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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물귀신 이야기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4.10.13 02:24조회 수 1726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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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귀신 이야기


 

 

 

 

 

 

 

 

 

 


지금 쓰는 이 글은

 

과학적으로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가 정말 경험해 본 것입니다. 그러니 믿지 못하시더라도 재미 삼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요번에는 물귀신에 대한 애기를 할 까합니다.

 

물귀신은 보통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자기가 죽은 자리에서 산 사람을 죽여야 다시 환생이든 윤회든 할 수가 잇습니다.

 

그리고 물귀신 일명 수귀들은 자기가 직접 물에 들어가서 죽은 경우와 물놀이중이나 다른 사고로 인하여 원치않게 수귀가 되거나

 

아니면 다른 수귀들에 의해서 생기게 됩니다.

 

자살하여 생긴 수귀들은 자기가 죽은 줄 알고 있스면서 계속 사람을 해치며 사람을 죽여도 절대 승천을 하지 않는 수귀들입니다.

 

일명 악귀라 불리며 같은 장소에서 계속 사람이 물에 빠져 죽는경우가 보통 이경우입니다.

 

이 귀신을 상대하는 방법은 영력이 대단한 고승분이나 무당들이 그 지역 용신이나 수신들에게 기도를 하여 합심하여 제령시키는 방법뿐입니다.

 

그리고 두번재로 물놀이나 다른 경우로 인한 익사시 발생하는 수귀입니다. 보통 자기가 죽은줄 모르거나 아니면 죽을때 고통이 심하여

 

수귀가 됩니다. 이런 수귀들은 다른 사람을 해치면 보통 승천을 하게 됩니다만 가끔 그 지역에서 아예 눌러사는 수귀가 되는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수귀들은 보통 제를 지내주거나 하면 승천합니다.

 

3번째로 수귀에게 당해서 생긴 수귀는 진자 억울한 귀들입니다.

 

자기가 원치않게 죽어서 보통 수귀가 자신한테 한것처럼 자기도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죽이고 승천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이런 수귀들은 대부분 시체를 찾지 못하면 더욱더 강력한 수귀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게 보통 수귀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수귀들은 보통 물에서 나오지 못합니다. 보통 사람들도 이렇게 아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간혹 수귀들이 환생 및 승천을 포기하는 대가로 물에서 나와 육지를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한테 빙의해서 물에서 나온 경우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악귀입니다.

 

제가 겪은 수귀중 이런 수귀가 있습니다.

 

저희 친척할머니중 강원도 깊은 산골에 사시는 할머니가 1분 계십니다.

 

그 할머니 동네에는 개울이라 불리기에도 민망한 냇가가 흐르고 있으며 수심은 보통 사람 종아리까지 차 오르는게 가장 깊은데입니다.

 

이런 냇가가 장마가 지면 아주 무섭게 변하는건 아실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할머니 동네도 장마철에 그 불어난 냇가로 인하여 여름 휴가온 사람들이 몇명씩 죽어나갔답니다.

 

하지만 보통 다 시체를 찾아서 장례를 치러주어서 수귀가 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몇년전 여름 전 친척분들과 함게 그 할머니가 아프시다는 소식을 듣고 그 할머니댁으로 향했습니다.

 

스타렉스 12인승을 대여하여 부모님과 큰집식구들이 다 같이 움직였습니다.

 

할머니댁에 도착해서 할머니가 누워계신 방에 들어갔는데....

 

물비린내가 확 나는 겁니다.

 

할머니를 봤는데 그 할머니 배위에 웬 20대 중반정도 되 보이는 여자가 물을 흘리며 서 있었습니다.

 

전 바로 귀신이라는 걸 알수 있었고 부모님과 큰집 사람들은 그 여자를 못 보는 겁니다.

 

저희 큰집식구들은 기독교를 믿기에 제가 애기를 한다 해도 무시할게 뻔했음으로

 

부모님만 밖으로 모시고 나와 애기를 했습니다.

 

짐 할머니가 아프신건 병때문이 아니라 귀신 짓 같다. 웬 여자가 물을 뚝둑 흘리며 할머니  배 위에 서 있다.

