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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무서웠던 경험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2015.05.16 05:27조회 수 765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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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혼자사는 여자.


제 경험담도 담아 볼까 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겁이 많아서 오히려 그럴수도 있다는 댓글로 위로도 받아볼까 하구요^^


 

가위라는 건 독립해서 산 후부터 경험해보기 시작했어요

가위눌리면 못움직인다는데 저는 여태껏 무서워서 움직일 생각을 안해봐서 움직일 수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네요ㅋㅋ 가위가 아닌가? 일단 귀신에대한 경험담으로 이야기를 할게요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온 뒤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의 최근이야기만 하자면


이집에서의 첫번째 가위눌림?은 자고 있던 제 머리카락을 누가 뒤에서 당기는 느낌에 정신이 들더라구요...


소름이 온몸에 돋고 무서워서 가만히 있었어요..머리를 당기고 빗어내리고...

그러다가 눈을 떳는데 큰눈을 찢어질듯이 뜬 귀신얼굴이 제 눈앞으로 확! 오더니 "무섭지?" 낄낄웃으면서 그러는데 


정말 무서워서 몸을 움직일 생각조차 하지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귀신이 제몸에 들어 온다고 해야하나? 얼굴이 저랑 겹쳐지면서 정신에 아,귀신이 들어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말이 들리는데 "이 빙의는 누구도 풀지못할껄?" 하면서 낄낄낄 웃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 상태에서 기절하듯 자버렸어요...


일어나서 개꿈이려니.... 심신이 약해졌다고 생각했어요 이 일을 생각하기 싫어서 그냥 넘기려고 애를 썼어요

그리고난 3?4?일뒤에 가위눌리면 그렇자나요? 집가구, 풍경이 꿈속에서 처럼 달라지거나 하는것 없이 정말 또렷하게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이게 현실이구나 하는 직감?그 직감속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방을 둘러 보는데 4명의 검은 사람형체가 있는거에요..

아저씨한분 아줌마한분은 보였는데 2개 형체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그러다가 또 잠이 들어버렸어요. 이날은 별로 위압감?가튼건 안들어서 괜찮았어요

 

며칠전에 있었던일이 저에게는 집이 무서워 진 경험인데.. 글로 쓰고, 읽는 걸로는 상황이

그려지진 않을 것 같네요

이야기를 하자면 자고 있는데 너무 시끄러운 거에요... 집밖에 멀리서 시끄러운 소리가 아닌 저희집안, 제 옆 3,4m떨어진?  

자느라 비몽사몽해서 혼자사는걸 잊고 순간적으로 엄마인가...그러고 있다가

너무시끄러워서 눈을 떳어요..제가 침대에서 벽을 바라보고 자는데 벽에 사람의 그림자가 보이는 거에요...어떤 아줌마같은 머리를 한 그림자가 서 있더라구요  뒷모습이 보이고 막 떠들고 있는지 들썩들썩 거리면서.. 시끄러운건 이때까지도 계속 됐었구요

그때서야 정신이 번쩍 드는 거에요..어? 여긴 나 혼자 인데? 하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몸을 확 일으켰어요

바로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고 현관 센서등만 켜져있더라구요 (혼자살고 있는터라 1.5룸?정도 집이여서 현관이 엄청 가까워요) 시끄러워서 깼다는 게 안믿겨질정도의 적막함만 남고 센서등만 켜져 있으니 멍때리고 있다가 무서움에 덜덜 떨면서 밤을 꼬박새버렸네요...

그림자가 비춰졌다는것은 계속 센서등이 켜져 있었다는 건데 누가 센서등을 켰던걸까요...

누가 그렇게 시끄럽게 굴었던건지...밤에 집에 들어가서 센서등이 켜진채로 제가 누웠던 침대를 바라보고 있을 때엔 소름이 돋아요... 이렇게 절 바라보고 있지는 않았을까하는 생각에...

 

 

 

 

 

ㅡ 수정(?) ㅡ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

덧 붙이자면

제가 잠시 알바를 하던 곳에서

쉬는 타임에 자다가 가위가 눌렸는데...그곳은 오픈한지 5개월도 못돼서 문을 닫았네요...

장사도 잘되던 곳이 였는데 속사정은 모르지만...꼭 가위 때문은 아니더라도

뭔가 마음이 그렇네요... 

그리고 집은 이사를 하려고 준비중에 있는데 이사가 쉬운게 아니라서 

몇개월은 있어야 할것같아요ㅜㅜ 

무서워서 항상 티비를 틀고 자는데 티비가 브랜드가 없는 거라그런지 중간에 계속꺼져요ㅜㅜ

아직 잠안들었을때는 죽겠어요...ㅋㅋㅋ겁이 넘 많아져서ㅋㅋ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구 시간 날때 또 경험담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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