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저도 오랜만에 레알루다가 무서운 이야기 하나

가위왕핑킹2019.11.20 16:20조회 수 2011댓글 0

    • 글자 크기


지금은 서울사는데 옛날에 20대 초반쯤 경주 살 때 이야기입니다.

 

그때 생전 처음으로 가위를 눌렸었는데 너무 신기해서 가족들 친구들한테 막 가위눌린 이야기 떠벌리고 다녔어요.

 

그 뒤로 아마 귀신 한 명쯤 날 따라다니겠구나 싶긴 했지만 설마 그런 일이 있을 줄은...

 

 

그로부터 얼마뒤 (한 몇 달? 1년?) 잠을 자다가 거의 깨기 직전까지 잠에서 나올 듯 말 듯한 상황이었어요.

 

근데 잠을 확 깸 

 

이유가 누가 내 뒤통수를 스윽 손으로 훑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순간 눈을 번쩍 떴고 너무 놀라 심장이 쿵쿵거렸으나 도저히 머리 위를 못보고 

 

이것도 가위눌린거겠거니 하고 놀란 가슴 부여잡고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근데 몇 초 지나지 않아 또 누가 손으로 뒤통수를 스윽...

 

또 너무 놀라 뜬눈으로 고민을 했죠.

 

 

 뭐지??? 위에 누가 있나???

 

 

상상속에선 이미 머리 긴 처녀가 머리 위에 있었지만

 

공포에 휩싸이면 안된다는 생각에 눈을 감지않고 위를 과감하게 휙!!!!!! 봤습니다.

 

아무것도 없더군요.

 

에효 착각이지 뭐

 

이러고 다시 눈을 감는데 이번엔 눈 감자마자 스윽 하고 만지네요. 순간 깨달았죠 

 

이건 귀신따위가 아니다!!!

 

바로 일어나 불을 켜고 정체를 확인했습니다.

 

 

20cm 정도 되는 지네였습니다.

 

킬라로 샤워를 시켜주고 휴지로 꽁꽁 싸서 바로 버림 

 

 

출처 : 오유 ... 싸펑피펑?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300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7 0
8299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4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473 0
8298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012 0
8297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8편. 일찍 와서 놀랬슈? ㅋㅋㅋ2 title: 메르시운영자 3079 0
8296 실화 골목길의 향냄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15 0
8295 실화 괴담-[An Egg/알]3 이모저모 2098 0
8294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84 0
8293 실화 마술사 최현우의 무서운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157 0
8292 실화 미국에서 겪은 수수께끼 같은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6 0
8291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8290 실화 [실화] 시골 가는길...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149 0
8289 실화 군대 있을 때 들은 이야기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835 0
8288 실화 [실화] 귀신이 자주 쓰이는 집안2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600 0
8287 실화 낮잠1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825 0
8286 실화 친구 선임의 실화 이야기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68 0
8285 실화 영화 알포인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나? 2 제갈량2 5299 0
8284 실화 무서운 할머니...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397 0
8283 실화 (실화)니 뒤에 있잖아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150 0
8282 실화 군부대마다 있는 괴담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711 0
8281 실화 타인의 조각2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644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