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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저주받은 여자와 꼬인 영어샘 5 (끝)

고수바리2016.02.05 14:53조회 수 2466추천 수 6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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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야

 

읽어 줫다면 너무 고마워

 

정리한번 하고 이어갈게

 

농활  -  산속  -  여자  -  자살시도  -  상처  -  달램  -  복귀  -  학교  -  여자 재등장 

 

-  영어쌤집  -  주문  -  마법의 계단  -  경비실  -  승합차!

 

 

 

영어 쌤은 땀이 식고 숨이 진정 되서 피곤함이 몰려오고 있었어

 

경비아저씨랑 있으니까 뭔가 마음이 진정 됫데

 

물론 경비아저씨도 무서웠는지 집으로 가보진 않았어

 

잠시뒤에 승합차 한대가 경비실 앞에 도착했지

 

차에서 50대?로 보이는 스님이 내리시더래 그리고 영어쌤과 스님이 경비실에서 만났어

 

영어쌤을 보자마자 스님이 얘기했데

 

" 잘했어.... 죽는 생명 살린건 잘했는데... 잘못걸렸어..."

 

영어쌤은 기독교 인이라서 그런거 안믿는데... 그런데 뭔가 의미심장한 말이라서 움찔했데 ...

 

스님이 바로 물어보더래

 

" 어디야? "

 

도저히 무서워서 갈 수가 없었데

 

"제발 부탁입니다. 스님 혼자 가시면 안될까요??..."

 

결국 호실만 알려드리고 스님이랑 경비실 아저씨 두분이서 올라가셨데

 

1시간 쯤 후 ....

 

스님이 정신잃은 여자를 등에 없고 내려오시더래

 

그리고는 말씀하셨어

 

" 아직 아무것도 묻지말고  한달 있다가 우리절로 찾아와 그전까진 절대 와선 안되! "

 

대답도 못하고 어버버하고 있는데 스님이 여자를 승합차에 태우더니 가버리더래

 

영어쌤은 집에도 못들어가고 도서관에 공부하고 있는 친구를 찾아서 같이 있다가 집으로 왔데

 

친구한테는 다른사정은 얘기 안하고 방 바꿔서 쓰자고 그랬데 ㅋㅋ

 

아 그리고

 

스님 가고 나서 경비아저씨가 얘기해줬는데,,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니까 여자가 거실에서 (방에서 나왔나봐)

 

창문쪽을 보고  서있더래  (아마도 영어샘을 보고 있는거겟지..) 

 

아저씨가 스님 뒤에 숨어 있는데 여자가 스님쪽을 보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더래

 

아까워...아까워.... 아깝다...... 하면서.....

 

그리고는 스님이 고함 몇번 지르니까 여자가 쓰러지더래 

 

....

...

....

 

 

한달뒤

 

영어쌤은 무서웠고, 기독교에다가 귀신도 안믿기 때문에

 

한달이 지나도 스님을 찾아가고싶지 않았데

 

그런데 경비아저씨 통해서 연락이 왔더래 (기억하지 경비아저씨가 스님 불러줌)

 

아직 마무리가 남았다고 절로 찾아오라고 하시더래

 

안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씀하셨어

 

경비아저씨도 그스님 유명하신분이라고 말씀 듣는게 이로울 꺼라고 절 위치 알려주시면서 가보라고 하셨어

 

영어샘은 그여자 때문에 도저히 무서워서 안되겠다고 그랬는데

 

여자는 이미 절에 없다고 오라고 하시는 거야

 

그래서 할 수없이 주말에 절이 있다는 산으로 갓지.....

 

큰 절도 아니고 한옥이랑 조립식 집이 섞인 절이 엇는데 본당? 법당? 거기만 한옥이었데

 

진짜 여자는 없었고, 그 본당에서 영어샘은 웃통을 벗고 스님앞에 앉았데 (물론 스님이 시킨거래)

 

영화처럼 주문같은건 없고 스님이 뒤에서 등에 손을 대고 계시는데 사우나 같이 땀이 엄청 나더래....

 

그리고 묻지도 않았는데 스님이 무슨 일이었는지 얘길 해주더래

 

예상대로 그 목메달고 자살한 남자 있지 ?

 

남자가 스님 말로는 악귀가 됬는데, 그 유서가 일종의 저주 매개체가 되서 여자한테 저주가 내려졌데

 

그래서 남자(악령)이 그여자옆에 붙어서 부모님부터 시작한거야

 

 악령이 원한건 여자가 죽는거였기 때문에 계속해서 유도를 한거래 (주변사람 죽이면서)

 

남동생이 죽고나서 정신적으로 약해 졌을 때 여자를 제대로 조정 할 수 있었데

 

그래서 절벽까지 데려갔는데, 마지막에 여자가 울면서 저항 하더래

 

그 타이밍에 영어쌤이 나타나서 여자를 살려준거야

 

덕분에 악령에게 딱 걸린거지......

 

시시콜콜 자기 얘길 다한 것도 악령이 시켜서 한거래 자신이 얼마나 불행했고 여자가 얼마나 나쁜짓을 했는지 알려서

 

여자가 죽어도 된다고 생각하게......

 

그리고 여자를 조정해서 영어샘을 찾아 다녔데 (어떻게 찾앗는지는 말안해주더라)

 

죽일려고 

 

집에서 유혹해서 여자를 **시켜서 여자도 욕보이려고 했는데 그건 실패하고 (밤샘공부덕분에)

 

쌤이 잠들고나서 집이랑 같이 태워버릴려고 악령이 영어 쌤 몸으로 옮겨 갈려고햇데

 

( 왜 굳이 옮겨가서 그럴려고 했는지 모르겟음... 여자가 저항 했나..?)

 

그 주문같은 건 숙주를 옮기는 그런 주문이었데

 

그런데 잠귀 밝은 영어 쌤이 눈치 챘고, 하필 용한 스님이 나타나서 실패한거지....

 

스님이 악령을 쫓아 내는건 실패했데,,,대신 여자 몸속에서 잠들게 하는건 성공 했다는거야

 

여자가 다시 어떤 남자라도 만나게 되면 악령이 또 깨어 날 수가 있데

 

그땐 여자도 죽고 영어쌤도 죽는거래

 

(이미 화난 악령을 강제로 재운거라서 깨어나면 막는것도 소용없고 죽어야 끝난데....) 

 

그래서 여자는 반 강제로 비구니 되서 여자 주지스님 있는 절로 가서 살기로 했데

 

결국 남자를 호구로 알던 여자는 그 호구 악령 때문에 평생 산속에서 악령이랑 같이 살아야되는거야...

 

마지막으로 스님이 편지를 줬는데

 

어쩌고 저쩌고 내용은 길었는데 영어쌤이 기억나는건 전체적으로 고맙고 미안하다는 내용 이었데 

 

 

 

실화라서 뭐 막 놀라고 그런건 없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귀신얘기 쓰면 귀신이 알고 옆에서 보고 있어서

섬뜩하다던데,,,,, 진짠거 같네 ..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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