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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예비 무속인 이야기9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6.03.01 10:30조회 수 1014추천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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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컴으로 쓸 땐 띄어쓰기 하는데 폰으로 보면 다 붙어있는 경우가 있드라구요

이유를 모르겠어요..아시는 분 계신가요?*

 

악~~~~~~~~다 썼는데 날라갔어ㅜㅜㅜㅜ

웬일인지 잘 써진다했어ㅡ,ㅡ

 

1.전 편..대박났음;;

광고하려고 올린 글 아닌데.....댓글에 90%이상이 메일주소......

연말이라 그런가..

메일 답장에 대부분은 감사하단 인사였는데 그 중에 몇 분은 법당에 가보신 적 없는 분들이라 이것저것 질문하는게 있었음

여튼 오늘은 에피소드보다 법당에 할아버지,할머니 뵈러 갈 때 기본 예의에 대해 써 볼까 함

무당집에 간다는 건 할아버지,할머니 등 신들을 뵈러 간다는거임

물론 보이지는 않지만..

신들도 사람과 다를게 없으신 분들임

물론 능력치는 다르지만..기본 마음은 같으심

사람도 나한테 잘 하는 사람,전화라도 한번 더 하는 사람한테 마음이 가지않음?

신도 똑같음

나한테 인사라도 한 번,얼굴이라도 한 번 더 보이는 사람한테 한 가지라도 더 알려주려 하심

나도 이모네 법당가면 좋아하심

난 보통 사람과 다르니 보통 사람 눈에 안 보이는게 보이긴 함

령불이 웃음

어느 날은 동자가 웃고있고 어느날은 할아버지가 웃고 계시고..

이모께 여쭤보면 "너 와서 좋으셔가지고 그래"란 대답을 받음

가서 절을 하는것도 아니지만(아직 다리가 불편해 이모법당 다닌지 1년이 넘었지만 절은 한 번도 못 올림.사정을 아시니 강요는 하지 않으심)나 보러 왔구나~하는것에 이쁘게 봐주심

선물 사 가면 더 좋아하심

꼭 비싼게 아니더라도 "나 생각해서 사왔구나"하시면서 좋아하심

처음 엄마가 이모네 집 간다했을때 동자사탕과 할머니,할아버지 술 사가라 했었음(이건 전에 알던 보살님이 알려주신거임)

가서 이모한테 드리니 "이런 건 어떻게 알고 사왔어?"하심서 좋아하셨다고..

좋아하신 건 이모가 아니고 신들이 좋아하신거임(신 받은 사람들은 신들과 감정을 교류함.나도 갑자기 울 때가 있는데 내가 우는게 아니고 신들이 울리시는 거라고..)

여튼 꼭 이모법당이 아니더라도 어느 법당을 가더라도  이왕이면 전화보단 직접 찾아뵙는거..빈 손 보단 사탕 한봉지,술 한 병이라도 가져가시길.....

 

2.이건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쓰려고 했던 거임

무당들이 한마디 툭 던져주는게 쉬워보이시나여..?

그 한마디 툭 던져주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아시는 분?

저도 직접 기도가기 전엔 몰랐음

무당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남들 잘 때 못자고 밤이슬 맞아가면서 손이 발이 되게 빌면서 월력????(맞나??;;)유지하는거임

날 잡고 이모한테 귀가 따갑게 들었던 말이 있음

"신들은 참 냉정해..니가 무당되면 느낄꺼야"라는.....

냉정하다는게..니가 한 만큼 주겠다는거임..반대로 얘기하자면 노력 안하면 아무것도 안 주시겠다는거임

근데 왜 사람들은 남의 노력은 공으로 가져갈라하는지..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식사값을 내지않음?

그 가격에 인건비,임대료,온갖세금,재료비 등 다 포함된다는 걸 아실거임

마찬가지임

무당들이 점 봐주고 받는 복채비엔 모든 게 포함되어 있는거임

근데 왜 그런건 생각 않고 아깝게만 생각하는지..

 

3.전에 쓴 글 중에 난 밤에 잠을 못 잔다고 썼을거임

요즘도 그럼..글서 글 올라오는 시간이 새벽임ㅋㅋ

여튼~한 때 엄마가 아이스크림을 사다가 쟁여논 적이 있었음

밤에 잠 못자고 폰 만지면서 놀고있는데 아이스크림이 무지 땡기는거임

한 개 먹었음

"어?모자르네~한 개 더 먹자"

그렇게 새벽1시~3시사이에 적으면 2개..많으면 4개씩 먹어댔음(입이나 속이 시려야되는데 그런게 없음)

하도 이상해서 이모네 갔을 때 여쭤봤음

치노-"이모 나 새벽에 아이스크림 2~3개씩 먹어"

이모-"그거 살 엄청찔텐데.."

치노-"나 왜 이래?"

이모-"뭘 왜야.동자가 먹는거지.심심하니까 에라 모르겠다하고.."

치노-"맛은 지가보고 칼로리는 내가 가져가고?칼로리나 갖고가라 그래~짜증나"

이모-(막 웃음)

 

짧지요?ㅎㅎ

손이 떨려서 길게 못 써요.쓰고 싶어도 손 떨려서 타자 치기가 힘드네요

원래는 메일에 써 놓고 조금조금 추가하는데 폰으로 보면 다 붙어나와서 이렇게하면 괜찮을까해서 오늘은 짧아도 그냥 올릴게요 ㅎㅎ 이해부탁요~

 

 

 

 

+)


글 올리면 상담해달라고 메일 주소 남기시는 분이 계신데요

남기는거까진 좋습니다

하지만 저한테 직접 보는 건 아니고 전 이모 연락처만 알려드립니다

물론 이모는 장사하는 분이시기에 무료는 아닙니다

이거 생각하시고 메일주소 남기세요

어떻게 인연 이어서 한 마디 공짜로 들을까 하는 분들 계신데요

전 그런거 안 합니다

광고하려고 글 올린것이 아니고 저도 이런얘기 재밌게 읽었기에 재밌게 읽으시라고 올리는것이고 정말 도움 필요하신 분들, 엄한데 가서 사기당하지 마시고 제대로 보시라고 알려드리는것이니

한 번 찔러보듯이 메일 남기지 말라 하는겁니다

출처 네이트판 치노 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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