 

근데 짐 큰집식구들이 있어서 어케 할 방법이 없다 라고 말씀드리니

 

부모님들은 제가 귀를 본다는 걸 익히 알고 계시고 여러번 경험을 해 본 터라 제 애기를 굳게 믿더군요.

 

그레서 아버지가 그 날 밤이 되자 할머니 집이 워낙 좁은 관계로 여기서 다 같이 잘수는 없으니 제가 간호하라고 시키고

 

마을회관으로 주무시러 가셨습니다,. 아버지가 절 위해 큰집식구들을 데리고 나가신거죠

 

전 우선 방안으로 들어가 할머니 옆에 앉아서 그 여귀한테 머리속으로 물엇습니다,

 

넌 누구인데 감히 우리 할머니를 힘들게 하느냐 라고 강하게 계속 머리속으로 외쳤습니다.

 

1시간쯤 지낫나 그 여귀가 저한테로 고개를 돌리며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왜 이러고 있냐고? 넌 모를거야 넌 모를거야.....

 

말해라 뭐 때문에 우리 할머니를 괴롭히는지 안그러면 내가 무슨방법이든 널 없애주마.

 

난 이 여자땜에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다. 그래서 난 자살햇다 물에 몸을 던져서.....

 

그게 무슨 소리냐 을 할머니는 넘 착하셔서 누굴 싫어하거나 이럴분이 아니시다.

 

이 여귀말을 줄여서 내용만 요약하자면

 

우리 할머니는 슬하에 1남1녀를 두셨는데 큰아들인 사촌형이 저희가 여기 오기전 4달전에 결혼하고 해외로 이민을 가시고

 

사촌누님은 저 멀리 부산서 직장생활을 하고 계시던 상태엿습니다.

 

그런데 이 여귀가 하는 말은 사촌형과 2년쯤 사귀고 나서 집에 인사를 왔는데 우리 할머니가 보자마자 반대를 하셨는대

 

그래도 이 사촌형이 이 여자를 넘 사랑해서 반대해도 결혼한다고 말을 햇지만 울 할머니가 그 결혼 할거면 내가 죽어버린다고

 

강력하게 반대를 하셔서 결국은 안좋게 헤어지고 그 충격으로 사촌형이 곡기를 끊고 누워잇다가 결국 병원에 입원햇는데

 

그 병원 간호사인 지금 형수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고 이 여자는 그나마 사촌형이 자기를 다시 찾을줄 알았는데

 

결국 딴 여자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결국 물에 빠져 자살한거라고 하는데 워낙 울 할머니가 미워서 이렇게 괴롭히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전 계속 말을 하며 달래도 보고 소리쳐도 보았지만 워낙 원한이 강해서 그런지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염주와 십자가도 통하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아는 스님에게 조언을 구하니

 

사촌형이 그 여자가 죽은데서 제를 지내주거나 영혼결혼식을 해야만 원한을 달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날은 그렇게 보내고 다음날 사촌누님이 소식을 듣고 집으로 왔길래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고 사촌형 연락쳐를 받아서 집에 왓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생활중인 사촌형과 통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역시 설명해 줬더니 바로 다다음날 한국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저를 만나서 다시 자세히 애기를 듣고 말을 하지를 못하고 멍하니 앉아계시다 저한테 묻더군요

 

제를 어케지내면 되냐고....

 

전 사촌형을 데리고 방법을 알려주신 스님게 데려다 드리고 왔습니다.

 

사촌형은 그 스님이 좋은날을 잡아주셔서 그날 바로 그 여자가 죽은곳에서 제를 올리고 한참을 울며 미안하다고 했답니다,

 

부디 좋은곳 가라고 내가 죽일넘이라고 다음생이라도 다시 만나면 그 때는 널 더 사랑해주겟다고......

 

사촌형 제가 통한것인지 그 뒤 할머닌 완쾌하셔서 지금도 건강하게 잘 계십니다만....

 

그 여귀는 분명 물귀신이고 자기 환생이든 승천이든 포기를 하고 그런 행동을 한 것인데....

