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분신사바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5.05.01 14:21조회 수 562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제가 고2때 있었던 일입니다. 야자시간에 선생님의 감시를 피해 놀곤 했는데, 어느 날은 여럿이서 분신사바를 했습니다.(물론 교실에서) 저는 구경하는 입장이었고, 그때까지만 해도 전 분신사바는 그저 재미로 하는 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볼펜을 쥔 아이가 비명을 지르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그 아이의 시선은 천장쪽을 향해 있었고, 구경하던 저와 다른 애들도 천장을 바라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수 분 후에 겨우 진정된 그 아이는 두려움에 울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눈엔 무엇이 보였던 걸까요? 평소 그애랑 별로 친한 사이가 아니라 직접 물어보진 못했지만, 분명 뭔가를 봤겠지요. 아무튼 그 일 후로, 분신사바와 같이 귀신을 불러내는 놀이는 결코 장난으로 할 것이 못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810 실화 아무도 없던 버스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441 1
3809 실화 시골 국도의 자전거 할아버지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115 1
3808 실화 푸른 불빛2 title: 투츠키71일12깡 757 1
3807 실화 죽은 친구의 꿈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464 1
3806 실화 단발머리 소녀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824 1
3805 실화 검은치마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72 1
3804 실화 이불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724 1
3803 실화 한밤중의 구두소리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652 1
3802 실화 귀신을 공유하는 사이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056 1
3801 실화 존재하지 않는 초소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097 1
3800 실화 약속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656 1
3799 실화 소녀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645 1
3798 실화 외할머니의 귀향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71 1
3797 실화 시선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606 1
3796 실화 하얀 옷의 그녀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730 1
3795 실화 신 처용가?1 title: 투츠키71일12깡 1104 1
3794 실화 검은 그림자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69 1
3793 실화 신내림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83 1
3792 실화 피씨방의 비밀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083 1
3791 실화 그네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642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