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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문장 공포소설 #55

클라우드92019.12.18 12:58조회 수 676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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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내가 차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가 70km로 달리는 중만 아니었다면 큰 문제는 아니었을 겁니다.

 


2.

의사는 나를 앞에 두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좋은 소식은 이제 당신의 이름을 딴 새로운 기생충이 등록 될 예정이라는 겁니다."

 


3.

전 처가 집으로 찾아와 거칠게 문을 두드렸습니다.

 


전 처가 죽은지 10년도 지났는데 말입니다.

 


4.

그녀는 매력적인 웃음을 지으며 자신을 묶고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나는 입술을 핥으며 칼을 들고 다가갔습니다.

 


5.

혼자 집으로 돌아갈 때보다 무서운게 뭔지 알아요?

 


그건 집에 들어갔는데 실제로는 혼자가 아니었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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