 

제를 지냇다고 복수를 포기한것일까요? 그러기엔 그 여귀가 희생한게 넘 많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넘 궁금해서 아는 스님에게 물엇더닌 산자가 너무 죽은자의 행동을 알려들면 큰일난다고 알 필요 없다고만

 

애기하셔서 결국은 제 궁금증만 남기고 이번 애기는 끝입니다.

 

평소에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끼며 다음번 이야기는 물리력을 사용하는 악귀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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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붙은 물건에 대한 이야기

 

 

 

 

 

 

 

 

 

 

지금 쓰는 이 글은

 

과학적으로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가 정말 경험해 본 것입니다. 그러니 믿지 못하시더라도 재미 삼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실로 오랜만에 이야기를 쓰는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 하기 전에 귀에 시달리는 후배 근황을 얘기 하자면...

 

아직도 붙어 있습니다.

 

무속인 몇명이 와서 제령의식을 했는데도 아직도 붙어 있습니다.

 

그 무속인들이 영적능력이 대다한 귀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무당귀신이란 소리이지요.....

 

그래서 그 후배는 아직도 붙어 살고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소재는 귀신 붙은 물건입니다.

 

요즘 전 흉가를 안 찾아갑니다.

 

전에 한번 우연치 않게 한 흉가에 갔다가 죽을뻔한 일이 생긴이후로 두번다시 흉가를 안갑니다.

 

제가 제령을 배워서 제령을 할 수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두번다시 흉가에 갈 일은 없을겁니다.

 

이 이야기도 사실 흉가에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제가 한창 흉가를 다닐 무렵 제 대학교 여후배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 오빠?

 

- 왜?

 

-오빠는 흉가에 대해서 잘 알지?

 

- 그럭저럭 왜?

 

- 나 애들이랑 담력시험 할려고 하는데 알고 있는 곳 중에 한군데만 알려주면 안되?

 

- 안되! 내가 알고 있는 곳은 평범한 사람들이 같다가는 100퍼 빙의되서 오는 곳이라 안되

 

- 오빠 그러지 말고 좀 알려줘

 

- 안된다고 이 이야기 더 할거면 끊어

 

전 강력히 안된다고 거부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전 이 일을 또 까먹고 회사일에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시일이 지난후 대학교 동창 모임에 참석을 하게 됐습니다.

 

간만에 대학교 동창들을 보는 자리라 전 신이나서 술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한참 그렇게 시간을 보낼 무렵....

 

박양이 저한테 와서 한 이야기를 해 주게 됩니다.....

 

- 오빠 오랜만이야~

 

- 어 박양 너 그동안 예뻐졌다?

 

- ㅎㅎ 고마워 오빠~

   오빠 강양 소식 뭐 들은거 읍어?

 

여기서 강양은 저한테 흉가를 알려달라고 저한테 전화한 여 후배입니다.

 

- 아니 저번에 흉가 체험 간다고 알려달라고 전화 온 거 말고는 읍는데 왜?

 

- 그 강양이 요즘 뭔 일이 있나봐.. 애들이 말하는걸 들어 보면 다 죽어간다던데?

 

- 뭐? 죽어간다고? 어디 아프대?

 

- 아니 그게 아니라 몰골이 장난아니래~ 살은 다 빠져거 삐쩍꼴고 말도 읍어지고.....

 

순간 제 머리속에는 뭐가 ㅈ 됐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강양이 분명 흉가 갔다가 뭔 일이 생긴거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 에이 어디 아픈거겟지 나중에 함 만나볼게 강양을....

 

전 이렇게만 이야기 하고 그 날 자리를 마쳤습니다.

 

다음날

 

강양한테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고 해서 전 주말에 강양한테 가보자라고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 주 금요일밤에 박양하고 통화를 해서 강양이 어디에 있는지 위치파악을 해서

 

토요일 오전에 여친과 함께 강양을 만나러 갔습니다.

 

강양이 다니는 화실 앞에서 기다리거 있었는데.....

 

여친과 이야기를 하던 도중 갑자기 추위가 느껴지더군요 한 여름에.....

