..

결국 그 친구들 휴가 이틀째 되는 날 그 친구가 차로 마중을 나와서 해운대에서 나를 픽업했고 나머지 친구들 있는 곳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30분 이상 달렸을꺼야..

정확힌 기억 안나지만 기장을 지나서 좀 더 올라왔던거 같애..

모래사장은 별로 없었고, 대신 멋드러진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는 그런 곳였는데,

차 안에서부터 신이 난 그 친구가 내게 자랑을 해대는거야..

어제 끝내주는 아가씨를 꼬셔서 뜨거운 밤을 보냈다 하더라고...

햐~~~

굼뱅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고, 뻔데기도 주름잡은 재주가 있다 하더만..

나는 얼굴에 뗏구정물이 주룩주룩해서 밥도 빌어먹고 다녔는데..

나도 남자인지라 많이 부러웠음;;;

 

암튼 다른 친구들까지 모여서 술한잔 하면서 수다를 떨었는데, 죄다 여자 얘기만 하더라고...뭐 분위기가 분위기다 보니..그런가보다 했는데, 그 중에 피크는 이 J라는 친구 무용담였어..

 

혼자 술 처묵처묵 하고 사라졌다가, 아침에 나타나서 그딴 소리를 해대니, 자작이다 아니다, 실랭이들이 오갔고, 나는.....

자작이다에 한표를 던졌지ㅡ,.ㅡ;;

미안해 친구야;;;;

 

우리는 증거를 대라고 난리 부르스를 쳐댔고...

알겠다고, 오늘도 만나기로 했으니까 데려오겠다고 하더군...

내가 꼭 같이 가자고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애타게 애원했지만, 여자분이 당황할 수도 있으니까 그냥 기다리라고 하더라.....

 

다른놈들은 죄다 헌팅을 나갔는데 나는 내 친구의 순정을 마구마구 흔들어논 미지의 여인을 상상하면서 혼자 맥주를 마시고 있었지..

나 원래 말도 잘하고, 사람들하고도 잘 어울리는데 유독 헌팅을 못해 ㅋㅋㅋㅋ

아마도 외모 때문인가??

말걸면 여자분들이 무서워 하더라고;;;;;

하긴..내가 안전해 보이는?? 얼굴이 아니긴 해...줴길슨~~~

 

조금 뒤에 다른 친구들 세 놈이 죽 썼다고 투덜투덜 대면서 내쪽으로 돌아왔고 이내 함께 술을 마셔댔어..

그렇게 긴 긴 밤이 흐르도록..

J는 나타나지 않았고..

뭐 말할 것도 없이 죽어라고 욕을 해댔어 우린.. 호루래기 시베리안허스키같으니라고 막 이럼서....

응...내가 욕 제일 많이 했어 ㅋㅋㅋㅋ

근데 난 솔직히....기분 좋더라고...

다른 놈들과는 다르게 워낙 순정파같은 놈이라..

이참에 쏠로부대에서 전역하기를 속으로 내심 바란거지..

결국 새벽 다섯시가 넘어서 피골이 상접한 상태로 나타나더군...

밤새 술과 뜨거운 밤을 보내고 있던 우리에게 당연하게도? 어머어마한 구타세례와 헤드락따위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상황이 되었어..

그 와중에도 하여간...남자들이란..

뭐했냐, 어땠냐, 자세히 좀 얘기해봐라!!!

J는 입가에 침과 더불어 개거품까지 물고 헤벌레~~

해서는 피곤하다고 있다가 얘기해준다고 하고는 숙소로 들어가 버리더라고..

눈 밑에 까뭇까뭇 하니 내려앉은 다크서클을 보며, 우리는 “과하게도 했나벼”..뭐 이딴 농담이나 던져대면서 그날 밤의 스토리는 마무리 되었어.....

 

점심때가 조금 지나서 일어난 우리는 어제 먹다 남은 음식들을 이용해서 개도 안먹을 것 같은 잡탕 라면을 끓여먹었어...

부모자식도 못 알아 본다는 낮술과 함께...

그 시간에 J의 무용담이 어우러졌는데..

그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야..

 

첫째 날 밤에 술이 좀 취해서 혼자 바닷가를 걷고 있었대..

피서철이지만, 피서객이 그리 많지 않은 곳이여서 뜨문 뜨문 앉아서 청춘을 불태우고 있는 남녀들을 보니 괜히 속상하더라는군..

