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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꿈이 예측해준 할머니의 죽음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2019.03.20 21:26조회 수 71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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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할머니는 나를 많이 아끼셨고 다른 친철 형제들보단

나를 더욱더 챙겨주셨다...


그런할머니가 어려서부터 친어머님처럼 느껴졌고 할머니에대한

애정이 특별했다.


내가 안양 비산동에살다가 석수동으로 이사하는 계기로 할머니는

서울 화곡동 큰집으로 가게 되셨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할머니가 우리집에 놀러올때는 그렇게

좋을수가없었다.........용돈을 많이 주셨으니까

 

그렇게 1년...2년...3년.....세상모르게 나는 아무탈없이 건강히 크게되었고...

할머님은 1년...2년....3년....시간이 지날수록 쇠약해지셨다.

 

하루는 할아버지제사때문에 화곡동 큰집에 가야하는날이었다.

갈때마다 그렇게 반가워하시며 내 머리를 쓰다듬에 주시던분이 그날따라 안보이셨다.

 

 


" 큰아부지! 할머니 어디계셔요?"

-할머니 지금 아프셔서 서고에서 주무시고계신다-


(유일하게 울 아부지 형제중 젤 잘사시는 분이고 개인서고까지 갖추고계신다 )

 

 


그냥 몸살감기겠지....하고 생각한나는 할머니가 주무시고 계신다는

작은방으로 갔다.

 

 


서고는 다른방보단 빛이 차단되어서 그런지...유난히 어두웠고

한여름인데도 한기마저 느낄정도였다...

 


할머니가...왜 이런 서고에서 주무시고계시지? ....

 

 

궁금해진 나는 다시 큰아버지에게 물어봤다.


"큰아부지 할머니방 냅두고 왜 여서 주무신데요?"

- 그렇게 말이다....처음엔 할머니방에서 잘 주무시다....갑자기 일어나시더니

서고로 걸어가셨다....참...어머님두... -

 

 


너무 더워서 가셨겠구나...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곤 ....누워계시는 할머니한테 갔다.

 

 

"할머지 자?"

-............. -

 

 

"할머니~ 많이 아파요? "

- .............. -

 

 


평소같으면 주무시다 내 말소리만 들어도 깨어나셨던 분인데...


난 그냥 할머니 팔다리나 주물러줘야겠다하고 할머니 다리부터 팔까지 차근차근

주무르고있는데...

 

이상한점을 알수있었다...


유난히 할머니 손이 차가운것이다.

 

 

손을 가만히 만지고있는데....할머니는...두손을 꼭 움켜쥔채 피지 않는것이었다...

별생각없이 완력으로 할머니 손을 펼라하는데.....

 

 

 


"어라? 꿈쩍을 안하시네.... 90다되신분이 이렇게 힘이 쎄? "

 

 

 


진짜 이상한일이었다.... 있는 힘껏 손가락을 피는데도........움직이지않는것이다..

마치.....못피도록 누가 잡고있는것처럼...

 


순간......소름이 끼치는것같았다....

 

 

 


계속 할머님 팔 다리를 줄물러 주고있는데 아버지가 나를 부르신다.

 


"닉스야 할아버지 제사 한다"

- 네 나가요~ -

 

 


할아버지제사는 평소때와같이 시작되었고......별 다른 일없이 잘끈났다.

그렇게 제사는 끝나고 다시 할머님을 보러 서고에갔는데...

할머니가 앉아계셨다.

 

 

 


"어라! 할머니"

- 음...닉스왔구나...제사는 다 끝났니? -

" 네...끝났어요. 할머니 많이 아파?"

-아니~ 이제 다 낳았어...을구~ 우리 닉스..할머니 걱정많이 했구나~ -

 

 


난 평소때로 돌아오신 할머니를 보고 안심할수있었다.

 

 


"할머니 근데 아까 내가 할머니 손 주무르고있는데 할머니 손가락 왜 꽉 쥐고있었어?"