 

뭐지?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저 한 100m쯤 강양이 오는데 몰골이 진짜 암 말기 환자 모습과 똑 같았습니다.

 

여친이 강양모습을 보더니

 

-오빠 산 사람 같지가 않어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전 여친을 먼저 돌려보냈습니다.

 

강양이 천천히 저한테 다가오는데 점점 강양 어깨에 뭔가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눈에 집중을 하고 보니 사극에 나오는 조선시대 여자 한복을 입은 아가씨가 강양어깨를 밟고 서 있더군요.

 

- 야 강양아 오빠랑 애기 좀 하자.

 

- 어 오빠네? 웬일이야?

 

- 너 왜 그래?

 

-뭐가?

 

- 너 몰골이 그게 뭐냐고 어디 아퍼?

 

-아니 나 잠을 못자고 통 먹지를 못해서 그래

 

-왜?

 

-먹으면 다 토하고 자면 악몽을 꿔서.....

 

- 너 흉가 체험 같었냐?

 

- 어

 

- 어디로?

 

- 화천.....

 

- 화천? 화천 어디?

 

강원도 춘천과 화천에 생각보다 무서운 흉가가 몇군데 있습니다. 나중에 제가 겪은일도 올려 드리겠습니다.

 

- 몰라 차타고 읍내에서 한참 더 들어가서 산속으로 들어갔더니 쓰러져 가는 집이 있어서 거서 하루밤 자고 온거 밖에 읍는데...

 

-너 혼자?

 

-아니 흉가체험 동호회 애들 5명이랑 갔어.

 

- 야 너 거기 어떻게 알고 갔어?

 

-회장오빠가 가자 그래서.........

 

-거서 이상한 일 없었어?

 

- 어. 그냥 평범하게 다 망가진 집이었어... 방에도 물건은 몇개 없엇고.... 생각보다 무섭지도 않아서 사가지고 간 술먹고 그냥 그 짐 마당에

   텐트치고 잔거 밖에는 없는데...

 

- 흠.... 그래?

 

- 어

 

-병원은 가봤어?

 

-응.. 기봣더니 스트레스 때문에 그렇다고.... 영양제 주사만 맞고 왔는데...

 

- 그래?

 

이야기를 하던 중에 강양한테 붙어 있는 여귀가 절 바라보더군요...빤히 아주 빤히.....

 

진짜 제가 본 귀신중에서 형체가 망가지지 않고 또렸하게 이쁘게 보이는 귀신은 이 귀신이 처음이었습니다.

 

우선 전 강양을 이끌고 근처 카페에 들어가 이야기를 해 줬습니다.

 

제가 귀신을 본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너한테 여귀가 붙어있다 라는 이야기도 해 줬습니다.

 

-너 잘들어라 내가 이래서 너한테 흉가를 안알려준거야.

  일반인이 아무런 대책없이 무조건 흉가를 찾아갔다가는 너처럼 귀신이 붙는다.

  너 빙의가 얼마나 무서♥♥ 모르지? 너 이대로 계속 놔두면 죽는다.

 

강양은 제 이야기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절 바라보더군요.

 

- 너 내말이 황당하고 안 믿긴다는것도 안다. 너 이대로 있으면 뒈지니 절이나 무속인한테 찾아가봐라.

 

이 말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그 여귀가 소리치더군요.

 

-내가 뭘 어쨌는데 날 죽이려는 것이냐. 난 단지 내 물건만 돌려받고 싶을뿐이다.

 

- 물건? 뭔 물건? 넌 그냥 닥치고 있어라 어디 죽은자가 산자한테 해를 끼치고 ㅈㄹ 이여

 

제가 여귀한테 말을 하자 강양이 놀라 묻더군요

 

-오빠 갑자기 그게 뭔 소리야?

 

- 니한테 붙은 여귀가 나한테 말을 하자나 지 물건 내놓으라고..

   너 혹시 흉가에서 뭐 가지고 온 물건 있어?

 

제가 이 말을 하자 강양이 놀라더군요.

 

- 어 흉가에 간날 바닥에 떨어진 참빗이 있길래 기념삼아 가지고 왔는데?

 

- 빗? 참빗? 그 할머니들이 쓰던?

