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나의 쎄한 감은 언제나 틀린적이 없지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2019.03.04 12:59조회 수 482댓글 0

    • 글자 크기


 

내가 고쓰리때 오랜만에 가족 모두 모여 저녁을 먹고있었어

 

근데 밖에서 누가 자꾸 벨을 누르는거야 

올사람이 없는데? 하고 내가 "누구세요?" 하고 그 동그란 구멍을 쳐다보는데

 


 

새까만거야 밖이..

 


 

보통 장난으로 누른거면 센서등이라도 켜져있고 아무도 없다는게 보여야 하잖아?? 

어떤 정신나간 냔이 손꾸락으로 동그란 구멍 가리고 벨을 자꾸 누르냐고 썽을 냈지..

 

온 족이 밥먹다 말고 나와서 뭔데 뭔데? 하는데도 장난을 멈추지 않고 계속 벨을 누르는거야.

 

아부지가 어떤 미친녀ㄴ인지 혼구멍을 내주겠다며 문을 열려는데  뭔가 느낌이 쎄한거지; 

애들 장난치고는 너무 대범한거야

 

그래서 신경쓰지말고 그냥 밥먹자고 아빠 캄다운캄다운 함서 다시 밥을 우걱우걱 쳐묵었어. 

(그 때 밥맛은 정말 꿀맛이었어,  알다시피 고쓰리때의 집밥은 김치만 있어도 맛있잖아?)

 


 

그리고 그 다음날 저녁, 밖에 삐용삐용대고 난리 난거야. 

뭐지? 하고 나가보니까...

 


 

우리집 옆라인의 같은층에서 살인사건...

 


 

우리집이랑 똑같이 계속 벨 눌러서 아저씨가 나가봤는데 바로 그자리에서 괴한이 칼로.... ㄷㄷㄷ

ㄷㄷㄷㄷ

 

나중에 범인 잡고나서 보니까, 자기 마누라랑 살해당한 아저씨랑 바람이 나서 ,  너죽고 나죽자 하

는 심정으로 찾아왔는데 우리집으로 잘못찾아온거지.. ;; 

문 안열어주니까 어라?? 하고 다시 동, 호수 체크하니까 옆라인이었던거...

 


그때 내가 아빠 안말렸으면.. ㄷㄷㄷ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9550 실화 베란다 귀신2 아리가리똥 3034 3
9549 실화 믿을 수 없는 이야기1 아리가리똥 1780 3
9548 실화 이별 노래의 가사가 아름다운 이유1 아리가리똥 1144 1
9547 실화 해운대 독서실 귀신1 아리가리똥 804 1
9546 미스테리 금연 후 신체에 나타나는 시간대별 효과3 익명_032d8c 1076 0
9545 기타 5억명을 죽인 질병2 title: 팝콘팽귄이리듐 958 1
9544 미스테리 [서프라이즈]백설공주의 실존 모델2 익명_49d837 1332 1
9543 미스테리 잠을 못자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 병4 title: 메딕제임스오디 930 2
9542 실화 북망산 가는 길 32 title: 유벤댕댕도이치휠레 949 1
9541 실화 북망산 가는 길 21 title: 유벤댕댕도이치휠레 878 1
9540 실화 북망산 가는 길 11 title: 유벤댕댕도이치휠레 1432 1
9539 Reddit 산타마리아라는 여자한테서 친추가 오거든 절대 수락하지 마2 title: 유벤댕댕도이치휠레 1848 4
9538 기타 CIA 요원이 쓰는 인피면구3 title: 유벤댕댕도이치휠레 1424 1
9537 실화 오대산에서 생긴 일 22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032 1
9536 실화 오대산에서 생긴 일1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415 1
9535 미스테리 조현병을 앓은 화가가 그린그림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234 1
9534 실화 흉가체험 갔다 생긴 썰1 아리가리똥 3263 2
9533 실화 바다에 빠진 넋21 아리가리똥 1397 1
9532 실화 바다에 빠진 넋 11 아리가리똥 1089 1
9531 실화 동전귀신 22 아리가리똥 1010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