-응? 할머니가 그랬어? 모르겠다~ -

" 내가 있는힘껏 그 손 필려구했는데 안펴지던데? 할머니 힘도 없으시면서 "

- 에고~ 죽을때가 됐나보지 뭐 -

" 그런말 하시는거 아니에요 할머니 -

- 닉스야... -

"네 "

-할머니가 꿈을 꿧는데.... 또 할아버지랑 이상한사람들이 머리에 갓을쓰고 나오더구나-

" 진짜? 어떤꿈인데? "

 

 

 

할머님은 물한잔 마셔야겠다며 내가 갔다놓은 물은 두어모금 들이키시고...말을 이었다

얘기는 대충이랬다.

 

 

 

할머니가 집에서 잠을자고있었는데....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할머님은 이런 대낮에 누구야 하고... 현관까지 가셨다한다

 

 

"누구요?"

- ............... -

 

 


" 누구요~~ "

- ....... 할멈 -

 

 

 


할머님은 그 낮익은 할멈~ 이란소리에 많이 깜짝놀라셨다한다...

다름아닌 할아버지셨다고 한다....

너무나 반가운나머지.....할머니가 문을열라하는순간

 

 

 

 

"아니 여 까지 어떻게 오셨수 그래~~ "

 

 

 

 


- 열지마!!!!!!! -

 

 


할아버지는 갑자기 호통을치셨고

할아버지의 열지말란 소리에 깜짝놀란할머니는.... 모르고 현관문이 열리는 스위치를 누르셨다.

(큰집은 마당이 있어 현관문까지 거리가 5 m 정도이다....현관문은 당연히 자동스위치방식이다)

 

 

 


열고난후......쌔까만 한복에 갓을쓴 남정네 두명이서...할머니가 계신 현관 앞까지 걸어왔다고한다.

한사람은 쌀통을.....한사람은 동전닢을.....손에 쥐고...

 

 

 

 

할머니는 너무 깜짝놀라서 방으로 들어가 문을잠궜다....

문을잠구고나서 문에 기대어 계시는데...... 그 갓을쓴 두분이 벽속에서 나왔다고 하셨다...

 

 

 


할머니는 다리에 힘이풀려 주저앉으셨고....


그 두명의 남자는 할머니를 계속 주시만하고 있었다.

 

 


계속 주시만하기를 몇분........두남자는 서로 무슨 대화를 하는것같았다.


대화를 하다 멈추고난후 쌀통을 든 남자가 할머니에게 다다갔다.

 

 

 

 

다가간후 쌀통을 번쩍들고 할머니에게 집에던지셨다고한다...

던지면서 그 남자게 했던말들............생생하고 기억하고계셨다.

 

 

 

 

 


남자 : 이 것 만 .........먹고와!!

 

 

 

 


할머니 : 네? 무슨말이요

 

 

 

 


남자 : 이것만....먹고와!!

 

 

 

 


그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쌀통을 다시 들고 한번더 던졌다...

다시 던진후에 또 던지고......

 

 

 

 

그렇게 3번을 던지는 동안...그옆에 남자도 뭔 가 중얼거렸다한다...

 


할머니는 그남자가 중얼 중얼 거리는소리가 신기하게 너무 잘들렸다 한다,,,

 

쌀통 한번씩던질때마다...그남자는

 

 

 

 


- 한 닢이요... -

 

 


- 두 닢이요... -

 

 

 

- 세 닢이요...-

 

 

 

이렇게 중얼거리곤 사라졌다한다.....


사라지고나서 넋을 일은채 창문을 바라보시는데....

 

 

 

 

창문에서 할아버지가... 가만히 서있었다..........우시면서.....

 

 


그런얘기를 듣고 왠지모르게 불안했다....

 


시간은 아무탈없이 그렇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4개월전.... 할머님은.....화곡동 큰집 서고에서

돌아가셨다...

 

 

 

정확히 3월달에.......그리고....새벽 3시에.........

 

 

 

 

꿈얘기를 들었던 때는....2001년


그러니까 3년 전에.....

 

 

 

 

 

 

 

 

 

 
분명 할머니 죽음하고 연관이 된거죠?

3년전 3월...새벽3시에 돌아가셨고.........

꿈에서 두남자가 쌀통을 3번 던졌고;;; ....

이글쓰면서 또 소름이 끼쳤네요;; 나만그런가?

이상 닉스였습니다~ 아참!! 100% 실화란거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1%의 픽션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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