 

- 어.....

 

대충 짐작이 갔습니다.

 

이 여귀는 원래 그 참빗의 주인이었던게 분명하다는걸.....

 

- 야 너 미쳤냐? 흉가에 간것도 큰일인데 거기 물건을 가지고 와? 죽고싶어서 환장했어?

 

- 오빠 갑자기 왜그래?

 

- 왜? 왜? 야 나도 흉가에 갈때는 절대 흉가에서 뭘 만지거나 부수거나 가지고 오지 않어?

  웬줄알어? 그 물건들 주인이 있기 때문이지. 너가 그 빗을 가지고 오는 바람에 그 빗 주인인 여귀가 너한테 붙은거자나

  너 꿈꿀대 웬 여자가 물건 달라고 하지 않디?

 

- 어.. 꿈에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야 너 당장 집에 가서 그 빗 다시 흉가에 갖다 놓거나 절에 가지고 가서 명복을 빌어주거나 해라 죽고 싶지 않으면.....

 그리고 그거 함부러 태우지 마라 그럼 넌 100퍼 큰일나니.

 

- 오빠 진짜?

 

- 그래 내 말 명심해라 죽고 싶지 않으면. 그리고 절대 아무 물건이나 집에 들이지마라 잘못되면 가족들이 큰일난다.

 

전 이렇게 말을 하고 강양을 돌려 보냈습니다.

 

몇일뒤 강양은 제 말대로 다시 그 빗을 흉가에 갖다놓앗고 그 뒤로는 가위나 먹고 토하는일이 없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어디 흉가체험을 하시게 되면 절대 흉가 물건을 부수거나 절대 집어오지 마세요.

 

운이 좋으면 아무런 일이 없겠지만 보통 십중팔구는 문제가 생깁니다.

 

강양 같은 경우는 운이 좋아 좋게 해결된겁니다.

 

이게 해결이 안되면 보통 미치거나 죽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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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본귀신경험

 

 

 

 

 

 

 

 

 

 

정확히 말하면 제가 경험한건 아니고 바로 제 옆에 있던친구의 경험입니다만,

저도 그 현장에 있었으므로 일단 경험으로 치겠습니다.


저는 친구둘과 함께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도쿄에서 자리잡고 일하다 쉬는날엔 도쿄 근교로 정처없이 돌아다니곤 했습니다.

그때는 무서울게 없는 젊은피 였습죠.

하루는 치바현으로 놀러갔었습니다.

치바면 우리나라로 치면 김포쪽 같은 느낌일까요?

인가도 뜨문뜨문있고 역이 있는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마치 간이역같은 그런곳이였습니다.

저와 친구들은 모험(?)하기는 최적의 장소이라고

신나서 노래도 흥얼거리며 걷고 또 걸었죠.

걷다보니 어둑어둑해지고

주변이 그냥 공사부지에 논밭밖에 안나오는지라

돌아가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두워서 그런지 다들 길치여서 그런지

오던길 그대로 돌아가는데 마치 다른길 같더라고요.

괜히 기분도 같은자리 맴도는거 같고...

아까봤던 논이 다음코너에도 또있는거 같고...

우린 장난삼아 일본와서 귀신씌었다고

기왕이면 이쁜 처녀귀신이었으면 좋겠다고

농담했습니다. 그 농담 때문이었을까...

몇분 더 걷다가 친구하나가 불쑥 길을 건너려고 하더라고요.

저랑 다른친구는 그녀석을 낚아챗습니다.

 

바로 코너돌아 덤프트럭이 오는걸 봤거든요.

죽을려고 환장했냐 부터시작해서 쌍욕을 한참퍼붙고나니

이친구도 이제사 상황이 인식됐는지

너희는 건너편에서 부르는 여자 못봤냐고 되묻더군요.

하늘색 원피스에 긴생머리를한 이쁜 아가씨가 자기를 부르더랍니다.

한손에 자기 시계를 들고 떨어진거 줏어주는 모양으로...


셋이는 식겁해서 식은땀흘리며 내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숨이차서 헥헥대며 쉬면서 주변을 돌아보자

거짓말처럼 역으로 가는 팻말이 보이더군요.

