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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파리에서 있었던 일

개팬더2015.06.09 22:52조회 수 1470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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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여동생의 친구일입니다. 25살나이의 여자아이 둘은 1년전 유럽으로 떠나게 됩니다.

저도 유럽을 한달 갔다와서 아는데 위험한 나라는 정말 위험한 나라가 많습니다.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기전 여자애 둘을 친구1,친구2로 칭하겠습니다.

친구1과 친구2는 한달 유럽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파리에서 이틀을 숙박하게되었습니다.

뭐 파리에도 볼거리가 많고 이틀로 부족함을 알지만 스케쥴상 가장 유명하고 인파가 많은곳을

즐겼지요..이틀후 친구1과 친구2는 파리공항에 도착해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렸습니다.

입국하기전 친구2가 친구1에게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먼저 들어가있으라 했습니다.

친구1은 금방올줄알고 안에 들어가 기다렸지만 친구는 오지않고..시간은 다 됐고..해서

일단 비행기를 탔습니다.전화를 계속 해봐도 연락을 받지않아 이상한생각이 들어 비행기안의 승무원에게

이야기를해서 친구2를 찾게끔 했지만 찾을수가없었습니다. 결국 친구1은 서울에 도착을했고 마중나온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친구2의 부모님은 전화를 계속 했지만 신호만 가는 터라 더 조급해하셨죠..

먼저 파리의 한국대사관에 연락을 했고 친구2의 부모님은 바로 파리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대사관에서도 이런일이 많은지 경찰들에게 연락을 취해 협조를 받고 수사에 나섰지만 빈번한 일이라 찾기가 힘들다고 했습

니다. 부모님들은 자신의 친척들을 파리로 모았고 빈민가 쪽을 경찰들과함께 돌아다녔습니다.

한달간 하루도 빠지지않고 파리의 모든곳을 살펴봐도 친구2의 흔적을 찾을수없고 부모님들도 모두 지칠때쯤

어머니가 돌아다니시다 부랑자들을 봤는데 자기 딸같은 사람의 뒷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혹시해서 아버지와 뒤 쫒아가

그 사람의 어깨를 잡고 돌려보니 거지꼴인 자기 딸이랍니다..하지만 몰골은 말이 아니고 제일 중요한 눈이 모두 적출된

상태였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오열하시고 딸도 울고불고 하지만 정신이 많이 쇠약해진상태였습니다.

서울로 돌아온친구2와 가족들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회복하는 중이지만 적출된 눈은 어쩔수가 없고 

정신도 너무 짓밟혀 병원에서 한동안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후에 이야기를할때 당시 친구2는 화장실을 갔다가입국심사를하러 갈때 뒤에서 두명의 남자가 다가왔고

친구1의 이름을 들먹이며 공항 밖으로 유인했다고 합니다. 공항밖의 외진곳에서 차를 강제로 태워 어디론가 향했고

제일 먼저 한일이 마취없이 생눈을 도려냈다고 하더군요..부랑자들의 소굴에 떨어진 친구2는 자기와 같은 사람들과

함께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동냥을해야만 했던것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나라들 우리가 보는 유명한곳들 그런 밝은면만보이는 곳에도 항상 어두운 세계가 

여행객들을 위협하는것같습니다.

글재주가 좋지않아 동생의 말을 적었는데 여행하시는분들 정말혼자다니시지마시고 위험한곳 다니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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