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기묘한

부산 쇠미산 비오는날 흉가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2021.07.11 10:19조회 수 1022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무서운 이야기 실화 - 부산 쇠미산 비오는날 흉가, 비가 많이 내린 어느 날, 집에가기 위해 지름길 쇠미산으로 가던 중 겪은 괴담이라고 합니다 아주 유명한 괴담이지요!

 
대략 20년 전 이야기로 내가 아는 형님이 대학생 시절에 친구랑 경험한 일이다 형님과 친구 분들은 만취하여 가누지 못하는 몸으로 부산의 사직동을 지나 쇠미산을 지나는 산길을 넘어갔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갑자기 장대비 같은 엄청난 폭우가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기 시작 했다

 

처음은 세 분이였는데 한 분은 중간에서 새고 남은 두 분이서 폭우를 피해 산길을 무작정 달렸다 하지만 비는 달려가서 피할 비가 아니였다 어디서부터 길을 잘못들었는지 산 길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주변은 처음 보는 생소한 곳이었다


산 길을 지나가면 집까지의 거리는 10분 정도인데 30분 이상을 헤맨 느낌이었다


길 찾는 것도 문제였지만 체온이 더 내려가기전에 어디 가서 비라도 피해야겠다는 생각에 인근을 헤매다 멀리 불이 켜진 단층 집을 반견하고 급한대로 그쪽으로 발길을 재촉 했다


그런데 첫 느낌부터 상당히 섬뜩했다 낡은 슬레이브 집인데 녹슨 대문에는 가시덤불이 엉켜져 있었다 도저히 사람이 사는 집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집 안에는 희미하게 불빛이 새어 나왔다
마당을 지나 현관을 찾는데 현관문은 삐그덕대는 나무문으로 유리는 깨어진데다 열려서 바람에 삐걱대며 움직였다

우여곡절끝에 안으로 들어가보니 인기척은 없었고 구형 낡은 갓이 있는 백열등이 홀로 커져 있었다 그런데, 집 안에는 벽이고 문이고 전부 피로 칠갑되어 있었고 바닥에는 관뚜껑 같은 판자가 피범벅이 되어 있었다 정적이 흐른 가운데 갑자기 소근소근 대는 여자의 말소리가 안방에서 계속 들려왔다


형님과 친구분은 악천후에 비를 피하기 위해 주인을 한참동안 소리쳐 불렀는데 여전히 대답 없이 소근거리는 말소리만 들여오자 친구 분이 화가나서 방문을 열어젖혔는데 아무도 없었다 누군가 살았는지 벽에 옷이랑 가재도구가 그대로 잇었는데 먼지가 보얀 것이 사람이 사는 집이 아니었다


그런데 백열등은 왜 켜져있었던것일까?


그때 갑자기 '아아아아악!' 다른 방에서 여자가 고문당하는 비명소리가 방가득 울려 퍼졌다
친구 분은 담력이 센지 용기 내어 방문을 다 열었는데 피칠갑된 벽만 있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 죽여 버릴 거야'

알칼지게 외치는 여자의 원독 서리 목소리가 들려오고 백열등이 갑자기 나갔다

 

형님과 친구 분은 정신없이 그 집을 도망쳐 나와 비가 쏟아져 토사가 흘러내리는 비탈길을 마구 굴러서 토사 범벅이 된 상태에서살고자 미친듯이 도망쳤다

형님은 아직도 그 집만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고 하신다 다시 찰아볼 엄두도 안 내고 흉가를 찾아다니는 제가 물어도 어딘지 가르쳐 주지 않으셨다

 

카더라 통신, 괴담속 흉가의 위치를 찾았다는 증언자의 말에 의하면 그 흉가는 항상 보이는게 아니라서 재수가 좋으면 볼수 있고 재수가 없으면 안 보인다고 한다 구청인가 동사무소 직원이 그랬다는데 아직 신빙성이 없다고 한다

출처 topicis.tistory.com




    • 글자 크기
[절대 검색하면 안되는 단어 -레벨도 1 -]ご自由にお使い下さい 絞首台(자유롭게 써주세요 교수대) (by 아리가리똥) 괴기 그림일기 (by 오디)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73 기묘한 각시섬 title: 섹시호날두마리치킨 1053 0
272 기묘한 괴기스러운 인터넷 사이트들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046 0
271 기묘한 [기묘한이야기]숨막히는 식탁4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044 1
270 기묘한 무덤친구3 클라우드9 1043 2
269 기묘한 우주의 생명체1 에불바리부처핸썸 1041 1
268 기묘한 영화관 괴담.jpg1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 1039 0
267 기묘한 도쿄를 지키는 실?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037 1
266 기묘한 침대 밑의 귀신2 애니웨이 1032 0
265 기묘한 귀신과 함께하는 게임 『위자보드』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030 1
264 기묘한 게임 괴담 - 길건너 친구들3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028 1
263 기묘한 아소산이 분화했네요 근데. 실체는 이거라네요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027 4
262 기묘한 [절대 검색하면 안되는 단어 -레벨도 1 -]ご自由にお使い下さい 絞首台(자유롭게 써주세요 교수대)1 아리가리똥 1025 1
기묘한 부산 쇠미산 비오는날 흉가3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1022 2
260 기묘한 괴기 그림일기1 title: 메딕오디 1020 1
259 기묘한 [초자연]예지자와 예언가들, 미래의 율 최자친구초장 1010 1
258 기묘한 [기묘한이야기]회상전차[BGM]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08 2
257 기묘한 링반데룽 Part.12 title: 골드50개우리놀아요:0/ 1007 0
256 기묘한 세계 4대 저주받은 다이아몬드 세번째이야기, 피렌체1 하히 1005 0
255 기묘한 루스 몽고메리 여사가 말한 대변화이후의 세계.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003 0
254 기묘한 콩팥 밀거래 수괴 '닥터 호러'가 체포됐다 헨리 1002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