 

지금은 좋은 안주꺼리지만 그땐 정말 무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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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홀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겪은 일

 

 

 

 

 

 

 

 

 

 

 


나는 여행을 좋아함. 해외 여행도 좋고, 국내 여행도 좋음. 그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것은 '홀로 여행' 임.

 


방법은 간단함.

 


우선 기차를 타든, 버스를 타든 아무런 계획 없이 이동수단에 몸을 싣는고 한숨 푹 잠.

 


일어나면 어딘가에 와 있겠지? 그때부터 나의 홀로 여행이 시작 되는거임.

 


나는 여행을 하며 무작정 걷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이야기는 홀로 여행을 시작한 '조치원' 이라는 곳을 여행하면서 겪은 좀 무서운? 기묘한? 일임. 

 

 

 

 

 

 

그날 내가 기차에서 내린 역은 '조치원' 이라는 역임.

 


군대 갔다온 사람들, 혹은 훈련소라도 다녀온 사람들은 익히 아는 역일 거임.

 


논산 훈련소와 가까운 그 곳. 충남 조치원, 뭐 공기 좋은 시골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본능적으로 싫은 거임.

 


근데 나는 꽤 걷기 여행을 추천하는 편임.

 


걷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많음. 시골이라 그런지 공기도 좋고, 사방엔 볼거리가 상당함.

 


이건 개인차가 있으니 뭐 아무튼 그날도 걷고 또 걷다가 날이 저물었음.

 


다행히 인근엔 여인숙이 있었기에 거기 묵기로 결정, 밤이 깊어지기 전에 슈퍼에서 소주 한 병과 간단한 안줏거리들을 샀음.

 


시골 방 값은 쌈. 하룻밤에 만 오천원. 이만 원 달라는 할매에게 한껏 불쌍한 얼굴을 하니, 오천원이 빠졌음ㅋ 그걸로 맥주도 삼ㅋ

 


헌데 할매의 표정이 묘했음.

 


"허튼 생각 하는 거 아니지?"

 


이렇게 묻는 할매.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잘 몰랐음; 그땐;

 


그날 밤.

 


여인숙 건물 앞에서 담배를 한대 피우려는데

 

 

여인숙에서 웬 여자가 나오는 거임. 여자도 담배를 피면서 서로 바닥만 보고 있었음

 


솔직히 좀 예뻤고,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다리도 가는게 그냥 눈이 좀 저절로 움직였음;

 


일행이 있어 보여 곁눈질만 하다 말았는데, 생각해 보니 타지에 와서 쪽팔릴 것도 없겠다 싶어 먼저 말을 걸음.

 


말을 걸다 보니 대화도 통하고

 


그러다 보니 어째 저째 같이 술이나 한 잔 하기로 됐음

 


내가 슈퍼에서 소주를 한병 더 사오고, 그래서 내 방에서 소주를 같이 먹기 시작했음.

 


근데 그날따라 겁나 취하는거임; 여자도 겁나 취해 보이고; 그러고보니 이름도 안 물어봤네;

 


암튼 그래서 그렇게 퍼먹다가 내가 정신을 잃었음.

 


오래 걸어서 피곤하기도 했고, 술기운 올라서 그런 것 같음.

 


자다가 아뿔싸 하고 일어났음. 솔직히 타지에서 처음 본 여자랑 같은 방에서 (뭘 한건 아님.) 잠들었다면

 


내 지갑, 핸드폰 다 털려도 이상할 거 없지 않겠음?

 


근데 일어나니 여자는 없고 내 물건도 다 멀쩡한거임.

 


그래서 나는 아, 방으로 돌아갔나보다 하고 있었음. 그때 시각이 아마 새벽4시였나...... 암튼 문 잠그려고 나갔는데

 


문이 갑자기 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

 


하면서 겁나 흔들리는거임. 나는 그래서 깜짝놀라서 누구냐고 막 소리질렀음; 진심으로;

 


근데 대답은 없고 막 누가 우는소리, 웃는소리, 막 낄낄낄 대는소리?

