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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성인 사이트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6.03.03 19:17조회 수 3028추천 수 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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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야한거 보고싶지 않아?

라는 제목으로 스팸 메일이 하나 왔다.

평소 같으면 그냥 무시하고 삭제할 메일이긴 했는데

메일에 있던 사진속 가슴이 봉긋한게 내 취향인지라 어느새 나도 모르게 사이트에 접속했다.

안에 들어가보니 얼굴을 가린 20대 쯤 되보이는 여자애가 다양한 자세로 가슴과 엉덩이를 보여주고 있었고,

돈을 내면 이 여자애와 통화도 가능하다길레 속는 셈 치고 전화하봤는데

내가 속은 건지 여자애의 신음소리만 계속 나고 통화는 불가능했다.

속았다 싶은 기분은 들었지만 사진들은 하나같이 야하게 찍혀서 욕망을 배출하고 싶을 때 마다 그 사이트에 들어가게됬다.

돈은 처음에만 내고 한번도 결제 안했지만 거의 일주일간은 거기의 단골이 된것 같았다.

그런데 어느날 그 사이트가 사라졌다.

워닝이 뜬것도 아니고, 공지도 아무말도 없이 그냥 사라졌다.

운영자에게 뭔 일이 있었나보다 하고 그냥 잊으려 했는데

다음날 경찰이 찾아와 그 사이트에서 뭘 봤는지, 여자애의 생김새는 어땠는지 조사하곤 떠났다.

어느정도 대답 하긴 했는데 도대체 왜이러는지 왜 묻는지가 전혀 감이 안잡혔다.

조심스럽게 경찰에게 무슨일인지 물었다.

도촬등의 전과가 있던 놈이 여성 한명을 납치해 협박한뒤 나체 사진을 찍고는

강간후 살해했는데, 강간하면서 영상을 찍었다고 한다.

놈은 체포되고 나체 사진과 영상이 담긴 USB는 압수됬지만

어떤 놈이 저지른건지 모르겠는데 그 사진과 영상 속 음성이 유출됬는데

내가 들어갔던 사이트와 전화 연결로 들려준 음성이 그 유출된 사진, 영상과 일치했다고 한다.

경찰에선 조사가 끝나면서 되도록이면 그 사이트는 잊어달라 말한뒤 집을 나섰다.

하지만 늙어 죽어서도 그 사이트는 못 잊을듯 하다.

살면서 이렇게 기분 더러워지고 미안해지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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