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운동회날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5.05.22 11:23조회 수 586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2010년 가을에 있었던, 어머니의 지인인 아주머니가 겪으신 일입니다.

근처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주머니네 아들의 운동회날이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집에서 도시락을 싸서 점심시간에 늦지 않게 집에서 나오려고 대문을 열었는데 옆 집 사람이 차를 아주머니댁 대문 앞에 바짝 주차해 놨다고 합니다. 화가 난 아주머니가 옆 집 사람에게 따지려고 옆집으로 향해 대문을 벌컥 열었는데 옆 집 마당에는 집주인이 목을 매고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

자살한 옆 집 사람은 최근에 남편도 병으로 죽고 자식마저 사고로 잃은 상태였다네요. 집에 식구가 없으니 시체를 발견해 줄 사람이 없는 것을 염려해 일부러 차를 옆 집 대문 앞에 바짝 주차해 놓고, 차를 빼라고 옆 집 사람이 찾아오면 그 때 시체가 발견되도록 유도한 겁니다.

그 날 아주머니는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아들의 운동회에도 다녀오셨다는데 충격적인 일을 경험한 후유증으로 한동안 가위와 악몽에 시달리시기도 하셨답니다.

[투고] 로엠님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612 기타 중국의 고대문명, 이집트문명과 연관성 있어4 한마루 489 1
8611 전설/설화 조선 시대의 금지된 괴담소설 설공찬전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148 1
8610 실화 어릴때 할머니한테 들은 증조할머니 이야기 11-12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543 1
8609 단편 하이퍼 리얼리즘2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783 1
8608 실화 [BGM] 중고로 올라온 팔찌의 착용사진이 이상하다.1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304 1
8607 실화 할머니가 들려주신 도깨비 이야기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042 1
8606 단편 경찰 기담1 スペシャリスト 1475 1
8605 실화 우리 이모 실화2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252 1
8604 실화 [실화괴담] 발소리 여고생너무해ᕙ(•̀‸•́‶)ᕗ 484 1
8603 실화 가위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602 1
8602 실화 군대에서 들은 썰중 가장 소름돋는 썰2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2333 1
8601 기타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에서 민간인 3명을 잡아먹은 곰찡5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68 1
8600 단편 살인방법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219 1
8599 실화 네눈박이 진돗개 노랑노을ᕙ(•̀‸•́‶)ᕗ 1105 1
8598 기묘한 불을 몰고 다니는 독특한 귀신 이야기1 아리가리똥 1110 1
8597 실화 이군 이야기 [2]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786 1
8596 실화 마경,저주,저주의연쇄3 우다 139 1
8595 실화 (실화) 귀신 쫓는 개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425 1
8594 실화 529호2 패륜난도토레스 128 1
8593 2CH [ 2ch 괴담 ] 고양이 죽이기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041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