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무속인 딸인 내 친구 난 레알 얘가 무서움 (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4.09.11 12:13조회 수 15918추천 수 4댓글 3

    • 글자 크기



전폭적지지 감사!ㅋㅋㅋㅋㅋㅋㅋ

저글솜씨진짜없는것가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신기(神氣)라는게 집안 내력이라고 토리 어머님께서 엄청 걱정하셨다고함

 

 

토리는 가끔씩 "내가보는게 진짜 귀신이 아니고 내가 괜히 무당 딸이라 환상보는거아냐?"

 

 

하고 이야기 하곤 함.. 뭔가 자신이 보는것에 대해 의문을 항상 많이 가짐

 

 

토리가 갑자기 혼자 방에 누워있는데 귀신이 나타나면 느껴진다는 특유의 기운으로

 

 

기분이 몹시 불쾌햇다고함, 그래서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 씀

 

 

그런데 그게 문제였음

 

 

밖에서 조잘대는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함 한명이 아닌듯 싶었음

 

 

도저히 이불밖으로 머리를 빼서 볼 용기가 안났던 토리임

 

 

(그날따라 토리는 귀신이랑 대면하기 싫다고 말하곤 했었음 아침부터)

 

 

근데 갑자기 두세명 정도 하던 귀신들이 "이제그만가자" 함

 

 

그리고 조금 기운이 남아있긴하지만 갔다고 하니까 토리가 이불을 슬쩍 내렸다고함

 

 

토리 기절할뻔했음

 

 

여자애 셋이서 토리한테 얼굴을 바짝들이밀고

 

"우리아직 안갔는데 안자면서 왜 자는척했어?"

"우리아직 안갔는데 안자면서 왜 자는척했어?"

"우리아직 안갔는데 안자면서 왜 자는척했어?"

 

 

 

하 이 오밤중에 이런글 쓰고싶지않음ㅠㅠㅠㅠㅠ나도 덩달아 무서워짐

 

 

한번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인데

 

 

학교 화장실 구조가 대략

 

 

 

                   I칸I칸I칸I

세면대           빈공간(줄서는곳)

                   I칸I칸I칸I

 

표현이 이래서 죄송죄송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리는 두번째칸에서 볼일을 보고있었고 나는 세면대에서 씻고있었음

 

그쪽 화장실 있는 곳은 교실을 아직 안씀.. 사람수가 부족해서

 

그래서 화장실이 주로 비어있는곳이라 ㅅㄹㄷ 갈때나 큰볼일있을때 주로 감

 

토리가 안에서 뭐라고뭐라고 함 그런데 그림에서 보는것처럼

 

두번째칸이랑 세면대가 굉장히 멀음

 

그래서 내가 "이따말해줘" 했음

 

토리가 칸에서 나오자마자 세면대쪽은 보지도않고 세번째칸 문을 발로 뻥 깜

 

내가 뭐하는거냐고 물으니까 토리 완전 창백하게

 

"너 내얘기 잘 안들려서 내 옆칸으로 온거 아냐?"

 

내가 장난치지말라고 화를내니까 "넌..치마네?" 함

 

 

토리말은 즉슨 자기가 두번째칸에서 볼일을 보고있었는데

 

쪼그려 앉아있으니까 문틈사이로 보이는거라곤 대충 눈높이가 다리지않슴?

 

근데 갑자기 바지입은애가 두번째칸을 지나서 세번째칸으로갔다고함

 

토리는 내가 이야기 들으러 가까이 온줄 알고 이야기를 막 했다고함

 

난 그얘기 듣고 까무러칠수밖에 없었음 난 손만씻고있었으니까

 

 

갑자기 토리가 두번째칸과 세번째칸

칸막이를 보고 욕하면서 뛰쳐나감

 

 

"싀크야 뛰어 저ㅅㄲ 저기올라가있어!!"

"싀크야 뛰어 저ㅅㄲ 저기올라가있어!!"

"싀크야 뛰어 저ㅅㄲ 저기올라가있어!!"

 

 

 

 

왓더헬 나그날 진짜 진심으로 펑펑울었음....ㅠㅠㅠㅠㅠㅠㅠ

**********************************************

 

 

여전히 글솜씨 부족ㅠㅠㅠ 죄송해요

직접겪으면 무서운데 왜이렇게 쓰니까 안무서운지

제가 표현력이 떨어지나바용ㅠㅠ



    • 글자 크기
핸드폰 (by 고수바리) 시골 나이트클럽에서 생긴 일 (by 익명_b8adf6)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410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25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2757 4
13409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35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8297 4
13408 혐오 미국에서 발행된 우한폐렴 예언서2 Orange 1850 4
13407 실화 무속인 딸인 내 친구 난 레알 얘가 무서움4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6071 4
13406 단편 핸드폰3 고수바리 1124 4
실화 무속인 딸인 내 친구 난 레알 얘가 무서움 (2)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918 4
13404 실화 시골 나이트클럽에서 생긴 일3 title: 양포켓몬익명_b8adf6 3108 4
13403 실화 이종카페에 올라온 실화괴담4 개팬더 4080 4
13402 단편 과연 당신의 선택은?8 title: 한승연1도발적인늑대 1287 4
13401 실화 검은 정장의 여자6 title: 하트햄찌녀 1253 4
13400 실화 김혜수가 실제 경험한 공포 이야기11 매니아 4308 4
13399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6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188 4
13398 실화 롯데월드 혜성특급 괴담4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27592 4
13397 실화 미@친@년 - 실화3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2947 4
13396 실화 슬로바키아 집시촌 촬영갔다가 ㅈ될뻔한 유튜버1 title: 아이돌휘파람파람파람 5062 4
13395 혐오 (사진주의)관리상태가 매.우. 심각한 시신안치소13 title: 하트햄찌녀 8876 4
13394 실화 저주받은 강원도 농장에서의 악몽 - 터널의 저주6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242 4
13393 실화 혐) 멘붕 오는 아프리카 bj의 흉가체험...실제상황 (심약자 주의!)2 익명_f86d44 2591 4
13392 미스테리 세계관을 바꾼 1755년 리스본 대지진2 익명_59eba2 1062 4
13391 미스테리 공포2 바이킹 1598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