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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제 무서운 경험담...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2015.11.17 08:36조회 수 1011추천 수 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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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어려서 부터 저는 귀신같은게 좀 자주보였어요...  
제가 기독교인데 저 7살때(저 지금 중3) 어떤 제 친한 친구여자애 집에 놀러갔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름이 현아 인데 현아네 집이 대문열고 들어가면 바로 벽사이두고 왼쪽에 현아 어머님의 액자나 현아 액자 들이 있고 바로 옆에 티비가 있고 이렇게 있는데 
제 엄마랑 현아 어머니랑 둘이 수다떨고 계시고 현아는 언니가 한명있는데 언니랑 뭐하고 있었고 저는액자들을 둘러보고 있는데
제가 그때 키가 좀 작았어요 그래서 현아어머님 액자가 제 머리에서 한 50센티미터 더 높게 걸려 있었는데 그게 원래 어머님이 웃고 계시는 얼굴이거든요...?
근데 올려다 보는 순간 현아어머님 얼굴이 상상도 못할만큼 진짜 소름끼치게 무서운 얼굴로 저를 째려보는거예요... 
그래서 엄마한테 달려가서 펑펑울고...다시 가보니까 액자는 그냥 멀쩡했어요 
그래서 엄마가 저보고 "잘못봤을수도 있지! 울지말고 집에가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날 저녁에 현아의 언니가 오른쪽눈을 크게 다쳐서 실명됐어요. ㄷㄷ

그때 제가 부천 살았었는데 아토피가 심해서 다른곳으로 이사갔거든요? 근데 그때부터 귀신이 제대로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집 전체가 전부 방은 장미꽃벽지고 천장은 흰색이거든요? 근데 이사온뒤로 자꾸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제가 4가족이예요 아빠,엄마,누나,그리고 저
근데 그때 누나가 대학갈준비하느라 바빳어요 고2,고3 이때 제가 누나랑 8살 차이나거든요... 누나랑 저랑 한방에서 같이 자요.
근데 누나가 쓰는 의자가 겁나 무섭게 생겼어요. 의자 딱 앉으면 등 뒤쪽부분을 다른사람이 볼때 얼굴같이 생겼거든요... 겁나큰눈,작은코,쭉찢어진입...
근데 언제부턴가 누나가 저한테 "야 너 왜 자꾸 밤마다 의자 돌려? 그러지말고 잠이나자라..." 이래요.. 
그래서 전 아니라고 하니까 누나가 너말고 누가하냐 엄마 아빠가 여기까지 와서 의자를 반대로 돌려놓겠냐 이래요..
그래서 제가 하루 누나팔 꽉잡고 안자고 있어봤어요 근데 새벽 4시사십몇분쯤에 너무졸려서 이제 자야지.. 하고 누나 팔놓는 순간.. 
의자쪽에서 '끼기기ㅣ기기ㅣ기ㅣㅣ긱' 하는 소리가 들려서 겁나 쫄아서 누나한테 귀에대고 "누나... 일어나봐...." 하니까 
누나가 "으응~ 빨리자~~" 이래서 제가 팔을 세게 꼬집으니까 누나가 벌떡일어나서 "아 왜!!!" 이러는데 의자쪽을 다시보니까 의자가 3분의1쯤 돌아가 있었어요... 
의자가 잠잘떄 머리맡 부근에 있거든요.. 그래서 누나한테 말하니 누나도 무서워서 야... 빨리 엄마 아빠한테 가자... 
이래서 엄마 아빠 방에가서 말하니까 아빠가 새벽 5즈음에 의자를 버리고 오셨어요.. 그리고 다음날 새 의자 사고... 
이걸로 끝이 아니라 천장이 흰색이라 했잖아요? 제가 천장을 볼때 마다 항상,언제나,늘,매일매일 천장에서 시퍼런 귀신이 보였어요 
그니까 천장을 볼때 초점을 저쪽으로 옮기면 귀신이 쓱 따라오고 저쪽으로 옮기면 쓱 따라오고 그래서 엄마 아빠 한테 말하니 처음엔 안믿더니 
제가 귀신 생김새를 다 말하니 표정이 어두워지는 듯 싶더니 안과 가보자고 눈에 이물질이 껴서 그럴수도있다고 아빠가 그래서 같이 갔는데 
의사가 아무문제 없다고 눈 깨끗하다고 그래서 엄마 아빠가 그냥 되도록이면 천장보지말고 그냥 참으라고 어쩔수 없다고..

