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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멕시코에서 유행하는 사신 숭배와 인신공양

title: 메딕셱스피어2018.06.06 01:23조회 수 1912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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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토속 종교중


누에스트라 세뇨라 데 라 산타 무에르테 

Nuestra Señora de la Santa Muerte, 

줄여서 산타 무에르테라는 

여신 숭배가 있는데

이 여신을 믿는 종교 때문에

논란이 많다는 군요




산타 무에르테는 긴 로브를 걸친 

여자 해골의 모습이며

힘과 번영 죽음을 상징하는 

여신이라고 합니다

학자들은 

산타 무에르테는 

고대 아즈텍 종교의

명부의 신

믹틀란테쿠틀리를 숭배 하던

종교관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하는데 스페인인들에 의한 아즈텍 제국 멸망 이후에도 

이 죽음의 신에 대한 예배는 계속되었고

결국 탄압을 받자

이 사신 숭배자들은 음성적으로

종교관을 이어 갔고

점점 광적이면서도 

비밀스러운 명맥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이후 1912년경, 멕시코의 혁명가 이자 미술가였던 

호세 과달루페 포사다라는 

죽음의 보편성이 인간의 근본적 평등을 이끌어낸다는 

사상을 주장하며

믹틀란테쿠틀리와 서구의 모태 신앙을 혼합해서

산타 무에르테 라는 죽음의 여신교를 창시 했습니다


당시 서구 가톨릭 교회의 지배적 제도와 

정부의 무능한 모습에 환멸을 느낀 

시민들은 삶에 직면한 폭력과 맞서는 수단으로서 

산타 무에르테를 숭상 했으며

 1940년대 멕시코 시티의 빈민거주구역인 

테피토에서 산타 무에르테 숭배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 이 사신 숭배는 점점 광적으로 

변질 됬는데

초기엔 멕시코 사람들을 

구원의 상징 이였던 


산타 무에르테는

죽음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 

즉 범죄자-들을 지키는 

어둠의 수호신으로 여겨 졌으며

멕시코의 조직들중 상당수가

산타 무에르테를 숭배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사신 숭배는 점점 악랄해져서

과거 아즈텍 신앙 처럼

범죄자들이 죽음의 여신을 위해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인신공양까지

한다고 알려 졌죠,,



일례로

실비아 메라즈 모레노라는 여성과

두명의 동생들이


여관을 운영 하면서  

2009년부터 2010년에 걸쳐 

4명의 방문객들을 살해후

산타 무에르테를 위한

인신 공양 의식을 한후 

그 시신을 도시 주변에 매장하다가

검거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후에도 산타 무에르테 숭배를 위한

범죄가 계속 됬는데

2012년 3월, 

8명의 범죄자들이

산타 무에르테 숭배 희생제의를 위해

3명을 죽인후 몸을 토막내고

인신공양을 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2014년 아르헨티나에서

7명의 입양아를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동물 처럼 묶어서 키운

부모를 검거 했는데

부모는 산타 무에르테의 숭배자 였고

아이들을 제물로 바칠려고 

했었다고 증언 했죠,,



도시전설 일수도 있지만

멕시코에서 전국적인 규모로 정치가, 경찰, 기업가, 

뿅뿅 조직들이 사신숭배를 구심점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빈익빈 부익부와 불안한 치안 때문에

힘들어 하는 

도시 빈민들에게는 

말로만 하는 구원이 아닌

범죄 조직과 구심점을 가질수 있게 하는

죽음의신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루리웹 사진검 님 글



웡 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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