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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나만 "기억"하는 한 여자 아이 이야기 -1-

형슈뉴2016.05.06 10:46조회 수 1087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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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까지 기억 못했다가 어떠한 "계기"로 다시 떠올린 

 

제 주변사람은 모르고 저만 "기억"하는 한 여자 아이 이야기를 해볼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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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적 이야기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살았던 집은 주택입니다 저희 집은 남들처럼 정원이나 집 앞이나 뒷 공간이 넓은 주택이 아니라 주위의 주택과 주택이 사이에 낄때 

 

생겨나는 공간으로 활용하여 저희 집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런식으로 저희 동네는 주택이 많고 길이 넓지 않으며 집 입구들이 미로처럼 되어있었고 집 내부 또한 신기한 구조였습니다

 

저희 집 앞에는 저희 친 할머니가 살고있었고 왼쪽에는 어릴때부터 같이 커온 친구가 살고있었고 그 친구의 집 앞에는 저희 동네에서도 잘 "아는" 

 

근처에서 가장 오래되며 신기하게 생긴 집이었고 그 집은 폐가처럼 오래되고 금방 무너질것같이 생겼지만 저희 할머니와 친한 김할머니와 "신기한"여자아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왜 신기하다고 느꼈었냐면 저는 그때 당시의 집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5학년 까지 친구들과 미로같은 동네를 주택 시멘트 블럭 담위를 걸어다니며

 

모험놀이를 하였으나 김할머니네 집에는 아이의 웃음소리나 기척 등 할머니 외에는 누군가 살고있다는 느낌이 안났습니다

 

제가 그 "아이"를 발견하게된 계기는 비오는 날 김 할머니와 저희 할머니가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을때 일이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일하러 나가고 심심한 저는 창밖에 떨어지는 비를 재빠르게 손으로 잡으며 티비에 나오는 이소룡처럼 포즈도 취해보고 노래도 불러보고 별의

 

별 짓을 다하고 있는데 갑자기 김 할머니네 집에서 여자아이의 웃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전 김 할머니네 집에 누군가 있다는 사실보단 저의 행동 떄문에 창피함이 더 컸고 저는 재빨리 창문을 닫았습니다 

 

부끄러운 저는 집안에 쭈그려 앉아 빗소리만 듣고 있었는데 집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고 저는 누군가 왔나? 하며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문을 열고보니 우산을 쓴 노란색 우비를 입은 여자아이가 안녕이라며 저에게 말을 걸었고 저는 아까의 저의 모습을 보고 웃은 여자아이라고 머릿속으로 떠올랐습니다 

 

부끄러워서 뭐라고 말을 잇지 못한채 여자아이는 말을했습니다 

 

" 아까 창문에서 뭘 했던거야? "

 

" 아! 그건... "

 

" 쿠쿡 "

 

저는 얼굴이 빨개질대로 빨개졌고 여자아이는 웃고있었습니다

 

" 우리 같이 놀래? "

 

" 으응? "

 

"그럼 우리집에서 놀자 ! "

 

웃음이 끝난 여자아이는 저에게 같이 놀자는 이야기를 했고 저는 부끄러워서 얼떨결에 응이라고 하자마자 저의 손을 잡고 자기 우산을 씌워주며 자신의 집에서 놀자고 말을했습니다 

 

저는 거의 반 강제로 끌려나와 김 할머니네 집으로 들어왔고 저는 이제서야 의문을 느꼈습니다

 

" 여기 김 할머니네 집 아니야 ? "

 

" 응! "

 

" 너 여기에서 살아 ? "

 

" 응, 그래 왜? "

 

" 아니 여태까지 김 할머니 외에 다른사람은 본적이 없어서..."

 

" 내가 좀 쑥스럼이 많이 타서 밖에서 잘 안놀거든 헤헤"

 

여자아이는 배시시 웃으며 말을 해주었고 당시의 의문이 해결이 되자 저는 그 아이와 즐겁게 놀았습니다 

 

" 우리, 집 탐험 놀이를 하자 "

 

" 응 ? 인형놀이하면 안되? "

 

" 인형놀이는 탐험 놀이가 끝나고 하자 "

 

" 음... 그래! "

 

여자아이는 인형 놀이를 하고싶어 했지만 저는 모험심이 강하여 남의 집에 들어오면 우선 집 탐험을 할려는 이상한 신념을 당시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허락을 받은 저는 눈에 불을 켜고 소문난 신기한 집을 탐험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직접 들어와보니 겉모습에 비해 집 안은 그냥 오래되고 허름할뿐 특이한 구조를 띄지않았고 금방 지루해진 저는 호기심을 잃어 갈려고하는걸 

 

눈치 챈 여자아이가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 

 

" 우리 집에 할머니도 모르는 신기한 방이 있는데 들어가볼래 ? "

 

" 오! "

 

여자아이의 말에 나는 바로 모험의 신념(?)에 불을 켜고 기대에 찬 눈 빛으로 간다고 대답을하였고 

 

여자아이는 끄덕이며 나를 따라오라는 손짓을 저었고 저는 아무 의심도 하지않은채 "그"를 따라갔습니다 ( 이때부터 기억이 조금 희미해져서 기억나는대로 적겠습니다 )

 

분명 눈 앞에 여자아이를 따라간것 같았는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원래의 길이라면  마루 거실 안방(김할머니방) 마루 이 순서대로 아까의 탐험으로 알았는데 "그"를 따라가니 안방(김할머니방) 다음엔 뒷마당 마루가 나와

 

야 하는데 아까의 탐험으로는 보지도 못한 작은 문이 보였습니다

 

작은 문 앞에 다 왔을때는 그때엔 느끼진 못했지만 "그"가 아마도 없어졌습니다 아니, 처음부터 없었다고 라고 하는게 더 맞을것같네요...

 

그때의 저는 왜 문을 열었는지 모르지만...

 

저는 문을 열었습니다 

 

어두컴컴한 방에 "여자아이"가 이상하게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지금도 그 "모습"은 뚜렷하게 기억하고있습니다만.... 근데...

 

그 아이가 저에게 무언가를 말했습니다

(이상하게 여자 아이가 저에게 했던 중요한것 같았던 말이 떠오르질않네요...) 

 

여자아이의 그 말을 듣고 저는 쓰러진것 같았습니다...

 

 

눈을 떠보니 저는 저희 집 마루에서 깨어났습니다...

 

비도 언제 내렸냐는 식으로 햇빛도 쨍쨍하고 아까 있었던 일이 "꿈" 같았습니다... ( 꿈인지 현실인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

 

저는 그 날 밤에 어머니에게 김 할머니네 집 여자아이가 있냐고 여쭤봤습니다

 

근데 어머니에게 뜻밖의 말을 들었습니다 

 

" 여자아이? 애가 참 놀리는거니? 자기 여자친구도 까먹니  ? "

 

저는 그때의 어머니에게 들은 말이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계속 이 의문점을 생각하며... 밤에 잠을 못이루고 

 

창문에서 비가 점점 내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침이 되자 부모님들은 일하러 가고 

 

혼자 그때의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때였습니다 현관 문에서 문이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문을 열었던 저는 여자아이를 봤고 

 

저는 ... 뭔가 잘못됬다는걸 느꼈습니다 ...

 

" 또 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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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안적었습니다...

 

퇴근시간이라... 적다가 말았네요... 죄송합니다 

 

2편으로 짤라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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