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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티비속 여자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5.09.02 12:23조회 수 686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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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있었던 일이다.

잘기억은 안나지만 집에 돌아왔을 때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정적이 덮힌 집.

 

 

복도에서 슬쩍 거실을 보니 티비가 켜져있었다.

화면에는 검은 가방을 매고 있는 여자가 정면을 보고있었고 소리는 나지않았다.



흑백 영상인줄알았지만 입술이 빨간게 인상적이었다.


빛을 많이 받아 약간 하얗게 찍힌 느낌이었다.

 

 

그 여자는 눈을 부릅 뜨고있었고 화면은 약간 일렁거렸다.

그여자는 계속 정면을 응시하고있었다.


복도에서 내가 보는 방향은 티비 정면이 아니기에 그녀랑 시선이 마주치지않았다.


처음엔 누구 티비를 틀어놓고 나갔나보다하고 티비를 바라보고있었다.

 

 

그때 그녀의 시선이 나를 향했고 그녀는 놀라는 표정이 되었다.

나에게 틀켰다는듯 당황하는 표정이었다.

 

 

그 순간 그녀는 화면에서 웅크려 피하듯 사라졌다.

나는 그상황이 이해가 안돼 티비 가까이로 갔다.


 

 

티비는 꺼져있었다.


 

리모콘이 없는 시절이라 나는 전원 스위치를 눌렀보았지만 꺼져있었다.

티비에는 뉴스 정보 프로가 하고있었다.


나는 무서워서 티비를 켜놓은체 밖에 나왔다.

 

 


나는 아직도 티비가 조금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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