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프랑스 작가 모파상이 겪은 괴담

백상아리예술대상2021.06.13 14:18조회 수 490추천 수 2댓글 1

    • 글자 크기


여자의 일생, 비계덩어리, 목걸이 아시죠?

 

그 밖에 호러 소설인 오를라, 오두막.....밤에 걸어다니는 손같은 소설도 쓴 프랑스 작가 모파상.

 

모파상이 프랑스 시골 마을에 요양하면서 겪은 이야기랍니다.

 

 

 

 

 

 

 

경치좋은 시골 공기가 좋아 느긋하게 산책하던 모파상은 그만 숲에 잠깐 기대고 쉰다는 게 잠이 푹 들었답니다

눈을 뜨니 밤..

 

어이구

 

모파상이 일어나 머물던 곳으로 가려는데 130여년전 쯤 시대이니 가로등이 없죠

게다가 시골 숲가..불빛이라고 하나도 없어 어두운 숲길을 서둘러 가는데

 

 

응?

 

 

달그락 달그락 달그락

 

뒤에서 수레 끄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이 시각에 이런 길을 가는 수레가 있군?"

 


소리가 다가와서 그는 뒤돌아봤는데

 

 

????????

 

 

수레만 보이더랍니다

 

 

 

어두워서 그러나?

거리가 멀어 그런가?


눈을 깜빡이고 다시 봐도 수레만 보이더랍니다

 

 

당연히 소름이 끼친 모파상은  자기도 모르게 그 길을 벗어나 나무 뒤로 숨었고 아무도 없던 수레가 가는 걸 보고 모파상은 비명질렀답니다

 

그러자 수레가 멈췄답니다!

 

 

 

 

 

 

 

그리고.........

 

"누구세요!?"라며 한 아이가 말을 하며 나오더랍니다

 

(;;;;;)

 

 

알고보니 근처 마을에 사는 아이가 수레를 끌고 갔다는 건데 아이가 작아서 잘 안보였다는 거였죠...

 

 

 

그렇게 아이는 수레를 끌고 사라졌답니다

 

 

 

 

 

 

모파상은 난 또 뭐라고...놀랬네...하며 그냥 길을 갔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 아이 5,6살도 안되어 보이던데 그런 수레를 끌기에는 너무 무겁지 않나?

아니ㅡ 이 시각에 그런 아이에게 홀로 불빛도 없이 이런 어두운 숲속에 수레를 끌고가게 하는 부모가 어디있지?"

 

뭔가 이상해서 아이가 사라진 마을로 가봤답니다




마을 여기저기 불빛이 비쳐져서 사람들을 불러 이야기했지만 그런 아이는 이 마을에 안 산다고 할뿐...

 

 

더더욱 이상하게 여긴 모파상은 그냥 머물던 곳으로 들러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자 어제 산책하던 곳을 들러보곤 기겁했답니다

 

 

 

 

 

 

자신이 어제 밤길을 온 길에는 자기 발자국만 나있고 어디에도 수레 자국이 없었다네요..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1932 혐오 혐)바퀴벌레의 종류와 실사 크기 한짤 정리4 휴지끈티팬티 1540 4
11931 실화 귀신보는남자..(4)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587 2
11930 2CH 집에서 나갈 수 없다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155 2
11929 2CH 산토끼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12 0
11928 실화 할머니의 기묘한이야기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435 1
11927 단편 공포의 밀랍인형4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738 1
11926 실화 제주도 가정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4 title: 메딕제임스오디 1300 2
11925 실화 귀신보는남자..(5)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456 2
11924 실화 주워온 침대4 화성인잼 7109 4
11923 실화 실제체험담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이야기들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2221 3
11922 기묘한 미스터리 로어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5755 3
11921 사건/사고 오창 맨홀 변사사건 (2010)4 클라우드9 757 0
11920 실화 귀신보는애랑 겪었던 썰들 6 - 14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401 3
11919 기묘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귀신의 집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7883 1
11918 실화 사람하나 잘못썼다가 강제로 요단강건너갈뻔한 형님사연4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4850 3
11917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 기묘한 카페..)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486 1
11916 사건/사고 미스테리한 이야기 4 연쇄살인범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익명_48a1f4 2731 2
11915 혐오 기묘한 단층4 마춤법파괘자 1889 1
11914 사건/사고 현대의 유령선 사건들4 익명_ffc8d0 2143 4
11913 기묘한 김군의 믿거나 말거나 -64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734 2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