그래서 마침 보이는 매점에서 술을 한병 더 사서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갔다는거야...

걷다보니 바다와 연결 된 꽤 높은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 중간에 사람이 네 다섯명은 앉을만 한 움푹 패인 공간이 있더래...

그리고 그 바로 아래 작은 바위 위에...한 여인이 까만 원피스를 입고 먼 바다만 바라보고 있더라는거지...

무슨 근심이라도 있는지 꽤나 슬픈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너무 아름답더래..

먼저 말 걸 용기는 나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자신을 의식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멋지게 바위를 타고 앞에 말 한 그 움푹 패인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대..

아 말하지 않은게 있었는데..

이 친구 고등학교 시절에 산악부여서 암벽등반도 할 줄 아는 그런 친구야..

거기에 앉아서 분위기를 잡으며 혼자 술을 마셨고 그 와중에도 힐끔힐끔 그녀를 내려다 보았는데..

어느 순간엔가 그녀를 보다가 눈이 마주쳐버렸다고 하더군..

근데 갑자기 그 여인이 일어서더니 수줍은 미소로 자기도 올려 달라는 듯 팔을 내밀더래...

그 때 그 친구 완전히 뿅 갔나봐..

그 여자는 그냥 입가에 웃음만 띄운 채 그넘아의 이야기를 들어줬고, 이 친구는 신이 나서 별에 별 잡설을 다 풀어놨다고 하더라고..

근데 그날 그 여자가 입 밖으로 낸 말은 오로지 딱 한마디였대..

“저도 한잔만 줄래요?”

그렇게 들고간 소주 한병을 나눠 먹다가 분위기 무릇무릇 해지고...은엦ㄱ,FPCSFRF,ㅊㅇ닏 몰라 나도 더 이상 몰라..알고 싶지도 않아!!!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그 여인이 주섬 주섬 챙겨서(뭘??) 일어나더래..

J는 못내 아쉬운 마음에 내일 또 만날 수 있냐는 질문을 던졌고, 그녀는 밝은 미소로 대답을 대신 했다 하더군...


 

이틀째 되는 날...

그 친구는 같은 장소에서 세 시간을 넘게 기다렸더래...

중간에 포기하고 우리에게 돌아올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그렇게 이별하면 평생 가슴속에서 못 지울 것 같더라는거야..

열두시쯤이 다 되어서야 그녀는 나타났고, 어제보다 더 밝은 비소로 그 친구에게 바위 위로 끌어 올려달라는 손짓을 하더래..

우리도 모르게 낮에 와인을 한병 사서 꼬불쳐 놨다가 가져가서는 그녀와 함께 마시다가 내친구들이 궁금해 한다...같이 가지 않겠느냐 라는 질문을 던졌더니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 지더라는거야...

순식간에 사랑에 빠져버린 그 친구는 우리 따위는 집게발 달린 게나 줘버리라는 심상으로, 더 이상 그 얘기는 꺼내지 않았고, 어제와 같이 둘이 오붓한 시간을 즐겼던 거였어...

 

그리고 세째날

저녁무렵이 되니 머리에 이상한 기름따위를 처바르고 한 껏 멋을 내더군..

바닷가에 와서 머리에 동동구리머라니;;;;

아 이 촌시려운 새끼를 어떻게 밟아주지??

니가 그래서 여친이 없는거야..라고 우리는 그 친구 마음에 상처를 받던가 말던가, 쌍시옷 잔뜩 섞인 조언을 해줘서 보냈어...

그리고 우리끼리 작전을 짰지..

뭐 작전이랠것도 없었어...

우리끼리 잼나게 놀다가 밤에 심심하면 찾아가자는 거였거든...

 

근데 난 이미 그 친구가 있을만한 곳을 예상하고 있었어...

낮에 이미 풍경사진을 찍으며 반경 10키로 정도는 돌았거든..

좀 늦게 가야 발칙한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는 어마어마한 계획으로 인해 우리의 행동개시는 한시가 넘어서 시작되었지..

다른 친구들은 주변부터 찾기 시작했지만, 난 재빠르게 낮에 물색해 놨던 그 바위쪽으로 걸음을 옮겼지..

그리고는 어렵지 않게 그 친구를 찾을 수 있었어...

