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나의 첫가위

title: 병아리커피우유2015.05.30 08:30조회 수 786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오늘은 회사쉬는날이예요ㅋㅋ

석가님오신날 못쉬고 우울했었는데

금욜날로 쉬게해주는회사센스ㅋㅋ ..

이런꿀같은 황금연휴에 만날사람도없고

방에서 뒹굴뒹굴하다

제 첫가위눌린경험이 생각나서

한번 글올려볼려구요


가위눌리고나서든생각이

가위눌리는게 진짜망상이아닌

귀신이존재한다는느낌을받았었거든요

그럼얘기시작해볼게요


저는 일찍취직을했어요

그여파로 부모님과는떨어져살게됐고

20살때 본격적으로자취를 시작하게됐죠

그때돈도없고 그냥저냥 싼방에서

자취를시작하게됐어요

그방이좀음산한느낌을주는그런느낌이있었지만

그가격엔 구할수없는 그런방이라

그냥살게됐죠


몇일은아무문제없이자다가

진짜생에 처음으로

제가가위에눌려봤어요 그집에서

나는분명일어나있었는데

몸은안움직이고

옆에누군가있는듯한느낌이들어서

돌아서봤는데

잘린손하나가옆에서

팔딱팔딱거리고있는거예요

그날진짜너무무서워서

몇일을잠을 못잔기억이있어요


근데 더놀라웠던건

이일이있고몇일뒤

친구가저희집에놀러왔었어요

그날저는출근을해야해서

회사로갔고 친구는저희집에서

자고있었어요

퇴근하고친구하고얘기하는데

친구가 저희집에서 가위에눌렸다고

그런얘기를 하는거예요

손이잘린여자가 자기배위에

올라타서는 자기를노려봤다면서..


제가가위눌렸던건 친구한테

얘기안한상황이였거든요

근데친구랑가위눌린게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있어서 너무놀랬었던..

친구가위눌리고나서

제가위눌린걸말해주니

둘이 얼마나 놀랬는지ㅜㅜ

그날은 둘다 밖에서 밤을보냈어요


그러고나서 몇일뒤 제가꿈을꿨는데

제동생이 제자취방에서몇일머물던때였거든요?

꿈에서동생이 방바닥한구석을가리키면서

누나여기밑에물물 이러는거예요

꿈에서깨서는 그냥 개꿈이라고치부해버렸는데

몇일지나고나서

어디선가물이새는거예요

그때제가살던집이 주택이였는데

주택앞에마당이 젖을정도로벽에서

물이새는겁니다

그래서 집주인아줌마께말씀드리고

그리고몇일있다공사를시작했죠

방바닥을깨부쉬는그런큰공사였는데

방바닥 깨보니깐

그속이 물바다였었어요..

진짜 소름돋고 기분나쁘고

그후로도 가위눌리고

돈이없어서일년조금넘게살다가

이사했는데

정말지금생각해봐도

기분더러운집이였어요

그때그집에서살았던때만

가위눌렸지 지금 이사다니면서는

한번도눌려본적이 없어요

진짜 터가중요한것같아요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294 실화 무당이 칼타는거 본적있냐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627 0
4293 실화 귀신은 있습니다.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627 1
4292 실화 공원 화장실1 여고생너무해ᕙ(•̀‸•́‶)ᕗ 1627 0
4291 실화 객귀를 쫒는 법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628 2
4290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11(전)5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628 2
4289 실화 내 소꿉친구 는 귀신 보는 아이 (30부)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628 2
4288 실화 자살에 대하여 익명_6b7ad5 1628 0
4287 혐오 극혐)충격주의요 살아있는개를 펄펄끓는물에 담그는 중국인...jpg6 오징어탕수육 1628 0
4286 기묘한 남자한테 맞는 여자.jpg2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1628 1
4285 미스테리 화성에서 발견된 의문의 괴물체 TOP87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628 2
4284 실화 내가 살면서 듣고, 겪은 무서운 이야기 #12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629 2
4283 실화 언니 잘 둔(?) 이야기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629 1
4282 실화 오빠랑통화중에 겪었던일4 title: 하트햄찌녀 1629 3
4281 기타 공포의 태국 형무소4 title: 연예인1버뮤다삼각팬티 1629 1
4280 실화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소름돋네3 화성인잼 1630 3
4279 전설/설화 조선시대 성폭행 처벌2 スペシャリスト 1630 1
4278 혐오 약물 중독이었던 남성, 임신중인 아내를 엽기적으로 살해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630 1
4277 실화 열차사고8 title: 하트햄찌녀 1630 5
4276 실화 제 친구썰 풀어볼께요 64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631 1
4275 실화 보일러병3 화성인잼 1631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