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사채 쓰지 마세요

title: 하트햄찌녀2019.08.30 15:43조회 수 4938추천 수 4댓글 5

    • 글자 크기


제가 군대 있을 때니

10년전 얘기네요

저는 5사단 열쇠부대에 있었고 중대통신병이였어요.

평상시는 땡보직이였고 할일 없으니

맨날 창고가서 짱박혀서 라면이나 먹고 퍼자고 했었는데..

내무실을 포반이랑 같이 썼었거든요.

본부소대라고.. 근데 거기 포반에 세달 고참이 하나 있었어요.

키는 188정도에 몸무게가 98킬로인가 하는 거구인데다가

인상은 진짜 어떤 영화에서 나오는 악당 얼굴보다 무섭게 생겼었지요.

군대 오기전에 건달이였다고 하는데 진짜

외모만 보면 부인할 수 없을 정도였지요.

등에도 담금질 좀 당했다는 칼자국이 여러군데 있었거든요..

뭐 간부들도 이 사람 한테 갈구거나 성질 한번 못부릴 정도 였으니까요..

근데 이 사람이 병장달고 나니

체력 단련장에서 왠종일 샌드백만 치더라고요

치는 감 잃었다고.. 그땐 저도 행정병 1도였기도 하고

원체 할일 없어서 운동을 자주 했거든요..

그래서 그 전에는 말도 제대로 못붙였는데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얘기를 했었어요.

그중에 들었던 놀라운 얘기좀 해드릴께요..

좀 잔인하고 무서우니까 심장 약하면 여기까지만 읽어주세요..

이 사람이 밖에 있을때 임무가 밀수,

뒷처리 두가지 였는데..

밀수야 외국에서 금품같은거 몰래 밀수하는거라 뭐 별거 아니고..

뒷처리가 이제 사채나 아니면 의뢰로 인해서 사람 납치해서 죽인담에

처리하는 일인데.. 일단 납치하면 말하거나 소리지르지 못하게

입 테이프나 밧줄로 묶는건 애들이나

3류들이나 쓰는 방법이고..

플라스틱 컵 모양인데 지름이 5센치 정도 되는 작은거..

그리고 끝부분이 날카롭고 뾰족한게 있다네요

그걸로 목젖 있죠? 거기에 바로 쑤셔 박는대요.

그럼 침도 못삼키고 말도 못한다네요..

그걸 빼지 않는이상 피도 거의 나지도 않고 말이에요..

그렇게 해서 지방에 생선 가공 공장에 데리고 간담에 마지막 할말

한번 해주게 하고 담배 피면 한대 빨게 해주고 피를 빼야되기 때문에

엎드리게 한담에 목 앞쪽부터 칼로 목을 딱 절반만 자른대요..

목뼈쪽은 잘 안잘라지고 근육도 질기고.

사방에 피가 튈수가 있어서 드러워 진다는구만..

뭐 여튼 자르고 나서 담배 한대 피면 알아서 피가 다 흘러서 빠진대요..

목뼈는 안잘랐기 땜에 피다빠질때까지

살아있다고 하더라고.. 숨도쉬고;;

뭐 여튼 그렇게 죽은담에 바로 눈알부터

빼서 생리수 든 아이스박스에 잘 넣고,

손가락은 엄지랑 검지만 잘라서 분쇄기에 넣은담에

시체는 드럼통에 태아자세로 넣고 거기에

고경화성 시멘트를 붓고나서 몇시간 후에

전문적으로 처리해주는 고깃배에 실어서 먼바다에서 내다 버린다더구요..

이 얘기 후에...... 너도 절대 사채같은거 쓰지마라.. 라는 명언을 했지요...

이 사람 이렇게 여러명 처리 했다는데.. 전과하나 없는 모범시민이라네.. ㅋㅋ

그 고참이 제대 전에 나보고 동네 가깝다고 놀러오라고 했었는데..

제대 후 몇년동안 그 동네에서 우연이라도 그 고참 만날까봐 약속도 안잡았어요.. ㅋㅋ



햄지

    • 글자 크기
댓글 5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337 2CH 옆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있다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836 0
10336 2CH 룸메를 죽이고 싶어4 도네이션 836 3
10335 실화 100프로 실화 조금전에 있었던 일 입니다.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837 2
10334 실화 친구 실화6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37 1
10333 실화 도망칠 곳이 없다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37 1
10332 실화 수련회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837 2
10331 실화 [펌] 분묘 수집 소녀1 갠차나여? 837 0
10330 단편 [유일한] 어느날 갑자기 - 광신의 늪 part.1 지혜로운바보 837 0
10329 기타 1년이상 생존한 무뇌증 아이들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37 0
10328 실화 가위, 나를 찾아오는 그림자 가위왕핑킹 837 0
10327 미스테리 [토요미스테리] 기적의 입학 시험1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837 0
10326 2CH 냉장고에서 시간을 넘어 가위왕핑킹 837 0
10325 실화 자취할때 겪은 이야기2 쥬시쿨피스 837 1
10324 실화 내가 겪은 귀신이야기 -41 title: 이뻥태조샷건 837 1
10323 실화 내가 겪은 귀신이야기 -52 title: 이뻥태조샷건 837 1
10322 실화 [간단한 자취 실화]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838 1
10321 실화 누구지..?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838 1
10320 미스테리 3만 명의 해골이 발견된 몰타의 지하 동굴 헨리 838 0
10319 미스테리 멕시코 칠판싱고에 UFO가 장시간 착륙했다! 헨리 838 0
10318 실화 제가 겪은 군대괴담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838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