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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일본 러브호텔의 귀신 썰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21.05.31 13:56조회 수 588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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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에 잠시 놀라가서 러브호텔(퇴폐업소)에서 방청소를 하는 알바를했습니다.


이게 나름 편하면서 시급도 좋았습니다.


방이 24개 정도 있는 4층짜리 러브호텔인데 어느날 갑자기 손님을 받고 방에 들어간 도우미 여성이 방을 돌연 바꿔달라는 겁니다.



매니저가 이유를 물어보니  자신이 약간 보는 눈이 있는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저 방에는 귀신이 있다 그러니 다른 방으로 바꿔달라."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그말을 듣고 처음엔 뭔 이상한 여자가 와서 헛소릴 지껄이나 했더니

나중에 매니저가 하는 소릴 들어보니까 몇년전쯤에 한여자가 그방에서 자살을 했더라는 겁니다.


아마도 그 귀신이 남아 있는게 아닐까 싶다고 하네요.




방은 405호.


야간 청소를 하기 위해서 손님이 거의 없을때 혼자서 405호를 청소하고 있으면 왠지 등골이 오싹 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귀신이 뒤통수를 보고 있었나 봅니다.


정확하게는 4층을 돌아다니면 뭔가 섬뜩한 느낌이 들곤했죠.


야간에는 집중청소라고 해서 두개의 방을 두시간동안 구석구석 치우는데 꼭 4층 방들을 치우고 돌아오면 가위 눌림이 매우 심했습니다.



제가 기본적으로 기가 센 터라 금방 가위를 풀고 일어 났지만 

정말 정신이 또렷하고 사지의 감각이 다 있는데 눈만 살짝 떠지고 온몸이 안움직이는 경우가 있었죠.



아무래도 자살한 귀신이 사람에게 들러 붙어서 해코지 하던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호텔옆이 공원이라 길고양이들도 많았는데 이것들이 가끔 호텔에 침입해서 비상구를 통해 2,3층으로 침입해서 활개 치고 다니고 그랬는데 

2년 일하는 동안 단 한번도 4층은 올라오지 않더군요.



그냥 층수가 높아서 안올라온건지...

비상계단 때문에 올라오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귀신이 있는것 때문에 안올라 온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을 그만둔 후로는 가위 눌림도 없고 평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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