근데 그뒤로 또 나중엔 제 큰할아버지가 몸이 많이 않좋으셔서 중환자실에 입원해계시고 며칠 못사신다고 그랬었는데 
제가 그 얘기를 들은 다음날 새벽에 자다가 눈을 떴는데 방문이 살짝 닫쳤었는데 그 틈에서 빛이 새어나오는데 그 빛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그 옛날 사람들이 입었던옷 있잖아요 윗옷입고 매는 끈 같은거그게 살랑살랑 움직이면서 점점 다가오는 거예요 
그래서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니 없어 졌더라고요.. 그날 아침에 엄마한테 얘기를 하니 엄마가 "설마 할아버지 돌오가셨나?" 해서 전화해보니
예정보다 일찍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 시간을 물어보니까 와 제가 그 끈 같은거 본 그떼 시간 쯤 거의 그때쯤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요.. 심장마비로..

그뒤로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현재 사는 곳인 화도읍 마석으로 이사 왔습니다.. 근데 여기서도 이상현상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더 심하다고 해야하나....? 
제 누나는 대학가서 공부하고 있고, 우리가 땅을 좀 사서 땅이 있어요.. 농장이. 아빠는 그 농장가서 자연과 함께 집지어 놓고 살고, 
저와 엄마는 거기가 추워서 이제 곧 거기로 이사 가지만 추워서 빌라에서 현재 사는데 제가 3층 꼭대기 층이거든요? 위는 옥상이고... 
근데 여기 계단 올라와서 대눈가지 가는데가 천장에 지나가면 불켜지는 거있잖아요 그게 작년에 학교 끝나고 집에 오고, 
계단은 다올라온 순간 옥상에서 엄청큰 쿵!!! 소리가 나고 그뒤로 바로 그 불켜지는게 마치 누가 지나가듯이 하나씩 탁,탁,탁, 켜지는 거에요... 
아무도 없고 저밖에 없는데다가 저는 그 범위 안에 없어서 안켜져야 정상인데...! 
그래서 미친듯이 뛰어서 2초만에 문열고 집에 들어가서 엄마 아빠 한테(이때 아빠가 잠깐왔음)" 무슨소리 못들었어?" 물어보니 두분다 "뭔소리?" 이러시는 거예요...
말이안돼잖아요... 그렇게 소리가 컸는데 아무도 못듣다니.. 그뒤로 한달전에 엄마는 외출하고 저 혼자 집에서 불다끄고 티비보다가 방불을 딱 키는데
그순간 방문 앞에 검은 형체가 눈 깜짝할세에 있었다가 사라졌어요... 겁나 무서워서 방에서 못나가고 최대한 문에서 멀리서 있는데 곧 엄마가 와서 "살았다!!!" 이러고 ㅠㅠ 
거   기   다   가  어.제.  귀신을 또 봤습니다.  와 지금까지 살면서 봤던것중에 가장 사랑 형태에 가깝고, 가장 길게 봤어요... 
엄마는 화장실에 샤워하고, 전 티비보다가 물마시러 나왔다가 방불을 딱껐는데 그순간 티비 앞쪽에 검음 형태의 사람같은 이상한게 정확히 제 쪽을 보고 서 있었어요... 
전 몸이 굳은채로 그것만 보다가 엄마가 화장실에서 나와서 "뭐해?" 라고 하는 순간 그게 없어졌습니다... ㅠㅠ 진짜 무서웠어요 
지금도 글쓰는데 한기가 느껴지네요... ㄷㄷ
 
처음 글을 써보았습니다.  혹시 오타가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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