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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표트르 대제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2015.07.10 04:45조회 수 765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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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트르 대제, 러시아의 대제입니다.


이사람은 유럽 선진국의 문물에 관심이 매우 많았고


낙후된 러시아를 부흥시킨 왕♥♥도 하죠. 그런데,


자신이 배운 지식이 그리 통달한 수준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누군가에게 시험하려는 그런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거기다 이분은 상당히 성격이 괴짜로 알려져있는데요 그중 유명한 일화가


"귀신에게 세금걷기" 라는 일화가 아주 유명합니다.


그 이전에도 자신의 신하들중 몸이 아픈 사람들을 불러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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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직접 만든 약을 먹♥♥도 했구요.


신하들이 아무리 아파도 대제가 지어준 약을 먹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이때문에 탈난(?) 사람들이 좀 있는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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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트르 대제가 집권할 무렵, 러시아에 어느 지역에 귀신이 자주 나온다는 고성이 있었습니다.


하도 이상현상이 많이 일어나서 그 주변을 사람들이 가기 꺼려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표트르 대제가 그 고성에 살고있는 유령도 러시아의 백성이라고 하면서


난데없이 "세금"을 징수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곳에 병사와 신하를 보냈는데, 유령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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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트르 대제 본인이 직접 유령을 만나기로 합니다.


마찬가지로 그 성에서도 유령이 나타나지 않자.


좀 높은 벽에 종이를 걸어놓고  이렇게 적어놨습니다.


(당시, 대제의 키는 2m가 조금 넘었습니다.)


"그대들을 러시아의 백성으로 인정할테니, 짐을 알현하라."


라고 적어놓고는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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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후 밤이 되고 표트르 대제의 방에 유령들이 찾아왔습니다.


표트르 대제의 시종을 드는 하인은 표트르 대제와 공중에 둥둥 떠있는 찻잔을 보고


기겁을했습니다. 그러자 표트르 대제는 손님있는 앞에서 무슨짓이냐며 오히려 화를 냈습니다.


거기다 손님과 이야기중이니 방해도 하지말라고 엄포까지 놓기도 했습니다.


그다음날, 대제의 목에는 아름다운 무늬의 보석으로 만들어진 목걸이가 목에 걸려있었습니다.


하인이 그 목걸이는 무엇입니까 라고 묻자


대제는 "유령들이 세금대신 내고간 목걸이다."


그리고 추가로.


 


그 유령들은 대제 와의 대화에서 죽은 자신들을


백성으로 다시 맞아줘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목걸이를 주고


죽음에 대한 예언을 하기도 했는데.


물에 빠진후 후유증으로 죽는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실제로 대제는 물에빠진 사람을 구출후 병에 걸려 죽고맙니다.

 

표트르 대제는 자신과 대화한 유령들의 특징을 적어놓은 책을

출판하려고 하자 교황청의 압박에 끝내 출판을 못하고 맙니다.

 

그 책에 의하면 유령의 평균수명은 400살이며

하루 이동거리는 1,2키로 활동시간은 평균 3~4시간 이라고 합니다.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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