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기묘한

프랑스에서 발생한 집단 댄스 발작현상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5.11.04 02:14조회 수 889댓글 2

  • 2
    • 글자 크기


27051415ee6af189975d17545ffd943b.jpeg

8da880031ec0a35da256a74ce5c1a8b7.jpeg


집단으로 춤추다 떼죽음한 댄스 히스테리



히스테리로 불리는 집단 발작 현상은 오랜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 교실 안에 출현한 귀신을 목격하거나 UFO 혹은 외계인들과 조우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집단적으로 기절하는 해프닝이 여러 나라에서 이따금 발생하는데 역사상 가장 기이하고 유명한 집단 발작 사건은 1518년 7월 신성로마제국(현 프랑스 도시) 스트라스부르에서 발생한 집단 댄스 대재앙 사건이었다.

사건의 발단은 프라우 트로피아 라는 한 마을 여인이 대성당 앞 번화가에서 갑자기 정신 나간 사람처럼 강렬하게 춤을 추면서 시작됐다. 

처음에 여인이 무언가 흥에 겨워 춤을 추는가 하며 구경하던 시민들은 하나 둘씩 몸을 흔들며 함께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 춤추는 사람들은 불과 1주 만에 34명으로 늘어났다.

스트라스부르 성주는 시민들이 식사도 춤을 추면서 하고 볼일도 거리에 서서 춤을 추며 해결한다는 말을 듣고 크게 놀라 부하들을 시켜 춤을 중단시키려고 했지만 파견한 부하들조차 그들과 어울려 밤낮없이 계속 춤을 추었다.

춤추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극도로 지쳐 쓰러져 죽기 시작하자 시민들은 넋이 빠져 계속 춤을 추는 괴이한 행동이 전염병처럼 급속도로 번지는 것을 알고 사람들을 멀리 했는데 근 1달 동안 약 400명의 주민들이 휴식 없이 밤낮으로 계속 춤을 추다가 결국 탈진과 심장마비 등으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의사들과 심리학자들은 집단 춤 사태의 원인이 무엇인지 몰랐으나 더 이상 막지 말고 춤을 더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성주에게 건의, 당국은 춤꾼들 을 위해 번화가에서 떨어진 곳에 무대를 마련하고 장터를 열며 악사들 까지 고 용해 춤을 추는 사람들이 보다 더 춤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춤추는 집단 발작은 끝내 댄스에 전염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쓰러져 죽 은 뒤 멈췄다.

이 사건 이후 성주들과 의료진, 그리고 학자들은 원인을 규명하려고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늘날 학자들은 1518년에 발생한 집단 댄스 재앙이 당시 가뭄 등으로 인한 과 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 집단 발작이거나 콜레라 전염병에 의한 고열로 정 신착란이 일어나 발생한 자연 질병 현상으로 보고 있는데 이 같은 재앙은 1518 년 이후 어디에서도 다시 발생하지 않았다.



자연보호해요~~

  • 2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9274 미스테리 저주받은 독일 유보트 UB-65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946 1
9273 미스테리 미스테리유물 오파츠 4편 : 라오스 돌항아리 빵먹고힘내 946 1
9272 단편 라디오 방송 12 여고생 946 3
9271 단편 장례식장 화장실1 여고생너무해ᕙ(•̀‸•́‶)ᕗ 946 1
9270 2CH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언니1 title: 잉여킹냠냠냠냠 946 0
9269 실화 강원도 바다에서1 앙기모찌주는나무 946 0
9268 혐오 희귀 질환을 가지고 있는 남성 앙기모찌주는나무 946 0
9267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외전 - 2 (下)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946 1
9266 기타 1937년 공포영화 특수효과 수준.gif 노랑노을 946 3
9265 실화 대구 방촌동 경북아파트 (로드뷰 사진 有)2 title: 잉여킹가지볶음 946 3
9264 실화 자살 방지1 title: 하트햄찌녀 946 3
9263 실화 산 속 계곡 갔다오는 길에2 title: 이뻥태조샷건 946 1
9262 실화 실화예요~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947 2
9261 실화 고시원에서 사귄 친구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947 2
9260 실화 비는안와도 심심하니5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947 1
9259 기타 공포의 산사태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947 3
9258 실화 무섭고 아찔했던 나의 경험담1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947 1
9257 실화 오랜 친구의 방문 여고생너무해ᕙ(•̀‸•́‶)ᕗ 947 0
9256 실화 퍼온자료가 아닌 밤놀에 직접 쓰는 (꿈이야기 2)1 title: 샤샤샤님이좋도 947 2
9255 기묘한 측간 부인 이야기1 title: 메딕셱스피어 947 1
첨부 (2)
196fc1a29f5836db9699a31f90186bbf.jpeg
37.2KB / Download 8
2f706eaefa87138ced6c8c51162f2d9d.jpeg
49.2KB / Download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