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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내친구는 무당 3

title: 팝콘팽귄이리듐2019.04.18 13:02조회 수 130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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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올렸다가 계속 수정을 반복해서 걍 조금씩 잘라 넣어야겠음

내가 원래 생각이 더럽게 많아서 그럼 반응 봐서 후속편 넣겠음

그리고 나는 그냥 들은얘기를 토대로 쓴거라 정확하지 않을수있음

기간도 1~2년 전이고 그래도 사실을 바탕으로 쓴거이니  

그 부분에 대해선 태클걸지 않았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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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창피한 얘기 하나 씀

 

어제 쑈쥐님 글 1편부터 정주행 하다가

 

맥스 6개묶음짜리 있잖음? 어제 부모님이랑 마트 갔다가 그거 하나 사옴

 

집에 와서 다들 일찍 주무시길래 내 방에서 쑈쥐님 글 읽고 있었음

 

한참 재밌게 보다가 출출해서 아까 사온 맥주 한 캔씩 들고옴

 

난 소주 한잔만 먹어도 온몸이 쌔빨개지는 사람임

 

그래도 암만 먹어도 최후엔 정신은 멀쩡함  

 

근데 어젠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한캔한캔씩 먹다가 4캔까지 먹게됨

 

그러다 20탄까지 읽었는데 갑자기 현기증옴 아 안되겠다 싶어 컴퓨터 끄고 눕는 순간

 

밑으로 내려가야 할 음식물이 후진을함 진짜 참을 겨를도 없이 침대에 쏟음

 

저녁 시간이라 스킵

 

치우느라 죽는줄 알았음 아직도 내 방에 토 냄새남 다신 혼자 술 안먹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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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필요 이상으로 호기심이 많음

 

간호과 다니는 애들한테 간호학 개론 물어보고

 

경제학과 다니는 애들한테 수요의 탄력성 이딴거 막 물어봄

 

알아도 쓸데가 없는데 쓸데없이 궁금한게 많음 

 

어느 날은 내가 막 쫄랐음 귀신 보는법좀 알려달라고 
 
첨엔 헛소리 하지 말라하드니 나중엔 알려줌
 
귀신이랑 정확하게 눈 딱 마주치면 된데 
 
차라리 로또를 맞겠다..

 

흔히 영안이라고 하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눈은 가족력이나

 

오랜 시간 도를 닦고 (도를 믿으십니까 아님)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만 영안이 트인다고 했음 (스님,목사님) 

 

굳이 말하면 신이 허락한 사람한테만 보이는듯  
 
귀신은 기가 허한사람이나 기가 쎈사람한테만 보임

 

잠깐잠깐 보이고 말지만
 
보통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은 안보임
 
자기가 갑자기 가위에 눌린다거나

 

 헛것이 보인다 싶으면 그냥 
 
푹 쉬고 잘먹고 그러세여 
 
내가 얘 얘기를 들으면서 느낀건 완전 만화 블리치같았음

 

근데 왠지 더 알면 안될거같았음 얘기도 안해줬고..
 
아 맞다 그리고 흉가같은데 함부로 가면 안됨
 
흉가는 갈곳없는 귀신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곳임 
 
사람으로 따지면 남이 말도없이 우리집에 와서 낙서하고 소리지르고 
 
유리창깨고 거기서 자빠져자고 그러는데 좋아하겠음?

 

진짜 갈곳없는 불쌍한 귀신들만 모여 있으면 다행인데

 

지박령이 한을 품고 따라오면(맘먹고 쫓아오면)가문이 망할수도 있음 
 
함부로 가지도 말고 행여나 갔다 왔으면 마음속으로라도 기도 해야함

 

아니 빌어야함 ㅠㅠ쫓아오지 말라고 잘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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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꾸 신병이나 빙의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 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일들이 아직은 많은거같음

 

빙의는 뭐시냐 현대 과학에서도 증명하지 못한거라 그래서 부정하진

 

않고있음 본인이 믿지 않는다고 거짓말이라고 단정짓는건 좀 억지 아니겠음?

 

나는 저녁에 아이온좀 하다가 다시 와서 글 반응좀 보고 4탄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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