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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장례식장에 어린 아이들 함부로 데려가면 안될것 같아..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2019.07.23 14:17조회 수 1740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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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의 외할머니가 올 여름에 돌아가셨어

그래서 장례를 치루는데 어머니 회사 직원분들도 오셨지

그 중에 어떤 직원이 다섯살배기 애기 손을 잡고 왔대.

친구 어머니는 그렇게 어린 애기를 데리고 장례식장에 오는 일이

흔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냥 눈여겨 보셨다고해..

 


그런데 그 다음날 친구 어머니께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어

어제 장례식장에 온 그 아이가 물에 빠져 익사를 했다네......

장례식에 참석한 다음날 가족들끼리 워터파크에 갔는데 아이가 없어졌다나봐

가족들과 안전요원들이 샅샅히 아이를 찾았지만 발견되지 않았고

결국 폐장시간 후에 시체로 발견되었대....

그것도 상식적으로 다섯살 아이가 혼자 들어가기 어려운 장소에서..

 


우연일 수도 있지만

친구 어머니는 이 얘길 듣고 죄책감이 드셨다고해..

괜히 자신때문에 조문을 왔다가 귀신이 씌여서

아이가 잘못된 것 같다고...

 

 

이 얘기를 들으니 소름이 확 끼치고

왜 어른들이 어린애들은 장례식장 가는게 아니라고 말하셨는지 알겠더라..

나도 초등학생 때 어른들의 만류로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절만하고 바로 나왔거든..


어린아이들이나 기가 약한 사람은 장례식장에 갈 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갔다오면 옷을 바람에 말리거나 소금을 뿌려야 한다는 것도

단순 미신으로 취급하면 안될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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