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아무한테나 문열지마

title: 병아리커피우유2016.02.13 01:39조회 수 2000추천 수 5댓글 0

    • 글자 크기


아무나 문열어 주지 말라는 글을 보니..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15년전쯤 ?? 유승준이 머리를 올빽으로 넘기고 한참 유명세를 떨치고 있던터라
친구와 둘이서 머리에 열심히 젤을 발라가며 올빽으로 만들고 무슨 조폭인것 마냥
둘이서 검은 양복을 입고 한참 멋을 부리고 있었죠..ㅎㅎ (그땐 무서워보이는게 멋이라고 생각했음 -_-;;)
그리고 밤이 되야 놀러 나갈 수 있기에..(흡혈귀도 아니고.. ㅋ 낮에는 안나감;;)
큐브라는 영화를 비디오로 보고 있었죠..
그때 "띵동" 누가 찾아왔더군요.
어머니께서 누구냐고 물으시니 "가스점검 나왔습니다"
그사람을 부엌으로 보내고 어머니는 저희보고 거실로 나오라고 하시곤 방으로 들어가셨죠..
그리고 저와 친구는 시커먼 양복을 입고 올빽을 한머리로 방에서 나왔습니다.
그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순간 그사람은 굉장히 당황하는 표정으로 가스관 근처도 가지 않고
끝났습니다 하고 밖으로 나가더군요..
그 사람이 나간 후 부엌을 보니 가방을 두고 갔더군요.
가방을 들고 밖을 나가보니 사라졌습니다. 찾으러 오겠지 생각을 하고
신발장에 두었고..1시간 후 아파트에서 방송을 하더군요..
"가스점검을 위장하여 강도사건이 발생하여 피해자가 발생하였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소름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어차피 강도의 가방이고 하니 가서 열어보았습니다. 그안에는 식칼, 노끈, 테이프 등등
가스점검하는 사람의 물건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도구(?)들이 들어있더군요..
경비실에 가방을 가져다 주었는데.. 경찰에 넘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무서운 세상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180 실화 친한 친구의 죽음2 Guess레기 147 1
8179 실화 무당친구2 노사연칸타빌레 147 1
8178 실화 #444-4444 를 아시나요?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49 1
8177 실화 택시로 개를 치다2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150 1
8176 실화 3년전 여자친구..2 패륜난도토레스 151 1
8175 실화 회사.. 사무실 귀신썰 ㄷㄷ2 닥터전자레인지 152 3
8174 실화 100% 실화 입니다.[컨테이너]3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154 1
8173 실화 이름이 불리면 안 되는 이유2 6시내고양이 156 1
8172 실화 강원도 영월가서 겪은 실화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57 1
8171 실화 러브호텔3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159 1
8170 실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1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159 1
8169 실화 즉석만남의 비극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163 2
8168 실화 실화한편 써봅니다~ 머 별로 무서운건 아님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64 1
8167 실화 약 3년전에 추천 150개받은 내 실화 (다시읽기)ㅋ1 패륜난도토레스 165 1
8166 실화 담배한갑2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65 2
8165 실화 사무실서생긴일..ㅠㅠ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65 1
8164 실화 아르바이트 실장님한테 들은 실제이야기1 패륜난도토레스 170 1
8163 실화 아파트옥상에서떨어진 여고생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70 1
8162 실화 [짧음]또봐도 무서운 ;; 이야기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71 1
8161 실화 [실화]노래방 알바하면서 있었던 짧은 이야기...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71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