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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문장 공포소설 #54

클라우드92019.12.18 12:59조회 수 86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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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열 번째! 오늘은 열 번째!" 라고 소년은 신이나서 외쳤다.

 


"오늘이 열 번째 생일이니?" 라며 노인이 소년을 칼로 찔렀을 때 소년은 "열한 번째!" 라고 소리쳤다.

 


2.

우리가 한 가족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새엄마에게 밝게 웃어보였다.

 


전 엄마는 너무 거칠게 다뤄서 문제였던거 같아.

 


3.

친구가 지하실에 시체가 있다며 소리쳤을 때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 친구가 그 시체였는데......

 


4.

그녀는 나를 보며 "정말 내 남은 여생동안 내 옆에 있어줄거에요?" 라고 물었다.

 


저녁식사까지 몇 시간 남지 않았기 때문에 흔쾌히 웃으며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5.

"너는 무슨 꿈이든 이룰 수 있으니 너의 꿈을 따라가렴."

 


하늘을 나는 꿈을 꾼 아들은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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