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기타

실화 귀신 관련글 자작 판별법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2015.05.16 05:33조회 수 1383추천 수 1댓글 2

  • 6
    • 글자 크기


지금까지 호러판에서 서식하면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쓰겠습니다

비록 세 가지 밖에 안되지만 이것만큼 비교적 확실한 판별법은 없을거라 생각해요

사실 이거 외에도 몇가지 더 있지만 약간의 비약이 있는 내용이므로 생략하도록 할게요ㅋㅋㅋ

 

음슴체 사용하겠음 

 

 

 

 

 

 

 

1. 시리즈물일 경우 회가 거듭할 수록 더 비현실적이거나 자극적인 이야기를 함 찌릿

 

 

이건 자작하는 사람들이 자주하는 실수인데 보통 자작이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시리즈물을 쓸 경우에는 

첫 회에서 자신이 겪었던 일중 뇌리에 가장 강렬하게 박혀있는 가장 무섭고 신이한 이야기를 쓰기 마련임

 

 

그런데 자작하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 수위를 나름대로 조절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진행시키다가도 

회가 거듭하고 글이 어느 정도 인기를 끌게되면 자신의 글에 열광해주는 사람들과 

댓글로 자작을 지적하는 사람이 나타날 경우엔 그를 공격하면서 자작인을 두둔해주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자신이 어떠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사람들이 믿어줄 거라 착각하게됨

 

 

따라서 초심을 잃고 갈수록 더욱 자극적인 이야기를 씀 고로 이런 성향을 가진 글일수록 거의 자작글이라고 보면됨

 

 

 

2. ' ~가 ~라 했음 그래서 나는 ~라 했음 '의 형식으로 기억을 떠올려 전달하는 표현이 아닌 "  "를 이용한 대화체로 자주 표현함 찌릿

 

 

물론 실제 있었던 일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대화체로 이야기를 진행시켰을 수도 있으나 

과거에 있었던 대화를 녹취하지 않는 이상 토씨하나 빠뜨리지 않고 정확히 기억해서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임

 

 

분명 정확한 대사는 기억나지 않을지라도 대화의 내용만을 되짚어 글쓴이가 살을 붙여서 쓴 글이거나 자작글일거임

 

 

전자일 경우 글쓴이가 정확한 사실전달에 중점을 두었다면 굳이 기억나지 않는 부분에 살을 붙여서 써야하는 대화체보다는 

굳이 인위적으로 덧붙이지 않고 간단하게 표현이 가능한 '~가 ~라 했음' 식의 표현을 선택했을거임

 

 

그런데 굳이 글에 살을 붙여가면서까지 대화체로 생생함을 표현하려 했다면 글이 전체적으로 

실제 있었던 일에 대해 충실히 표현했다기 보다는 꾸밈, 과장되어 포장되었을 확률이 높으며 

특히나 저런 표현이 많을 경우엔 자작 의심을 해볼 수 있겠음

 

 

 

3. 물리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일이 여러번 언급되어 있을 때 찌릿

 

ex) 물건이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후두둑 떨어진다거나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았는데 

문이 쾅하고 닫혔다거나 혹은 전등이 혼자서 켜졌다 꺼지길 반복

 

 

 

 확 기냥!!! 적당히 좀 합시다

 

 

물론 이 글의 내용이 자작글을 판별할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순 없지만 자작글 판별시에 유용하게 써먹길 바람 

감이 조금 좋은 사람이라면 굳이 저런 사항들을 숙지하지 않아도 

저 글이 사실에 근거하여 쓴 글인지 사실을 표방하고 있는 거짓글인지 눈치챌거임 짱

 

물론 개중엔 나름대로 맛깔나게 자작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글이 자작인걸 

알면서도 즐기는 사람들도 여럿 있을거라 봄 음흉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을 본 자작인들은 

좀 더 교묘하고 감쪽같은 자작글을 지어내주었으면 좋겠음 자작스멜이 폴폴 나는 글은 이제 지겨움 우우

 

 

덧붙여 자작글임이 뻔히 보이는데도 진지하게 댓글을 다는 자들에게 자작글은 자작글로 

가볍게 즐기고 넘기길 바라며, 자작글을 올리고 댓글로 반응을 살펴보면서 속아넘어간 사람들을 

모니터 너머로 비웃는 괘씸한 녀석들 버럭 에겐 많이 분발해서 글의 리얼리티를 살려주길 바라며 짱 이글을 마침



  • 6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54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7 0
13753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4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473 0
13752 2CH [2ch괴담] 비디오에 찍힌 것1 화성인잼 2585 0
13751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012 0
13750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8편. 일찍 와서 놀랬슈? ㅋㅋㅋ2 title: 메르시운영자 3079 0
13749 실화 골목길의 향냄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15 0
13748 실화 괴담-[An Egg/알]3 이모저모 2098 0
13747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84 0
13746 미스테리 박쥐인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68 0
13745 미스테리 괴생물체 ufo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28 0
13744 기묘한 Uno Moralez의 기괴한 그림들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15 0
13743 기묘한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죽음 Top 10.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299 0
13742 실화 마술사 최현우의 무서운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157 0
13741 Reddit [펌/영미권번역괴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학교 심리학자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352 0
13740 실화 미국에서 겪은 수수께끼 같은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6 0
13739 단편 버스 안에서 title: 토낑도나짜응 1655 0
13738 기묘한 우리가 꾸는 꿈은 기묘한 세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892 0
13737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13736 2CH 왼발1 금강촹퐈 2082 0
13735 기묘한 극히 암울]자신의 몸을 요괴같이 그려만든 화가의 작품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03 0
첨부 (6)
26.gif
408Bytes / Download 9
3bc1a20cb3eb4bc7d239de01bd34d15b.jpg
8.0KB / Download 16
03.gif
284Bytes / Download 15
05.gif
195Bytes / Download 14
37.gif
263Bytes / Download 13
24.gif
391Bytes / Download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