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학교에서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5.05.03 16:18조회 수 695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학교마다 [우리학교는 무덤터에 지었다] 하는 말이 있지만, 제가 다녔던 중학교는 제가 이학년일때 학교 담장 아래에 있던 무덤 하나를 이장했었습니다. 실제로 학교안에 무덤이 하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일년 뒤. 제가 삼학년이었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에는 중학교에 배치고사가 있었기에 방과후에 보충수업및 자율학습이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날 역시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을 끝내고 저녁 일곱시가 되어서야 학교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나오고보니. 문득 서랍속에 대여점에 반납할 책을 두고 온 것이 생각났습니다. 아무도 없는 학교에 다시 가긴 싫었지만, 반납은 해야했기에 학교로 다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학교로 돌아오기까지 오분 정도의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학교의 불은 모두 꺼져있어 어두컴컴했고.



긴장한 저는 사층에 있는 저희 교실로 올라가서 재빨리 책상서랍에서 책을 가지고 나오는데. 이상하게 뒤통수가 간질간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 복도 끝에 흰 옷을 입은 여자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소스라치게 놀라서 꼼짝도 할 수 없었는데. 잠깐 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겁니다. 겨우 마음을 추스려서 학교를 뛰쳐나왔습니다.



그 당시의 기억은 정말로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투고] NMC님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890 2CH 웃는 선생님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06 0
3889 2CH 웃는 소녀1 앙기모찌주는나무 792 1
3888 기묘한 웃는 여자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104 2
3887 실화 웃음 소리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813 0
3886 2CH 웃음녀 굴요긔 1041 0
3885 단편 웃음소리4 금강촹퐈 1285 2
3884 단편 웃음소리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266 2
3883 2CH 웅덩이2 클라우드9 863 2
3882 2CH 웅덩이1 여고생너무해ᕙ(•̀‸•́‶)ᕗ 1265 1
3881 실화 웅덩이1 여고생너무해ᕙ(•̀‸•́‶)ᕗ 1285 0
3880 미스테리 워터타운호2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127 2
3879 실화 원귀 울릉도민 모텔 습격 사건 보고서1 title: 아이돌뉴뉴뉴 1498 1
3878 실화 원귀 울릉도민 모텔 습격 사건 보고서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3453 0
3877 전설/설화 원귀를 물리친 원귀2 익명할거임 581 1
3876 전설/설화 원귀를 물리친 원귀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234 6
3875 전설/설화 원귀를 물리친 원귀2 skadnfl 516 3
3874 전설/설화 원귀에게 시달리다 죽은 관리1 title: 투츠키71일12깡 646 1
3873 단편 원나잇 한량이 1725 2
3872 기묘한 원룸 벽지 안쪽 확인해 본 사람5 개Dog 1360 1
3871 단편 원룸 입주민을 위한 지침서2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 1736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