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철도공무원이셨던 분의 경험담인데.....

title: 하트햄찌녀2019.08.30 15:45조회 수 4722추천 수 2댓글 5

    • 글자 크기


친구가 어느날 해준 이야깁니다.



자기 할아버지가 공무원에 재직하실 때 이야기인데요


주로 철도공무원이다 보니 철길 상태를 보러 다니시는 경우가 잦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동료 공무원이랑 같이 철길 상태를 보러 다니시는데


얼마나 걸었을까? 멀리서 기차 소리가 들리셨다는 군요.


원래 기차가 올 때면 연락을 해 줘서 알아서 피하게 했었다는데


그날따라 예정에도 없던 거고, 또 워낙 자주 철길을 다니시니

그냥 지나가는 기차겠거니 하셨다네요.


근데 기차의 모습이 보일때 즈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셨답니다.


왠지 모르게 가까워 보이는게 자칫 치일 것 같더래요.


그래서 동료를 불렀지만 기차 소리가 점차 커지면서 목소리가 묻혀버리고


앗 하기도 전에 눈 앞에서 동료 분이 그대로 기차에 치이셨답니다.


몸은 그대로 기차에 끌려가버리고 할아버지 눈 앞에 동료의 목이 통통 튀는 모습에


완전 넋이 빠진 사람처럼 주저 앉아계셨는데요, 갑자기 동료의 목이 입을 열더랍니다.






"아 깜짝이야. 죽을 뻔 했네."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기절하시고


결국 그 후유증을 견디지 못하시고 공무원을 관두셨다네요;;;;;


오늘 친구랑 같이 밤늦게 전철타고 오다가 해준 이야기인데


집에 올 때까지 괜시리 겁나더군요.....ㄷㄷ




햄지

    • 글자 크기
댓글 5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337 2CH 옆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있다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836 0
10336 2CH 룸메를 죽이고 싶어4 도네이션 836 3
10335 실화 100프로 실화 조금전에 있었던 일 입니다.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837 2
10334 실화 친구 실화6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37 1
10333 실화 도망칠 곳이 없다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37 1
10332 실화 수련회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837 2
10331 실화 [펌] 분묘 수집 소녀1 갠차나여? 837 0
10330 단편 [유일한] 어느날 갑자기 - 광신의 늪 part.1 지혜로운바보 837 0
10329 기타 1년이상 생존한 무뇌증 아이들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37 0
10328 실화 가위, 나를 찾아오는 그림자 가위왕핑킹 837 0
10327 미스테리 [토요미스테리] 기적의 입학 시험1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837 0
10326 2CH 냉장고에서 시간을 넘어 가위왕핑킹 837 0
10325 실화 자취할때 겪은 이야기2 쥬시쿨피스 837 1
10324 실화 내가 겪은 귀신이야기 -41 title: 이뻥태조샷건 837 1
10323 실화 내가 겪은 귀신이야기 -52 title: 이뻥태조샷건 837 1
10322 실화 [간단한 자취 실화]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838 1
10321 실화 누구지..?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838 1
10320 미스테리 3만 명의 해골이 발견된 몰타의 지하 동굴 헨리 838 0
10319 미스테리 멕시코 칠판싱고에 UFO가 장시간 착륙했다! 헨리 838 0
10318 실화 제가 겪은 군대괴담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838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