 


이런소리가 막 들리는거임.

 


여자 소리 같기도 하고 남자 소리 같기도 하고 막 뭐라고 주절주절 대는데

 


내가 아는 말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 한국말 같기도 하고;; 암튼 진심 정신없었음.

 


내가 너무 소름끼쳐서 몸이 싸하게 굳었는데 문이 막 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 하면서 진심 막 부서질것 같이 울렸음.

 


난 진심 그대로 문 막 잠그고 방구석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무서워서 덜덜 떨고 있었음.

 


솔직히 그때 술이 넘 취해있어서 전화 할 정신도 없었고 막 문은 정말 부서질 듯 덜컹대고..

 


내가 막 소리도 질렀음;

 


그러다가 잠든 모양임.

 


근데 그 담날 밝으니까 어째 바깥 분위기가 심상찮은거임. 사람들 웅성대는 소리도 겁나 들리고;

 


나도 정신 차려 보니까 방 구석에 코 박고 자고 있었음;

 


그래서 짐 싸서 나가는데 할매가 막 나보고 괜찮냐고 물어보는거임.

 


왜 그러냐니까 할매가 한 말이 아직도 기억남.

 


어제 옆방에 묵었던 남자 여자가 자살한거를 오늘 아침에 발견했는데

 


총각은 괜찮나 하고 문 열어보려고 하는데 잠겨있어서 열쇠를 넣고 막 돌려도 문이 안따지더라고 했음.

 


그때가 몇시쯤이었냐고 물어봤더니 한 4시쯤 됐을거라고 함;

 


근데 그날따라 열쇠가 녹이 슬긴 했어도 그렇게 안들진 않는데 문이 안열렸더라고 함.

 


내가 너무 놀라서 그때 아무런 소리도 안 들렸냐고 물으니까

 


아무 소리도 없었다고.

 


그래서 총각도 솔직히 같이 자살하러 온 줄 알았다고.

 


그때 생각났음. 할매가 어제 한 말이.

 


'허튼 생각 하는 거 아니지?' 라고 묻던게.

 


내가 할매한테 물었음.

 


'그럼 할매, 그 사람들 들어 갈 땐 죽을 줄 알고 있던 거 아니냐고.'

 


그러니까 할매가 얼굴이 싸하게 굳으면서

 


'어쩐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라고 했음.

 


나는 솔직히 거기서

 


내가 귀신인지 사람인지 모를 누군가에게 고통받은 것 보다

 


할매가 더 무서웠음.

 


암튼 그래서 경찰 조사도 받았음. 그러니까 그게 4월 즈음이었으니, 지금 생각하면

 


사실 뭐랄까...... 술김에 꿈이라도 꾼 게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하지만, 아무튼 섬뜩했던 기억임은 변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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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괴한이 침입했었습니다

 

 

 

 

 

 

 

 

 

 

 


경우가없어 사건터지고 2주넘어서 글올리네요

 

음 저는 평범한 고3입니다

 

그래서 지금 행복한 고3라이프를 즐기고있죠

 

어머니와 아버지는 야간을 하시고 하나있는 누나도 대학에가서 집에는 저 혼자 생활합니다

 

여자친구와 밤늦게까지 놀고 한 11시반쯤? 집에 들어왔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굉장히 꼼꼼하신데 거실불이 켜져있더군요

 

현관문이 2중문인데 그중 안쪽문도 열려있었고요

 

그래서 어머니가 왠일이지 하면서 불안한마음에 신발장 옆 장도리를 들었습니다

 

누나방, 제방, 거실, 주방을 확인해보고 별일없구나 하며 안심했습니다

 

그땐 왜그랬는지 안방을 확인하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음.. 뭐라 형용하기 힘든데 알 수 없는 인기척이 자꾸 느껴지는것이었습니다

 

딱히 소리가 난다거나 하는건 아닌데 사람이 있는느낌.

