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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고향 동생이랑 타지에서 같이 살게된 적에 겪은일

도네이션2021.10.23 10:54조회 수 479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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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전 , 친하게 지내던 고향 동생이랑 타지에서 같이 살게된 적이 있습니다.

 

하루는 저녁에 동생이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며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 동생이랑은 거의 20년을 알고 지낸 사이라 동생 친구들도 몇번 만난 적이 있어 저도 친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 날은 제가 다음날 일찍 출근해야해서 집에 있기로하고 동생만 외출을 했습니다.

 

저희 집에는 TV도 없었고 할것도 없어서 바로 잠을 청했습니다.

 

그렇게 잘 자고 있는데 갑자기 눈이 떠지더라구요. 왜 그런적 있지 않으신가요 ? 자고 있다가 갑자기 눈이떠지는..

 

그냥 그런거겠지하며 의아해 하다가 반대쪽으로 돌아누웠습니다. 그런데 저희 화장대 앞에 긴머리에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앉아 있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동생이겠거니 생각하며 눈을 감는데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앉아 있는 사람은 긴 생머리였는데 , 같이 살던 동생은 고데기로 머리를 웨이브를 내고 나갔었거든요.

 

그래서 실눈을 살짝 떠서 화장대를 쳐다봤는데 눈이마주쳤습니다. 그여잔 확실히 동생이 아니였습니다.

 

너무 놀라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며 벌떡 일어나서 얼른 방의 불을 켰습니다. 불이켜지고 화장대앞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상황이 정말 이상했으나 , 자다가 깨서 본거라 잠결에 피곤해서 잘못본거겠지 싶어 다시 잠을청했습니다.

 

그날 밤 나타났던 여자는 제가 잘못 본게 아니였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2년 정도 후에 친구들끼리 한 친구 집에 모여 술을 마신적이있는데,

 

저를 포함해서 5명이서 놀다가 3명은 집으로가고 저는 술을많이먹었기에 친구집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집주인 친구와 전 거실에 누워 TV를 보고있었습니다. 그러다 저도모르게 잠이들었고  뭔가 오싹하면서 한기가 들어서 잠에서 깼습니다.

 

불길한 느낌에 눈도 못뜨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제이름을 크게부르며 흔들어 깨우더라구요.

 

친구의 부름에 저는 눈이떴고 무슨일이냐하니 친구는 아무것도아니라면서 일단 자고 , 내일 이야기해주겠다고하더라구요.

 

그렇게 다음날 아침. 그 친구와 아침을 먹으러 밖으로 나갔는데 새벽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친구도 TV를 보다가 옆에서 같이 잠이들었다고합니다.

 

그런데 제가 갑자기 그 친구의 이름을부르길래 잠에서 깬 친구가 절 보니 계속 제가

 

"무서워,,너무 무서워 ,, 너무무섭다"

 

라고 하더랍니다. 친구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뜨고 제 쪽을 쳐다봤는데.

 

웬 여자가 서서 저를 내려다보고 있고 , 제가 그여자를 보면서 너무 무섭다고 떨고있더랍니다.

 

그 여잔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채 검은 원피스를 입고있었다고합니다. 그때 제가 본 귀신과 같은 인상착의였습니다. 전 말해준 적도없는데요.

 

그 후로 그 여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또 나올까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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