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영외자 숙소

title: 이뻐융룰루스윗2015.07.06 19:59조회 수 1210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 퍼온 글이다보니.. 반말 양해 바랍니다..ㅎ)





000중사 부부가 전방에 전근을 가면서



군인 아파트를 배정받아서 이사를 갔대.



군인 아파트는 대부분 직급이 높을수록



고급이고 직급이 아래일수록 낡고 오래된 아파트래.



이 사람은 막 중사로 진급하고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됐는데



역시나 지은지 15년이나 된 낡은 아파트 였대.



물론 국가에서 제공해 주는거라서 부담은 없었겠지.



부인은 불만이 많았지만 어떻게 하겠어.



남편이 일하는 곳이 전방으로 배치되서 할 수없이 따라왔으니까



그렇게 몇 달이 지난 후



남편이 숙직을 서게 됐나봐.부인은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아기와 단 둘이 보내게 됐어.밤 9시 정도 돼서 먼저 아기를



재우고 부인은 거실에서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욕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라는 거야.



샤워기 소리하고 사람 음성 비슷한소리가 들리더래.



부인은 티브이 볼륨을 줄이고 조용히 귀를 기울였대.



그런데 아무런 소리도 안들리더라는 거야.



자기가 혹시 잘못들었나 싶어서 다시 볼륨을 높이고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30분 정도 지났을까?



욕실쪽에서"여보! 속옷좀 갖다줄래."



이런 여자 말소리가 선명하게들리더라는 거야.



부인은 너무 놀라서 바로 욕실문을 활짝 열었더니.



왠 머리긴 여자가 욕탕에물을 받아놓고 누워 있더라는 거야.



부인은 너무 놀라서 떨리는 음성으로



"누구세요?"



대충 이런식으로 물었나봐.



그러자 여자가 고개를 홱 돌리면서 씨익 웃는데



두 눈이 푹파여서 눈동자가 뻥 뚫린채로



"그러는 댁은 누구세요?"이러더라는 거야.



부인은 그날 그 자리에서기절을 하고 다음날 남편이



돌아오자마자 그 얘기를 했대.



하지만 남편은 농담처럼 그냥 웃어넘기고 다음날



출근을 했나봐.



남편은 점심무렵에 동료 장교들이랑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그런 얘기를 우스게소리로 했나봐.



그런데 한 동료가 약간 심각한 표정으로



그 집에 예전부터 이상한소문이 있었다는 거야.



전임 장교가 그 집에서살다가 장교는 훈련중에 사고로 죽고



부인은 그 충격으로 자고있는 아기옆에 아기를 잘



돌봐 달라는 편지 한장을 써놓고



욕실에서 동맥을 끊고 자살을 했다는 거야.



남편은 너무 놀라서 그 자리에서 바로 부인한테 전화를



하고 잘 있는지 묻고는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갔대.



한데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들어갔더니



거실에 불이 꺼져 있는 채 안방쪽에서



부인이 아기한테 동화책을 읽어주는 말소리가 들리더래.



남편은 그제서야 안심을하고 거실불을 켜고 안방문



을 열고 들어갔는데왠 머리긴 여자가 두 눈이



뻥뚫린 채 아기를 안고 있더라는 거야



부인은 옆에 기절한 채 쓰러져 있고........





※출처 : 괴담돌이의 괴담블로그



    • 글자 크기
이야기꾼 오물음(吳物音) (by 강남이강남콩) 상주 할머니 이야기 마지막 편 15(중) (by 화성인잼)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934 2CH 산토끼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11 0
6933 2CH 수고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211 0
6932 미스테리 미스테리 중국군 vs 외계인? UFO 쫒는 전투기 하이모발모발 1211 1
6931 실화 요상한 꿈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211 1
6930 사건/사고 응암동 괴담 실제사건3 미친강아지 1210 1
6929 혐오 벌레아이-약혐(?)1 가위왕핑킹 1210 1
6928 실화 울릉도의 추억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210 0
6927 실화 목을 매단 사람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1210 0
6926 실화 지하철 치한2 여고생너무해ᕙ(•̀‸•́‶)ᕗ 1210 0
6925 단편 이야기꾼 오물음(吳物音)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210 0
실화 영외자 숙소3 title: 이뻐융룰루스윗 1210 1
6923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마지막 편 15(중)2 화성인잼 1210 2
6922 실화 초딩때부터 귀신봐온썰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210 1
6921 실화 객귀를 쫓는 법3 title: 투츠키71일12깡 1210 1
6920 미스테리 코스타리카의 돌구슬 미스테리 [3 형슈뉴 1210 1
6919 사건/사고 고토맨션 살인사건3 쥬시쿨피스 1209 1
6918 전설/설화 조선시대 괴담- 원한으로 매구가 된 여인3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209 2
6917 기묘한 [기묘한이야기]꿈 검열관[BGM]5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209 1
6916 사건/사고 살인자의 한마디...1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09 0
6915 실화 귀신을 잘보는 친구의 집안 이야기. 2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09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