 

그러다 결정적으로 터진게 핸드폰으로 카톡하나가 왔습니다

 

그 카톡메세지는 ,, 다들 아시련지 모르겠지만

 

 

 

카카오톡 PC버전 로그인하면 로그인됬다고 발송되는 메세지입니다

 

물론 컴퓨터는 안방에 있고요

 

 

 

순간 엄청난 공포가 밀려오더군요

 

항상 글로만 보다가 직접 제가 느끼니까

 

연장들고 안방들어갈 생각은 개뿔 아무생각도 할 수 없더군요

 

그래서 서둘러 119를 불렀죠

 

2분만에 도착하긴했지만 그 2분은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무서워서 경찰차를 기다리러 밖에나와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실수였던거죠

 

경찰아저씨 두분과 진압봉을 들고 집을 샅샅히 뒤졌습니다

 

하지만 나오지않더군요

 

그래서 연신 죄송하다고 하고 경찰아저씨들은 문을 나섰습니다

 

그때 불연듯 떠오른생각이 있었습니다

 

'빌라에서 빠져나간 사람은 없고 그사람은 우리집에 없다'

 

당장 경찰아저씨를 다시 불러세우고 옥상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빌라 옥상은 상당히 넓습니다 약 70평정도?

 

물건도 많고 엄폐 할 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두분께서 10분정도 찾고 계셨습니다

 

슬슬 지쳐가려할때쯤에 경찰아저씨께서 김장할때 쓰는 거대한 바구니를 들췄을때였습니다

 

갑자기 갈색 베스트조끼를 입은 아저씨가 경찰아저씨를 덮치더군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보고만 있었습니다

 

한 2분정도 대치 끝에 그 사람을 체포했습니다

 

잡고보니 저희 집 앞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는 아저씨였습니다

 

경찰아저씨께서 그사람의 몸을 수색했습니다

 

.... 양 주머니에는 저희 부모님의 결혼반지와 누나와 저희어머니의 속옷이 가득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펑펑울고 말았습니다

 

그사람은 연행되었고 저도 경의서와 진술서 비슷한걸 몇장 작성했습니다

 

그 분야 전담 변호사에게 맡겨두고 지금은 재판 진행중입니다

 

 

 

만약 그때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더라면.. 집에서 잠들었다면 어떻게되었을까요?

 

그때 들어온게 제가 아니라 어머니나 누나였다면 어떤일이 발생했을까요?


지금은 정신과치료와 학업을 병행하고있습니다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것만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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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앞에서 미친척 했던 경험입니다

 

 

 

 

 

 

 

 

 

 

 

저는 가위에 자주걸립니다

 


어려서 부터 자주걸려서 이제는 가위에 걸리면 편안히 즐기는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근데 어느날 자면서 가위에 눌리는데 평소에 눌리던 가위눌림이 아닌겁니다

 


보통 제가 가위에 눌릴때는 이명현상과 약간의 간지로움이 동반되는데

 


이번것은 알 수 없는 근원적 공포가 지긋이 눌러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후 갑자기 별안간 방문이 열리더니 검은 형체의 무언가가 제쪽으로 다가오는 겁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 수는 없지만 확실히 귀신이라는 것은 본능적으로 감지했던거 같습니다

 


그 형체가 슬그머니 제 침대쪽으로 오더니 미친듯이 웃으며 제몸을 뒤흔들었습니다

 


웃음소리도 정말 소름끼치게 들렸습니다

 


순간 진짜 "조카 무섭다"라는 생각과 어찌해야 하나 생각중에 참으로 터무니 없는말을 내 뱉었죠

 


"그린랜턴 라이트!!!!!!!!!"

 


..........................

 


...........................

 


웃기시겠지만 순간적으로 저는 미친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귀신도 ♥♥♥을 보면 걍 갈것이라 생각했죠

 


그리고 당시 저는 그린랜턴에 쉼취한 상태였습니다

 


"밝은 낮에도 칡흑같은 어두운 밤에도 모든 악들이여 경계하라! 그린랜턴의 빛을!!!!!!!!"

"네 이놈 신성스런 오아와 가디언의 명에 따라 너를 처단하리라!!!!!!"

 


그러자 귀신이 잠시 당황한듯 멍하더니 어느순간 사라지고 가위가 풀리더군요,

 


깬후에 무서운건 둘째치고 쪽팔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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