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미스테리

코닥사도 풀지 못한 정체불명의 우주인 사진

클라우드92020.01.29 23:17조회 수 1936추천 수 3댓글 1

  • 1
    • 글자 크기


964년 5월 23일 토요일, 영국 잉글랜드 북부 컴브리아 주의 주도 칼라일.

소방관인 짐 템플턴은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집에서 10km 즈음 떨어진 근처 자연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

아내와 5살 먹은 딸 아이 엘리자베스를 데리고 공원으로 나온 짐 템플턴은,

화창한 오후 날씨 아래서 자신의 코닥사 SLR 사진기로 열심히 딸을 찍어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새로 산 원피스를 뽐내며 포즈를 취하는 엘리자베스를, 짐 템플턴은 말 그대로 무아지경이 되어 사진촬영을 했다.

그리고 며칠 후, 나들이 날 찍었던 사진을 현상한 짐 템플턴은 한 장의 사진에서 기이한 존재가 찍혔음을 확인한다.


딸 아이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중 유독 한 장에서만, 딸 아이의 뒤로 마치 우주복을 입고 있는 듯한 존재가 찍혀있던 것이었다.

 

하지만 짐 템플턴이 해당 사진을 찍을 당시엔, 분명 사진 속 우주인(?)과 같은 존재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이후 이 사진은 지역신문에 실리면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그러한 반향은 곧 영국을 넘어 전 세계 언론으로 퍼져나갔다.

한편 해당 사진을 건네받고선 면밀한 분석을 시도한 코닥사는, 끝내 사진 속 우주인의 정체를 풀지 못하고선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

 

 

 

"사진에선 이중노출이나 어떠한 조작의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우주인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만약 사진 속 이 우주인의 정체를 밝혀내는 사람이 나온다면,

우리는 그 사람에게 1년 동안 무상으로 필름을 제공하겠습니다."

 

 

 

364I0NURVCMK8CIO8Womys.jpg

 

 

<문제의 사진>

엘리자베스 뒤로 우주복을 입은 자가

허리에 손을 짚은 채 헬멧 너머로 이쪽을 관찰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이 우주인의 정체는 미스터리로 불리우며, UFO 옹호론자들로부터

'공인받은 유일무이한 외계인 사진'으로 그 이름을 날리고 있다.


정말 50년 전 찍힌 사진 속 존재는 우주복을 착용한 외계인이었을까?

혹시 이 외계의 우주인이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이유가, 그가 4차원 속 존재였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 1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693 2CH [2ch괴담]타케기미님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463 1
10692 실화 [펌] 투신 자살 현장에 갔을 때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603 2
10691 실화 [펌] 동아리 동방 이야기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873 2
10690 실화 새벽1시에 본 시내버스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069 1
10689 실화 객귀를 쫓는 법3 title: 투츠키71일12깡 1210 1
10688 실화 내가 본 인터넷 실화중에 제일 무서웠던 이야기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617 1
10687 Reddit [Reddit] 아들에게 해주는 무서운 이야기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354 1
10686 실화 국민학교 1학년 시절 이야기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756 1
10685 실화 실화괴담 - 언니 잘 둔(?) 이야기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430 2
10684 실화 [소름] 목욕하다 낯선남자와 눈마주친 이야기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274 1
10683 실화 미국의 도시 괴담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319 1
10682 미스테리 미국의 도시 전설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677 0
10681 미스테리 미스테리 150선.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147 0
10680 미스테리 흔히 볼수없는 미스테리하고 신비한 생물들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216 1
10679 미스테리 에디슨의 성격의 진실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985 0
10678 미스테리 신화시대의 밝혀진 새로운 미스테리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299 0
10677 기묘한 역도산은 왜 사망했나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994 0
10676 기묘한 이소룡의 사망원인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129 1
10675 미스테리 성모발현 - 아그네스 사사가와 ( 아키타현 )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574 0
10674 미스테리 통제불능의 나노머신이 지구를 잡아먹는다. [그레이구 종말론]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748 0
첨부 (1)
364I0NURVCMK8CIO8Womys.jpg
145.3KB / Download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