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아무도 안왔는데?

오레오레오2021.11.09 15:32조회 수 490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제 친구와 전 집거리가 가까운 편이였고 친구의 집과 집 사이엔 공원이있어서 항상 공원에서 만나곤했습니다.

 

그 날은 친구에게 빌렸던 팔찌를 주기 위해 친구와 만나기로했고, 집에서 한 1분정도 걸어나왔을까요?

 

생각해 보니 지갑을 들고나오지 않았던 저는 다시 집으로 가기 위해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어?!"

 

바로 제가 저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일이였습니다.

 

그리고는 문득 집에 할머니만 계시다는게 생각이났고 , 급히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문은 잠겨있었고 , 얼른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할머니!!"

"응 ? 왜 안갔어?"

"할머니!! 방금 누구 들어오지 않았어요?!"

"응? 누가들어와? 아무도 안왔는데?"

 

전 가쁜 숨을 고르며 집안을 살폈지만 집 어느곳에서도 다른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내가 집에 들어가는게 보였는데..

 

일단 감정을 추스리고 친구에게 전화를했습니다.

 

"여보세요?? OO야, 나 조금 늦을거같아 "

"응? 뭘늦어??"

"아니 나 나가다가 지갑이없어가지구..일단가서이야기해줄게!"

"무슨말이야 너 방금 왔다갔잖아~"

 

너무 어이가없고 무섭고 그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그래서 일단 진정하고 친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로했어요.

 

"OO야! 아까 무슨말이야 ? 나를 만나다니?"

"너 갑자기 왜그래! 아까 만나서 잠깐 이야기하고 바로 헤어져놓구!"

"아니.. 도대체..그게무슨.."

"근데.. 너 아까 되게 이상하더라?"

 

그래서 무슨 소리냐고 물었더니 , 제가 친구를 만났을 때 눈은 튀어나올 듯이 부릅뜨고 입꼬리가 찢어질 듯이 웃고있었다고해요.

 

그리고는 친구에게 팔찌를 주고 바쁜 일 있다며 바로 뒤돌아 뛰어가는데 ,

 

막 몸을 꺾으면서 괴상하게 뛰어가더래요. 좀 섬뜩했지만 워낙 제가 장난을 자주치는애라 그러려니하고 넘겼다고합니다.

 

그래서 전 무서움에 친구에게 소리쳤어요.

 

"야 ! 거짓말하지마 ! 내가 언제 너를 만났다는거야!!!"

 

친구는 더욱더 화를내더라구요.

 

"야 ! 너진짜 미쳤어?? 증거도있는데 보여줘?!"

 

하며 팔찌하나를 내밀었고 제가 빌려서 오늘 가져다 주려고했던 팔찌였습니다.

 

분명 나올때 챙겼던 제 가방안에있던 팔찌는사라졌고 , 그 팔찌는 친구에게 잇었습니다.

 

그 팔찌는 저희 엄마가 그 친구 생일 때 직접 만들었던 팔찌였기에 하나뿐인 팔찌였는데말이죠.



    • 글자 크기
그게 정말 저승사자였을까? 고민했던 몇년전일.ssul (by 아리수드라) 산나물-실화라네요- (by 뉴뉴뉴)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490 실화 어느한여름날 나의 인생의 최악의날3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160 1
6489 실화 알바하다 들은 이야기 (짧음)3 백상아리예술대상 560 2
6488 실화 배우의 한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096 2
6487 실화 무당과 싸운 엄마3 title: 아이돌휘파람파람파람 2698 1
6486 실화 귀신을 보던 군대 후임..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016 3
6485 실화 춤을 추는 선인장3 title: 토낑도나짜응 1171 2
6484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18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5972 3
6483 실화 문 단속을 잘하자3 개팬더 1004 2
6482 실화 실화)최전방 GOP.. 그곳은 한국전쟁 당시..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039 1
6481 실화 그게 정말 저승사자였을까? 고민했던 몇년전일.ssul3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933 1
실화 아무도 안왔는데?3 오레오레오 490 1
6479 실화 산나물-실화라네요-3 title: 아이돌뉴뉴뉴 1781 1
6478 실화 술을 좋아하는 처자귀신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269 3
6477 실화 자취방에서 눌린 가위중 가장 소름돋았던 사건3 title: 하트햄찌녀 1070 1
6476 실화 신촌 원룸썰3 title: 하트햄찌녀 3359 2
6475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19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5130 2
6474 실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여자친구3 금강촹퐈 931 1
6473 실화 고시생이 겪은 기괴한 일들1,2편(약스)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575 1
6472 실화 고무신3 title: 병아리커피우유 932 2
6471 실화 아내를 잃고 미쳐버린 황제 이야기3 개팬더 1750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