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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무속인딸인내친구ㅠㅠ난레알얘가무서움(15)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4.09.11 12:18조회 수 2787추천 수 3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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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고장나서, 노트북으로 하고  있었는데 글이 싹 날아가서..

 

내일써야지 내일써야지 하다가 이제왔는데...ㅠㅠ 죄송해요!

 

 

오늘의 첫번째 이야기 침대

 

 

토리가 이제는 말 해도 된다고 해서 말 하는거지만

 

 

토리네 부모님은 이혼하셨음, 토리 어머님께서 제안하신거라서

 

 

그래도 그냥저냥 친구분으로 지내시는것은 확실하고

 

 

그래도 한집에서 사는것은 토리어머님께서 끝내 거절하심..

 

 

집에 자신이 있으면 마가 낄거라는 그런말이였는데..ㅠㅠ 마가 낀단 말은아니고..

 

 

기억은안나네요 아무튼 그런말 하셨고, 토리 아버님께서도

 

 

중국에있는 한국기업에서 일하고계셔서 국내<->외국 왔다갔다 하시기 힘드심

 

 

결국 토리 그냥 두 언니랑 살게 됨, 큰 언니는 결혼하셨고 작은언니는 대학생이셨음

 

 

그러면서 이사를 가라고 어머님께서 말하심 그 집은 영 아니라고

 

 

그렇게 해서 이사를 하게 된 것이였는데.

 

 

이사 가기 전은 큰언니가 결혼준비를 하고계실때였음

 

 

새침대를 사는게 아니라, 쓰던 침대를 가져가게 되었다고 말하셨음

 

 

토리가 거울만큼이나 싫어하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침대..

 

 

딱히 이유는 없다는데, 묘하게 자기껏만 기분이 나쁘다는 말은 했었고

 

 

이사 오기 전에 쓰던 토리꺼 침대는 토리네 아파트 같은라인에 사시던 분이 이사가면서

 

 

버리려고 하셨는데, 버리면 그분도 돈내야하고 해서 토리네 집으로 줬다고 함

 

 

큰언니 작은언니 침대가 모두 싱글인데 토리꺼 침대는 그부부가 주신거라 더블이였음

 

 

그래서 그걸 언니가 가져가게 되었는데, 영 찝찝한게 아니라서

 

 

언니한테 가져가지 말라고함

 

 

자매긴 한데, 큰언니 작은언니는 영감이 없음

 

 

작은언니는 어릴때 이후로는 없어졌고, 큰언니는 원래가 없었음

 

 

그래서 토리의 그 찝찝함을 토리 큰언니와 작은언니는 알리가 없었음

 

 

단지 자기 침대 뺏어가서 심통난 동생으로밖에 보이질 않음

 

 

토리언니 큰언니가 그 침대 가져가시고 난 후에

 

 

토리가 매일같이 이상한꿈을 꿨다고함 온통 붉그락붉그락 한 그런 꿈

 

 

어떤꿈을 꿔도 중간에 갑자기 붉그락붉그락 한 화면같이 빨간것만 온통보이는

 

 

이상한 꿈이였음

 

 

그때쯤이 큰언니 임신 7개월쯤이였는데, 그 침대에서 유산하셨음

 

 

토리가 그침대 당장 내다 버리자고, 울면서 자기가 조카 보낸것일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꿈이 이상했으면 진작 의심좀했어야한다고 하면서 엄청울었음

 

 

토리가 그 침대가 기분나빴던 이유를 굳이 언니에게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침대에서 다른 귀신을본것이 아니라 저승사자를 봤기때문임

 

 

토리가 겨울엔 춥다고 보일러 틀어놓은 바닥에서 잠자는것을 굉장히 좋아함

 

 

그래서 바닥에서 자다가 중간에 추워서 눈을 떴는데

 

 

방쪽 문이 3분의1 정도 열려있었다고함 뭔가 거뭇거뭇한게 보여서 옆에 안경집어썼는데

 

 

침대에 저승사자가 서서 토리를 멀리서 내려다보고있었더라는것

 

 

한번은 문이 닫힐듯말듯할정도로 조금 열려있었는데

 

 

그 앞에 지나가는데 끌어당기는 기운때문에 그 틈새를 딱 봤는데

 

 

토리 눈높이만큼에 눈동자가 있더라는것임

 

 

심장떨어질뻔한걸 정신차려 위아래로 슥 보니까, 자신에게 키를 맞추려고

 

 

무릎을 살짝 수그리고 그 틈새로 토리를 지켜보고있던 그 저승사자였다고함

 

 

두번째 이야기 피아노

 

 

피아노는 마를이 집에 있음 전자피아노임

 

 

토리 큰언니 결혼하실때 토리가 피아노 쳤는데

 

 

연습하기 위해서 매일같이 마를이 집을 들락날락 거렸음

 

 

마를이가 점심밥 만들다가 피아노치는 토리를 살짝봤다가 다시 볶음밥에 집중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토리를 쳐다보니까

 

 

아깐 있었던 거뭇거뭇한 형체가 쏙- 하고 밑으로 가라앉더라는것임

 

 

그제서야 토리한테 마를이가

 

 

"야 뭐가 방금 니 뒤에서 밑으로 슉 하고 가라앉았어" 하고 말함

 

 

토리가 자기 발밑을 봤는데 이상한것 없음

 

 

그래서 마를이한테 "아무것도 없는데?" 하니까

 

 

"하긴 내가 너같은 애도 아니고 뭘보겠냐" 하고 다시 점심밥 만들러 감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한 토리가 피아노 악보받침대 옆에 놓인 거울을 무심코봤는데

 

 

얼굴이 있음

 

 

오싹해서 얼른 거울에서 눈 뗐는데, 무섭다보니까 몸은 안움직여짐

 

 

피아노 치면 덜무서울줄 알고 피아노를 막 치는데

 

 

높은 미 였나? 높은 시? 그소리가 계속났다고함 그래서 손을 뗐는데

 

 

그소리가 멎질 않음

 

 

건반이 눌려있거나 한것도 아니라서 그냥 피아노 다시 치는데

 

 

볼륨이 커졌다작아졌다 함 그냥 볼륨 4에서 6을넘나드는?

 

 

전원끄고 그방 그날 폐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를이는 귀신이 쳤다고 생각하지 않음 하지만 귀신은 전자기기를 고장나게 함

 

 

전자피아노라서 귀신이 저렇게 했을지도 모른다고 함

 

 

토리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있음..

 

 

 

-----------------------------------------------------

 

오늘은 무서운 이야기 대신에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가져왔는데..

 

특히 침대이야기는 미스테리에서 공포로넘어간것같아욬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토리 큰언니분 지금은 예쁜 네살짜리 아들도있어요!

 

 

어찌나 기욤둥이인지...

 

 

^.^오늘내일은 주말이니까 이따 또 와서 쓰고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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