 

가로등 하나 없는 외진 곳이었지만, 바닷 물결에 가득 비치는 달빛에 의해 그 바위는 꽤나 밝아 보였거든...

약 20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고 난 그 곳에 발걸음을 멈춰야 했지.

그리고는 너무 괴로워했던 것 같애....

다들 눈치 채고 있었겠지만,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기괴한 상황에 바로 그녀가 사람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있으니까....

 

친구J는 높이가 3미터는 족히 되어 보이는 언덕 틈바구니에 술이 취했는지 웃통은 벗어놓은 채 반 눕듯이 몸을 걸치고 있었어..

히죽히죽 웃는듯 해 보였고...간간히 뭐가 그리 신나는지 꺄르르르 웃음 소리까지 내고 있더라고,,

 

그리고 그 미지의 여인...

그녀는...까만 옷을 벗지도 않은 채 내 친구 옆에서 바다로 텀벙 뛰어들더니..

혼자서 바위 위를 슬금 슬금 기어 올라가는거야..

그러고는 다시 바닷속으로 텀벙 뛰어들고...

또 다시 기어 올라가고...

그러기를 네 다섯차례 반복하다가, 물속에서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라고...나와 눈이 마주치자...

물속으로 그대로 가라 앉아 버리는거야...

순간 나도 홀렸던 걸까???

그녀의 소름끼치는 행동과는 사뭇 다른 너무나도 애잔한 미소...

무엇 때문에 그런 이상한 행동을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추측컨대 그 곳에서 자살한 여자가 아닐까 싶었어...

그런데....굳이 내가 나서야 할 필요성은 못 느꼈어...

그녀의 얼굴에선 아무런 악의도 찾아 볼 수 없었거든...

 

사람은 화려한 표정이나 겉치레를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숨키기도 하지만..

귀신은 오히려 그러질 못해...

이런 말이 적당한 표현일지 모르겠으나, 내 생각엔 귀신이야말로 정말 순수 그 자체인 존재거든..

그래서 자신의 표정에 분노, 슬픔, 애틋함..그 모든 게 묻어나와..

 

난 그냥 그 친구를 놔두고 발걸음을 돌렸어...

그리고 나머지 친구들을 원래의 캠프위치로 호출을 했지...

내게 있어서 J는 이 친구들보다 훨씬 소중한 친구였고, 그냥 어딘가 모텔에 들어가 있는지 삿삿히 뒤졌는데 보이지 않았다고 둘러댔지...


한 두시간 뒤에 나타난 그 친구의 얼굴은 어두웠고 난 아무것도 묻지 않았어..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그냥 놔둘 리 없었잖아??

그 친구는 자신이 어떤 상태였는지도 모르는 채, 너무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녀가 울기 시작하더래..

그러면서 우리 다시는 못 만날꺼라고...

이 친구는 어르고 달래면서,,, “내가 싫으냐..우리의 추억은 하룻밤 불장난였냐” 뭐 이딴 드립까지 쳤나보더군..

그만큼 그 친구는 원나잇이 아니라 정말 진지했던거겠지..

근데 그냥 그녀는 계속 울면서 돌아가라고...제발 찾아오지 말라고...자기 만나면 안 되는거라고..

아픈 마음을 움켜쥔 채 돌아온 J는 아침해가 떠올라서도 술을 들이부어댔지...

 

아마도 그게 그 친구의 첫사랑였던 것 같애..

엉뚱하지만 그런 미인?과 달콤한 시간을 보낸 탓이었을까??

그 친구 예전보다 훨씬 당당해졌고 자신감도 생겼더랬어...

“너 나같은 남자 어디가서도 못만나!!” 라는 얼토당토? 않은 부심도 부려가며 짝지를 찾아나서더군..

수년이 흐른 뒤 미모의 간호사분과 결혼도 하고 불행히도 아빠를 닮은,,,하지만 나름 귀여운 자식까지 만들어서 잘 살고 있어...

이 이야긴,,,나만 아는 비밀이 되어버렸었는데..

이젠 디따 많이 알게 생겼군.. ㅋㅋㅋㅋㅋㅋㅋ

 

이거랑 비슷한 이야기가 하나 더있어...

내 후배랑 관련된 이야긴데....

근데 그건 퇴마 이야기에 가까워....

그냔은 나뿐 잡냔이었거든..

궁금해??

궁금하면 댓글달어!!!!!

오늘도 난 둥둥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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